공영홈쇼핑이 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3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18일 3시간 동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쌀의 날’을 맞아 매년 개최한 ‘쌀데이’ 특집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후 12시40분에 김화농협 철원 오대쌀 ▲오후 3시10분에 영인농협 아산맑은쌀 삼광미 ▲오후 5시40분에 보성군농협 녹차미인쌀을 소개한다. 삼광미, 오대쌀 등 국산 품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쌀을 엄선했다.

최전방에 위치한 강원도 철원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해 미질이 우수한 ‘김화농협 철원 오대쌀’은 700여 개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영인농협 아산맑은쌀 삼광미’는 쌀알이 맑고 투명한 ‘삼광’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호평’ 품종인 ‘보성군농협 녹차미인쌀’은 ‘쌀데이’ 특집을 맞이해 특등급 상품으로 준비했다.

출처 = 공영홈쇼핑
출처 = 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매년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공급 과잉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고자 쌀 소비 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우수산지 쌀 특집’을 편성하고 총 8개 산지의 쌀을 소개해 540톤을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 ‘쌀데이’ 특집 방송에서는 하루 동안 약 230톤 분량의 쌀을 판매했다.

이윤철 상생협력팀장은 “이번 쌀의 날을 맞아 지역별 우수한 품질의 국산 품종 쌀을 준비했다”며,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특집방송을 통해 어려운 농가도 살리고, 명절 전 양질의 우리 쌀을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했다.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서 착안해 8월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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