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구매한 옷이 마음에 들지않아 반품 요청했으나 판매자는 미리 반품 불가 고지를 했다며 거절했다. A씨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8만5000원 상당의 바지를 구입했다.이후 배송된 제품을 착용해 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 요청했다.하지만 판매자는 소재의 특성상 반품이 불가함을 미리 고지했다며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가 단순히 고지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청약철회를 거절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제21조에서는 통신판매업자
종이신문을 구독하다가 해지하려는 소비자가 위약금때문에 고민이다.소비자 A씨는 2008년 가을 조선일보 구독 계약 맺었다.가입과 함께 무료 구독과 5만 원 상품권을 혜택으로 받았다.A씨는 유료 구독으로 전환된지 2개월 만에 이민을 가게 됐고, 구독 해지를 요청하니 상품권 및 무료 구독료를 포함한 15만 원 상당의 위약금을 요구받았다.한국소비자원은 무료 구독료 2개월분을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문구독 표준약관」은 정부에서 제정.고시한 약관은 아니지만, 중도해지, 불공정거래 등으로 인한 신문업자와의 분쟁발생시 당사자간 개별
비대면·온라인이 대중화 되면서 이번 설 명절에도 택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이번 설에는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으로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명절 선물 가액 한도가 2배 늘어나면서 신선·냉동식품 관련 배송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택배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설 연휴에는 배송 지연, 파손·훼손,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명절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신선·냉동식품의 경우 부패·변질된 상
배송받은 원피스가 생각한 것과 달라 반품을 원했지만 흰색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전자상거래로 5만2000원 상당의 원피스를 구입했다.이후 배송된 제품을 살펴보니 원단 재질 등이 생각과 달라 반품 요청하자 업체는 “흰색 옷은 반품이 불가하다고 사전 고지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뒤늦게 살펴보니 사이트에 '반품 불가' 안내가 있었지만 구입 당시 제대로 보지 못했고, 옷은 받은 그대로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단지 '흰색'이라는 이유로 반품이 불가하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었다.현행 「전자상거래 등에
한 소비자는 구매한 물품을 모두 반품했지만 업체는 1개 제품이 누락됐다며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A씨는 오픈마켓을 통해 선글라스 2개를 52만4500원에 구입하고 수령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바로 반품했다. 온라인상으로는 수거완료 됐다고 나와있으나 1개월 이상 처리가 지연돼 업체에 문의하니 반송 물품 중 1개가 누락돼 처리가 지연됐다고 했다. A씨는 정상적으로 반품했으므로 계약취소에 따른 환불을 요구했다,하지만 업체는 선글라스 1개를 반송했다는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입고되지 않은 부분까지 환불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A씨가 인터넷을 통해 유아용 카시트를 주문했다.제품을 받은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시트가 필요없게 돼 업체에 전화를 걸어 택배회사를 통해 반품하기로 했다.그러나 판매자 측은 포장된 박스가 원래 제품 박스인 관계로 처음 넣었던 박스가 없으면, 반품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박스에 상호도 없고 로고도 표시되지 않은 일반 박스였으며, 제품은 비닐에 쌓여져 있을 뿐이었고 제품을 사용하거나 훼손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반품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 훼손한 경우 반품 비용을 소비
한 소비자가 LED마스크의 제조일자가 오래됐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박스를 개봉해 반품이 안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2021년 4월 8일 통신판매중개사이트에서 LG 프라엘 더마LED마스크를 53만9870원에 구매했다. 배송받은 후 개봉했는데 제품의 배터리는 2018년, 본품은 2019년에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 후 기간이 과다하게 경과해 청약철회 및 대금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판매자는 ▲A씨가 배송일로부터 4일 후에 청약철회를 요구해 실 사용기간이 4일인 점, ▲고가의 미용기기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소비자가 주점에서 계산을 하던중 전기난로에 점퍼가 타 점주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주점을 나서며 약간의 취기가 있던 A씨는 계산 중에 바로 옆에 있던 전기난로를 인지하지 못해 패딩점퍼가 타게 됐다.A씨는 카운터에 너무 가까이 전기난로를 놔 둔 주점 측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전기난로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지 않은 것도 안전에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본인이 전기난로를 인지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 하더라도 주점 측이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반면 주점 측은 A씨가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중 옷이 훼손된
한 소비자는 해외여행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2019년 11월 21일 통신판매중개업자를 통해 한 여행주최자가 판매하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상품을 구매했다.여행일정은 2019년 12월 11~15일로 인원 2명에 대한 총 계약대금 107만8000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여행 일정에서 ▲안전배려의무 미이행, ▲예정된 일정과 다른 여행 일정 진행, ▲표시·광고한 호텔 사진과 다른 방 배정, ▲이동시간 ▲부실한 식사 등이 제공됐다. 이에 대해 A씨는 여행주최자의 현지 가이드가 제대로 서비스를 제
한 소비자는 이사 도중 생긴 가구와 벽지 훼손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살고 있던 빌라 같은 동 다른 호수로 이사하기위해 이사업체와 23만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이사 도중 장롱과 서랍장 및 벽지가 파손됐다. A씨가 구입처에 문의한 결과 장롱과 서랍장의 수리비가 21만 원, 벽지가 7만 원이라며 이에 대한 수리비 28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하다보면 파손될 수도 있는데 배상 요구가 과도하다며 A씨의 요구사항을 거부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 책임)에 의하면, 운송인은 자기 또는 운송주선인
소비자 A씨는 이사업체에 부탁해 기존 정수기 분리 후 이사 가는 곳에 재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정수기 분리 후 호스에서 물이 흘러나와 아래층으로 스며들어 아래층의 거실 바닥 및 천장의 마감재 등이 훼손되는 손해가 발생했다.아래층 집주인은 800만 원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A씨의 전세금을 가압류 조치했고, 이로 인해 A씨는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했다.A씨는 이사업체의 분리작업 부실로 인해 발생한 손해라며 업체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반면 이사업체는 정수기 분리작업 후 정수기 급수밸브를 잠가 놓았다고 주장했다.이사 후 정수기 급
TV홈쇼핑 업체들의 갑질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TV홈쇼핑 7개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4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TV홈쇼핑사는 2015년 1월~2020년 6월 기간 중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등 부당사용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양품화 관련 불이익제공 ▲상품판매대금 지연지급 ▲부당 반품 ▲최저가 납품조건 설정 등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했다.7개 업체는 각각 ▲GS SHOP(㈜지에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로 충동적으로 물품을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물품 구입 또는 할인회원권 가입 스포츠센타 이용 계약 등은 대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충동적으로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청약철회 할 수 있다. 다만 7일 이내에 반드시 청약철회 의사를 표시해야한다.청약철회의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 서면으로 작성한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사업자와 신용카드사로 발송해야 하며 발송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므로 가입 후 7일 이내에만 발송하면 된다.방문판매나 전화를 통해 가입을 권유하는 사업자들은 대부분 장기 할부 결제를
택배를 통해 서류를 발송했으나, 분실됐다. 택배사는 서류가 '발송 금지 품목'이라며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2017년 4월 29일 택배사를 통해 서류 2건의 배송을 의뢰했으나 5월 10일까지 2건 중 1건의 배송이 지연됐다.지연된 서류는 근저당 설정 확정서, 등기권리증, 담보신청 확인서 등이었다.배송이 지연돼 A씨가 택배사로 문의를 했지만 택배사는 분실 여부는 집하소에 문의하라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결국 A씨는 6월 27일 택배사에 내용증명으로 분실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서류가 발송
한 소비자가 휘어진 TV를 배송받고 문제제기를 했지만 오히려 판매자는 TV패널이 파손됐다며 구매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A씨는 2020년 7월 1일 인터넷 사이트(이하 B업체)에서 판매자C가 판매하는 TV를 39만5120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B업체에 대금을 지급했다.7월 3일 제품을 수령해 확인하니 제품이 크게 휘어 뒷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었다. A씨는 즉시 재포장한 후 이의제기하며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하지만 B업체 측은 통신판매중개업자로 이 제품의 하자와 관련이 없어 A씨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또한
추석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택배 이용이 늘고 있다. 매년 추석이 있는 9~10월에는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는데,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택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제활동 1인당 연간 택배 이용횟수는 2010년 48.8건에서 2019년 99.3건로 2배 가량 증가했고,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에는 122.0건까지 늘었다.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명절에도 방문 대신 선물로 인사를 대신하려는 소비자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여성 63.6%가 가사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다.맞벌이를 선택하는 가구가 늘면서 가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업체와의 중개가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청소대행서비스 소비자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 서비스 품질 미흡’, ‘가재도구 파손’ 등으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접수된 청소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220건으로, 2020년에는 96건이 접수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선호로 셀프빨래방(무인세탁소)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한 소비자불만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5년 간(2016~2020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신청된 셀프빨래방 관련 상담 284건을 분석한 결과, 2020년의 상담 신청 건수는 87건으로 2016년 28건 대비 약 3.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의 상담 신청 이유로는 세탁물이 찢어지거나 변색되는 등의 ‘세탁물 훼손’이 41.2%(117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은 노후제품 사용 및 열악한 사용 환경 등으로 계절용 기기 중 여름철(6월~8월)에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품이다.최근 3년 간(’18년~’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706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 전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여름철 에어컨 안전사고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아·초등·중학생용 학습지가 기존의 방문교육용 종이 학습지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스마트 학습지로 바뀌고 있다.스마트 학습지 기존 학습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형태로, 태블릿PC, 스마트펜 등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지다.그러나 일부 스마트 학습지는 중도해지 시 위약금이 과다하거나 전용 학습기기의 청약철회를 제한하는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17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접수된 스마트 학습지 관련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