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지연해 억울해 하는 소비자가 있다.63세 남성 소비자 A씨는 흉부통증으로 인근 방사선과에서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폐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므로 큰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다.A씨는 대학병원을 방문해 CT 촬영과 객담검사를 받은 결과, 기관지확장증과 천식으로 진단돼 투약 처치 등 외래진료를 꾸준히 받았다.9개월 뒤, 차도가 없고 급작스러운 호흡곤란까지 나타나 다른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게 됐고, 조직검사에서 폐암 3기로 확진돼 우하엽절제술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폐
한 소비자가 악성 림프종을 림프염으로 잘못 진단한 의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우측 볼과 턱밑에서 혹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고, 경부 림프절염 진단하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했다.그러나 8개월 뒤 타 병원에서 악성 림프종으로 판명됐고 항암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당시 병원 의료진이 악성 가능성을 설명하거나 조직검사 시행 등 세밀한 진료를 했더라면 보다 조기에 암 진단 및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의료진의 오진으로 인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됐으므로
한 소비자가 자신의 반려토끼를 오진한 수의사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반려토끼 오른쪽 뒷다리의 이상 증상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했다.방사선 검사 결과 인대쪽 문제나 근육통이 의심된다는 진단으로 투약을 받았으나, 증상이 지속돼 한 달 뒤 타병원에서 방사선 검사를 다시 받았다.타병원의 검사 결과 족근관절 골절이 확인돼 3주 이상 약물치료를 받게 됐다.A씨는 처음 병원 내원 시 수의사가 방사선 검사 자료를 잘못 판독해 골절을 진단하지 못했고, 수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치료기간 연장 및 금전적 손해가 생겼으므로 이에 따른 손해배상
한 소비자가 낙상 후 골절 수술을 받은 후 1년이 지나서야 추가 골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62세 남성 A씨는 일을 하던 중 낙상해 골절을 당했다.근처 병원을 방문해, 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그러나 수술 후에도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으로 1년여 간 어려움을 겪었다.이후 타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결과, 수술부위 상부에서 또 다른 골절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A씨는 최초 병원의 골절 진단 지연으로 인해 1년여간의 고생과, 추가 치료비를 보상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의사가 진단을 하지 못한 상황이
어린 아이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항암치료를 받아 부모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의 15개월 어린 아이가 어느날 발열과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조직 검사를 받은 후 결과가 나오기 전 임상적 추정하에 ‘윌름씨 종양’ 진단을 받아 2일간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종양이 아닌 황색육아종성 신우신염으로 밝혀졌다.A씨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불필요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의료진은 A씨 자녀가 응급실 내원 당시, CT 검사 후 우측신장과 임파선까지 암세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중환자실 치료까지 받게된 소비자가 있다.40대 남성 A씨는 설사 및 복통으로 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만 처방받아서 돌아왔다.그러나 다음날에도 증상이 지속돼 다시 병원을 찾았고, 장염과 장폐색증 진단으로 4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충수돌기염이 천공돼 복강내 농양까지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은 후 중환자실 치료까지 받았다.A씨는 오진으로 인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오진으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와 의사의 과실이 객관적으로 입증
의료진이 치아를 돌로 오진해 불필요한 수술을 받은 소비자가 있다.30대 A씨는 침샘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증상으로 한 개인병원에서 타석증 및 타액선염으로 진단받았다.치료를 위해 한 병원에 내원해 목 전산화단층촬영, 촉진 등의 검사 후 구강 내 타석제거술을 시행받기로 했다.A씨는 5일 뒤 내원해 2일 전 돌이 빠졌음을 알렸으나, 병원 의료진은 오른쪽 근위 턱밑샘관에 결석이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결국, 입원 후 전신마취하 구강 내 타석제거술 및 턱밑샘세척술 시행받았으나 결석은 없었고, 염증성 턱밑샘으로 최종 진단됐지만 이후 수
한 의사가 A씨의 유방 속 생리식염수 보형물을 농양으로 오진해 제거했다. 60대 여성 A씨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한 병원 혈액종양 내과에서 외래 초진을 받고 항암치료 6회를 받았다.항암치료 후 같은 병원 유방외과에서 유방보존절제술(BCS)및 감시림프절 생검(SLNB)을 받았다.그 후 추적관찰을 진행했고 유방외과 외래에 방문했다.외래 기록상 ‘수술 주변 발적으로 방문함-고름이 있다가 터졌다. 이전에 봉합사 있던 부위 삼출물 있었다. 발적 부위에 작은 변동이 있어 초음파 후 흡인. 농양이 아니라 생리식염수로 생각된다’고 기재돼 있었
한 소비자가 의사의 세밀한 검진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쳤고, 결국 장애등급을 받았다. 59세인 A씨 남편은 갑자기 우측 등 부위의 통증이 발생했고 어깨, 가슴, 명치끝 으로 통증이 더 심해져 인근의원에서 치료받던 중 내과병원에 입원했다.담당의사는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말초신경염이므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혈당조절만 잘 하면 된다고 했다.보름 뒤 화장실을 가려고 침대에서 내려오다 앞으로 고꾸라지고 배뇨장애가 발생돼 소변 줄로 배뇨하는 상황에서도 의사는 휠체어를 타고 운동을 하라고 강요했다.결국 대학병원에서 결핵성척추염, 흉추 추간판탈출
GS25가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원소주스피릿’은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발효해 증류를 거친 고급 소주로 원스피리츠가 앞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여 오픈런을 촉발케 한 ‘원소주’의 후속 상품이다.GS25와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대량 생산과 더 많은 대중들이 즐기기에 적합하도록 ▲알코올 도수 ▲숙성 과정 ▲가격 등을 최적화 해 ‘원소주스피릿’을 선보인다.‘원소주스피릿’의 판매처로 GS25가 결정된 배경은 ▲GS25, GS더프
한 소비자가 의사의 폐결핵 오진으로 인해 장기간 잘못된 약을 복용했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소비자 A씨 어머니(79세)는 건강검진에서 2차 검진을 받으라는 소견을 받아 종합병원에서 객담 검사를 받았다.검사 결과 결핵이 아니었으며 자각증상도 전혀 없었는데 흉부방사선 소견에는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돼 결핵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어머니는 어지러움, 이명, 메스꺼움을 호소했고 간수치가 상승(Got/pt 227/132)해 약물을 조절 받았음에도 소화불량, 관절통 등 부작용이 지속됐으며, 흉부사진 소견은 처음과 별 차이가 없었다
한 소비자가 병원의 오진과 수술 지연으로 자녀가 피해를 입게 됐다.A씨의 7세 아들은 하복부 통증, 구토, 설사, 좌측 서혜부 및 고환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다음날 아침 9시경에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소아과에서 진료 받은 결과, 장염으로 진단받고 귀가했다.그런데 다음날 오후 4시경 응급실 비뇨기과에서 좌측 음낭의 발적, 부종, 압통이 있어 ‘급성 음낭종’을 의심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좌측 고환으로의 혈류가 관찰되지 않아 고환염전으로 진단했다.하지만 금식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수술은 밤 10시에나 이뤄졌고, 수술 후 자녀의 좌측
암을 오진해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1위 질병이 암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알려지는 등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적절한 대처를 통해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오진으로 인해 암이 더 악화되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완치의 가능성도 떨어지게 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최근 5년여간(2017년~2021년6월) 접수된 암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 347건을 분석한 결과, 암 오
한 소비자가 자신의 반려견이 수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폐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 오징어를 먹은 후 구토 증상을 보였다.A씨는 한 동물병원을 찾았고 진찰 결과 위염으로 진단돼 처치를 받았다. 그러나 반려견의 구토가 계속됐고 3일 뒤 병원을 다시 방문했으나 같은 위염 진단을 받았다.그러나 반려견의 증세는 더 악화됐고, 이튿날 다른 동물병원을 찾아 홍역으로 진단받았지만, 반려견은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다음날 폐사했다.A씨는 동물임상연구소에 검사 의뢰한 결과 애완견에게 견홍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통합 GS리테일이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2025년에 취급액 25조 원 달성의 청사진을 내놨다.GS리테일이 GS샵과의 합병을 앞두고 28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IR콘퍼런스(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를 열어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및 구체적 목표 수준과 달성 방안에 대해 주요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통합 GS리테일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주요 분야 별 투자 규모는 ▲디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GS건설이 시공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천만 인시를 달성했다.GS건설은 싱가포르 T301 차량기지 현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500만 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한 데 이어 약 6개월여만인 지난 6월 7일에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이하 LTA)의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 달성해 의미가 깊다.GS건설이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 최초이자 최
SK㈜(대표 장동현)가 지난해 큰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SK㈜가 지난 9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매출은 93조 원으로 전년대비 10조 원 이상 상승했다. 영업이익 동반 상승은 물론이고 주당순이익(EPS) 역시 작년 전년 대비 150%가 뛰었다. SK㈜는 SK바이오팜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가치가 본격 반영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최고
삼성그룹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가시화됐다. 동시에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검토 중” 공론화삼성전자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최적화하는 방안으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이다”라며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해
국민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메르스, 콜레라 등 감염병의 예방∙조기 진단∙치료를 통한 감염병 확산 차단의 길이 세계 최초로 열린다.SK㈜ C&C(대표 박정호)는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에서 KU-MAGIC 연구원과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의류업계 도 넘은 ‘갑질’...중소업체 폐업까지 몰고가 : 의류업체 에크로바와 브이엘엔코, 도 넘은 갑질을 일삼다 적발. 공정위,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 결정. 대금 지급 차일피일 미뤄 중소업체 폐업하기도. (관련기사 링크)△‘암’ 오진 피해 매년 증가추세 : 특히 ‘폐암’ 오진이 가장 많아. 적기 치료기회 상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