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사랑니 발치후 신경이 손상돼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소비자 A씨는 우측 아래 어금니와 그 옆에 있는 매복된 사랑니 발치 치료를 받았다.이후 발치한 부위가 항상 부은 듯한 느낌이고 머리카락만 스쳐도 찌릿한 감각 등이 계속돼 다른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은 결과 3차 신경 분지의 손상으로 진단받았다.A씨는 병원에서 무리하게 2개의 치아를 동시에 발치해 신경이 손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신경손상 직후 신경손상에 대한 약물 처방이나 타과 협진 등과 같은 적절한 조치를 조기에 취하지 않아 신경을 호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소비자 A씨는 한 제조사의 조청유과를 먹던 중 튀겨지지 않은 부분을 씹으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됐다.병원에서 진료 받은 결과, 외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치아 발치 및 발치 후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치아 보철)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A씨는 잘못 제조된 과자로 인해 치아가 손상됐다며 제조업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조업자는 과자가 덜 튀겨져서 A씨의 치아를 손상시킬 개연성이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하지만 A씨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므로 치료 비용의 일부인 50만 원만 배상하겠다고 주장했다.한
한 소비자는 치과의사의 권유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으나 시술이 잘못돼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일주일 전 넘어지면서 발생한 치아의 통증과 동요 증상으로 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치아 발치 후 브릿지 보철치료를 요구했으나 의사는 브릿지 보철시술은 불가능하고 임플란트 시술만 가능하다고 설명해 해당 시술을 받게 됐다. 이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이식 과정에서 골화가 실패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됐고, 실패한 이후에서야 의사는 브릿지 보철시술을 권유했다. 초기 브릿지 보철시술을 계획했다면 적은 비용으로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했
치과에서 멀쩡한 어금니를 뽑은 일이 벌어졌다.23세의 A씨가 사랑니의 통증이 심해 치과의원을 방문했다.의사는 사랑니 4개가 누워 났다며 발치를 권유했고, 사랑니 발치 후 집에 가서 거울을 보니 사랑니는 그대로 있고 그 옆의 제2대구치가 발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황한 A씨는 의사에게 항의를 했고 의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손해를 배상하겠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의사의 분명한 과실 책임으로 임플란트 비용, 교통비, 위자료 일부의 피해보상이 가능하다고 했다.A씨의 요구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는 2가지 방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첫번째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이 이달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을 개편했다가 소상공인 등 사회적 비난이 빗발치면서 며칠만에 다시 백지화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특히 이번 수수료 정책 개편은 지난해 말 우아한 형제들은 국내 2위인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와 인수합병과 맞물려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이하 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을 분석했다.배달의민족의 영업수익은 2015년 495억 원에서 매년 71.5%, 91.5%, 91.6%, 80.1%로 꾸준히
미래에셋생명이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치아 건강을 살폈다.24일 미래에셋생명은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미래에셋생명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기관을 선정하고,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미래에셋생명과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종합지원지원센터는 2017년 사회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뚝떨. 배민 탈퇴하고 요기요로 갈아탑니다”배달의민족을 즐겨 이용하던 단골 고객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최근 연예인과 유투버 등 몇몇 유명인을 대상으로 고액의 협찬 쿠폰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일부 고객들의 회원탈퇴 및 앱 삭제 선언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이들은 단순히 이번 유명인 협찬 쿠폰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단골 고객을 푸대접하는 마케팅을 일삼아 온 것에 대해 누적돼 왔던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것뿐이라고 토로한다.어쩌다 배달의민족은 이토록 민심을 잃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소액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대차거래를 통한 공매도 시장 관련 불만이 커지고 있다. 과다한 공매도 거래가 국내 증권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최근 공매도에 대한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의 거부감이 극에 달하면서 주식 대여(대차)를 하지 않는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집단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대차거래 규모는 전년보다 31.2%(2,437만주) 증가한 102억3,700만주로 사상 처음 100억 주를 돌파했다.지난해 대차거래 증가는 증시 하락세로 공매도가 늘어났기 때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가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된 호박즙을 판매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임블리는 빗발치는 항의에도 고객 대응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이물질 검출에 대해 항의하는 댓글을 삭제하는가 하면, 제대로 된 보상 조치를 해주지도 않았다.이에 고객들이 직접 임블리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개인 SNS에 불만을 터뜨리자 댓글 창을 완전히 차단하는 태도까지 보였다.사태가 커지자 호박즙 판매를 중단하고 쇼핑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의 사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쇼핑몰 임블리(IMVLEY)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의 미숙한 대응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 A씨는 최근 임블리 호박즙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하고 쇼핑몰 사이트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오히려 회사 게시판에 올려놓은 항의 글이 삭제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임블리를 대표하는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의 개인 SNS에 댓글을 남기며 관련 항의를 계속 해보았지만 역시나 댓글은 삭제됐다.이에 A씨는 지난 2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지난 2일 예스24가 자사 회원들에게 보낸 광고 메일때문에 여론의 무서운 질타를 받고 있다.예스24는 도서 홍보 메일에 최태섭 작가의 도서 를 홍보하는 메일을 모든 회원에게 발송했다.문제는 이 홍보 메일의 제목이다.‘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가 논란이 되고 있는 제목 내용이다. 한남이라는 표현은 여초커뮤니티(메갈리아, 워마드)의 일부 여성들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다.이에 일부 회원들이 불쾌감을 드러냈다.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말을 국내 굴지의 도서 판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구 대표 소주 ‘참소주’에서 알코올 냄새 등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문의가 빗발치자 대구지방식약청에서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과 각종 SNS에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 “소주를 마시는데 아세톤을 마시는 느낌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이에 참소주 제조사 금복주는 급히 참소주 5만 상자를 긴급 회수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수상한 냄새가 나는 참소주를 음용했던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행여나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까 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충전, 크라운 치료는 물론, 큰돈 드는 임플란트, 브릿지 치료를 치아 개수 제한 없이 보장하면서도 최대 20년간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무배당 참좋은치아보험PlusⅡ(갱신형)’를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이 상품은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또는 20년 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한 보존치료부터 보철치료까지 빈틈없는 보장 범위를 구성하고 목돈 드는 중요한 치료는 치료 횟수 제한을 두지 않아 연령별 필요 보장도 강화했다.최대한도(주계약
ING생명(대표 정문국)은 치아치료 보장은 기본이고 평소 치아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오렌지 건강한 치아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기적인 예방관리가 중요한 치아건강의 특성에 맞춰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치료 등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매년 치아관리 자금을, 만기(10
ABL생명은 최대 20년간 보험료 변동 없이 보존∙보철치료, 신경∙잇몸치료 등 다양한 치과치료를 보장하는 ‘(무)ABL활짝웃는치아건강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노후까지 든든하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최대 70세까지, 갱신주기를 최대 20년까지 확대했다.주
교보생명은 어린이보험 하나로 태아부터 최대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을 16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 보장은 물론 30세가 되면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보험을 가입했더라도 어른이 되면 성인보험을 추가로 준비해야
미투 이슈가 사회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문화 연예계뿐 아니라 산업계를 넘어 정치권까지 가리지 않고 미투 운동의 파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최근에는 제약업계에도 첫 미투 사례가 나왔다. 한국얀센의 한 퇴직자가 회사 내 성추행 행태에 대해 고발했다.“퇴사합니다.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회사 전 직원에게 그동안 직장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성폭력 등에 대해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치아보험」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치아보험은 일반적으로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임플란트 등 우리나라 국민의 치과 치료비가 1인당
DB금융투자(舊 동부증권) 고원종 사장은 증권업계 내 손 꼽히는 장수 CEO 중 한 명이다.고 사장은 고등학교시절부터 남다른 ‘증권맨’의 끼(?)를 보였다. 고3 무렵 또래보다 빨리 주식시장에 눈을 뜬 고 사장은 광화문에 있는 모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혼자 모눈종이에 그래프를 그려가며 투자할 종목을 연구했다고 한다.이후 1982년 동양투자금융에 입사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제공했던 할인쿠폰을 적용한 호텔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피해를 입은 수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빗발치는 항의에 사측이 적절한 설명이나 보상 없이 무책임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제기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익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