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어 긴급하게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신종 전자금융사기범들은 이슈가 될 만한 파일이나 문자에 악성 코드를 심어 영상, 메일, SNS 등으로 송신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감염시켰다.이후 인터넷뱅킹에 필요한 개인신용정보를 1차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해 개인사업자, 중고나라 물품거래자 등 계좌번호를 쉽게 알 수 있는 구매자, 이용자를 속여 계좌번호를 해킹했다.불특정다수인 2차 피해자를 확보한 후 인터넷뱅킹으로 2차 피해자에게 자금을 이체한 후 2차 피해자의 모든 계좌를 ‘지급정
한 소비자가 봉지냉면 속에 모래가 들어있었다며 제조사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자택 인근 편의점에서 '○○비빔냉면'을 구입한 A씨는 조리해 먹던 중 제품에 포함된 미세한 모래 같은 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됐다.A씨는 제품 속 이물질에 의해 치아가 손상됐으므로 제조사를 상대로 치료비 345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제조사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조사한 결과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고 제품의 제조 공정에도 특별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으므로 A씨의 치료비 배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
축구공 구매후 며칠만에 바람이 빠졌지만 제조사는 수리도, 교환, 환불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아이에게 축구공을 사준 뒤 3~4일 정도 점심시간에 잠깐씩 가지고 놀았는데 바람이 빠졌다.공기를 주입하던 도중 작은 ‘뻥’ 소리와 함께 공기주입구에 바람이 빠지지 말라고 끼워놓은(바람을 넣을 때도 사용하는) 구멍이 빠져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판매자에게 바로 서비스를 신청하니,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본사에 반품했으나 이러한 경우는 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교환이나 환불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A씨는 축구공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설날을 앞두고 서비스 중인 PC 게임 4종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리니지 리마스터’는 2월 1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토끼띠 바니’ NPC(Non-Player Character)를 통해 ‘토끼’ 등 12종의 ‘십이지신’ 마법인형을 게임 내 재화로 얻을 수 있다. 마법인형을 소환하면 이벤트 아이템 ‘떡국 떡’을 2분에 1개씩 획득하고, 각종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는다. ‘떡국 떡’은 ‘토끼띠 주디’ NPC를 통해 ▲‘전장의 빛나는 마법인형 주머니’, ‘전사의 인장(데스페라
금융감독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자동차보험 관련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을 안내했다.■교대운전 대비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친척 등 다른 사람과 차량을 교대 운전할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모바일 어플에 접속해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한 경우라도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친척 또는 제3자)이 내 차량을 일시적으로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
차량 매도 후 자동차 보험료 환급이 이뤄지지 않아 이의를 제기하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보험료라도 회수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이에 보험사에 문의했으며, 차량 매도 시 일할로 계산해 환불이 된다고 설명을 받았다.이후 차량을 매도하며 보험료 반환을 요구하자 보험기간 중 대인대물 보험사고를 이유로 자기신체사고 담보 보험료만 반환했다.A씨는 보험료 환불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 차량을 매도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보험사가 설명대로 일할계산한 보험료 반환이 가능한가?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환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자
한 소비자가 뜸 치료중 화상을 입었다.소비자 A씨는 한의원을 방문해 뜸 치료를 받던 중 옷 위로 뜸이 떨어지면서 화상을 입었다.현재 A씨는 피부과 치료중이며, 한의원 측에 문의하니 의류값과 치료 영수증을 요구했다.A씨는 흉터가 남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향후 치료비 추정서'를 발급받으라고 조언했다.화상정도가 확인돼야 하며 현재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므로 피부과 의사의 소견을 참고해 향후 흉터가 남을 경우 향후치료비추정서를 발급받아 한의원과 협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한 소비자가 배송업체의 과실로 밥솥이 찌그러졌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18만 원에 구입한 전기압력밥솥이 고장나 배송업체를 통해 서비스센터에서 배송보내 수리를 받았다.수리 완료된 밥솥은 배송업체를 통해 발송됐고, 수령 결과 밥솥 손잡이가 파손됐으며 몸통 및 밑면 찌그러짐이 발생했다.A씨는 배송기사의 과실로 밥솥이 파손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배송업체는 해당 제품의 중고시세인 12만 원을 배상하겠다고 했다.배상이 지연되자 A씨는 배송업체에 연락했더니 담당자가 변경돼 배상이 지연됐다고 답변받았다.그러나 업체 측은 A씨가 피해발
찜질방에서 지갑을 분실했으나, 업주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찜질방을 이용하면서, 사물함에 지갑을 넣어두었다.이후 사물함에서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사물함 열쇠는 A씨가 소지하고 있었는데, 범인은 자물쇠를 열어 지갑을 훔쳐갔다.분실 사실을 알렸지만, 업주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업주에게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상법」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객으로부터 기탁받은 물건의 멸실 훼손에 대해 어쩔 수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돼
한 소비자가 치과의사의 과실로 치아 손상 등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하악 우측 어금니(#47) 통증으로 한 치과에 방문해 신경치료 및 보철치료를 받았다.보철치료한 지 약 1년 만에 보철에 구멍이 났고, 약 4개월에 걸쳐 신경치료 등을 받았으나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타 치과에서 재치료를 받았다.A씨는 담당의사에게 보철을 너무 얇게 제작해 구멍이 났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담당의사는 #45 치아와 #17 치아의 보철치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해 치료를 받았다. 5개월 뒤쯤 A씨는 치아 통증으로 타 치과에 방문해
여행사와 가이드의 불성실한 태도에 화가 난 소비자가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보라카이 3박 5일 여행상품을 1인당 62만9000원에 구입했다.그러나 A씨 일행은 여행 시 ▲가이드의 불성실한 태도 ▲팁 강요 ▲사전 고지 없는 일정 변경 ▲다이빙 무료 강습의 불이행 ▲광고와 다른 수준 이하의 식사 제공 등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는 계약 내용이 정상적으로 이행됐으므로 A씨 일행의 배상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한 소비자가 택배사의 배송 과실로 복숭아가 손상됐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했다.A씨는 8월 31일 택배사를 통해 복숭아 2박스를 지인에게 보냈다.9월 3일 택배사는 받는 사람의 주소가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의 주소지로 변경한 후 해당 대리점에 복숭아를 입고시켰다.다음 날, A씨는 택배기사로부터 복숭아를 인도받았으나 복숭아 표면에 흠집이 많이 생겼고 약 50% 정도가 부패돼 있었다.A씨는 배송 과정에서 택배기사의 과실로 복숭아 하자가 발생했다며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택배사는 정상적인 운송 단계로 배송했고, A씨
렌터카 사고로 면책금을 지급한 소비자가 부당한 요구라며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렌터카를 운행하던 A씨는 아반떼 승용차와 사고가 발생해 렌터카 업체에 보험처리 대물 면책금 50만 원을 지급했다.가만히 생각해본 A씨는 렌터카업체가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음에도 별도로 보험 처리에 따른 면책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환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렌터카업체는 사고 시 A씨가 대물면책금 50만 원을 부담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했고, 계약 당시 A씨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설명했으므로 면책금을 환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지갑에서 하자가 발생했으나, 판매자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6개월 전에 인터넷쇼핑몰에서 지갑을 14만8000원에 구입했다.A씨는 배송을 받고 서랍에 보관하다가 보름 전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가죽에서 염료가 묻어났다.쇼핑몰 측에 이의 제기하니 판매 당시 품질보증기간을 3개월로 고지했다며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사업자가 판매 당시 품질보증기간을 3개월로 짧게 설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봤다.「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8조를 참고해 보면 품질보증
bhc그룹(회장 박현종)이 매출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bhc그룹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한 약 1조110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당시 800억 원대 매출에서 9년 만에 무려 약 13배 성장했다.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다. bhc치킨은 치킨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 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10% 성장했다.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배달 시장
화재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도난 사고를 당했지만 없어진 현금과 귀금속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화재보험에 가입했고 증권상에 '도난'에 대해서도 보상한다고 돼 있었다. 최근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갔다.이에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가전제품이 아닌 귀금속 등 도난당한 물품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험회사에 등록하지 않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A씨는 귀금속처럼 쉽게 도난 맞을 수 있는 물품을 경찰에 도난신고를 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하던중 중고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소비자 A씨는 이동전화 개통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하자 발생해 제조사에 방문해 A/S를 받았다.A/S센터 직원은 수리비 지불하라고 했다.휴대전화 개통일자를 보니, A씨가 개통한 시점보다 8개월이나 앞선 시점이었다.해당 기기를 개통한 대리점 방문해 항의하니 자신도 몰랐다며 수리비만 보상해주겠다고 답변했다.A씨는 이 문제를 수리비 보상으로 끝낼 수 없다며, 고의든 과실이든 새 기기로 교환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위면해지와, 새 기기로의 교환을 요
한 소비자가 물빨래 후 옷이 이염되자 판매자가 세탁방법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여성용 블라우스를 30만 원에 구매했다.블라우스는 흰색과 검은색이 섞여있는 제품으로, 세탁시 탈색으로 인해 이염이 돼 착용할 수 없게 됐다.A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내용을 전달했고, 판매자는 드라이크리닝을 하지 않은 A씨 과실이므로 환불의무가 없다고 답변했다.A씨는 판매자가 이염이 심한 옷감인 경우 주의사항으로 명확하게 고지해야 하는데, 맨 아래 작은 글씨로 “모든 옷은 드라이를 권장합니다”라고 애매하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테리어 서비스 피해사례는 총 5351건이며, 그중 ‘주거용’은 2425건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인테리어 서비스와 관련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온라인은 ▲내드리오 ▲뚝딱 ▲숨고 ▲오늘의집 ▲ 집닥 등 중개플랫폼과, 포털 사이트, 사업자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서비스 판매 실태조사'를, 오프라인에서는 방문 후 '견적서 취합
자동차 정비를 받은후 후사경이 없어졌지만, 정비업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자동차 사고가 나서 정비업소에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했다.뒤범퍼와 보조석 뒷바퀴 교체, 휠얼라인먼트 조정 등을 받았다.출고 후 주차를 하다가 보니 후사경이 없어졌다.정비업소에 항의하자 수리부분이 아니라서 책임이 없다고 한다.차량을 입고할 때는 분명히 있었는데,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답답해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비업체가 추가 수리를 해줘야 할 것으로 봤다.후사경이면 차량의 기본 장착물일 것이므로 수리범위가 아니라는 말은 성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