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한정원(39)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주사 브랜드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정부 코드 인사를 맞추기 위해 없는 자리까지 만들었다는 지적이 다.금융권 등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최근 한 전 행정관을 브랜드전략본부장(상무)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으로, 브랜드이미지·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특히 해당 직책은 이 전에 없었던 자리로 이번에 새로 만든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의 도마에 오르 내리고 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달 27일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 노래를 음악감독 정재일의 목소리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대한이 살았다』를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한 음원과 원곡의 연주 음원을 12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티은행이 총자본비율 19.01%로 가장 좋은 수준을 보였다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이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금감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5.3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은 13.20%, 보통주자본비율은 12.61%로 나타났다.이는 규제수준인 총자본비율
7년 전 큰 맘 먹고 15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구입한 김(52세,여)씨는 최근 제품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았다.수리를 맡기니, 업체는 핵심 부품을 구할 수 없다며 김 씨에게 수리 불가를 통보했다.김 씨는 부품보유기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항변해 봤지만 업체 측은 일정 보상금으로 책임을 대신하겠다는 입장이다.[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부품보유기간 이내에 수리용 부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김 씨가 업체로부터 받게 될 보상금은 대략 23만 원.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사들의 치매보험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치매보험 판매를 잠시 중단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월 출시한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4월 1일부터 판매하지 않는다. 약 한 달가량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상품 재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상품 개정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부터 평균수명이 연장된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되고 요율변경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반영이 이뤄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일부 담보 개정이 이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 총액이 2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총액은 2조5,208억 원으로, 전년도 2조3,171억 원보다 8.8% 증가했다.지주사별 배당금총액을 보면, KB금융이 7,597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신한금융7,530억 원, 하나금융 5,705억 원, 우리금융 4,37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율을 뜻하는 '배당성향(총배당금/순이익)'은 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스마트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된 ‘우리 CUBE론-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우리 CUBE론-X’는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대표 상품인 ‘우리 CUBE론’을 리모델링한 상품으로, 기업의 고용 현황,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큐브(CUBE)처럼 조합해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우리 CUBE론-X’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실적(직전연도 50만불 이상) 기업에 대한 우대를 포함해 기업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불완전판매비율은 일정기간 신계약 건수 중 품질보증해지 건수, 민원해지 건수, 무효건수를 더한 값의 비중을 나타낸다.예컨대 작년 상반기 손보업계 총 신계약 건수 70만788건 중 5,070건이 불완전판매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비율로 따지면 0.08%이다. 그렇다고 나머지 99.92%는 완전판매가 이뤄졌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불완전판매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 만들어 졌어요"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은 우선 용어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불완전판매라는 말 자체가 철저히 판매자 편의에 의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 수수료 인하 여파로 카드업계가 비용 줄이기에 열을 올리면서 카드모집인들이 설 자리도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롯데카드)의 전체 신용카드 모집인은 1만2,6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줄었다. 지난해 한해에만 4000여 명이 넘는 카드모집인이 짐을 싸 나간 셈이다.카드모집인에게는 발급수당과 사용수당이 지급되는데, 신용카드 한 장을 발급하고 일정 이상 기간 사용되면 모집인이 받는 총 수당은 10만~15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오는 5월 24일 코스트코코리아(대표 조민수, 이하 코스트코)의 결제 카드 변경을 앞두고, 코스트코 회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 발급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5월 24일부터 코스트코의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용카드는 현대카드만 결제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결제 가능 신용카드 변경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코스트코 회원들이 간편하게 현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먼저, 현대카드는 전국 15개 모든 코스트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식후 커피를 마시는 일은 당연한 일상이 된지 오래다. 우리는 술과 담배는 끊어도 커피를 끊기는 힘들다고 말할 만큼 카페인 중독 사회에 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는 셈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처럼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맛도 맛있지만, 피로한 사회 속에서 ‘카페인’의 힘을 빌리기 위함도 크다.■ “알고 마시자” 카페인 효능과 부작용카페인은 커피나 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사 임원 100명 중 여성은 4~5명에 불과할 정도로 '유리천장'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금융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고용형태는 ‘비정규직’, 학력은 ‘고졸’ 일수록 여성을 채용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은 승진은 물론 채용 시에도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소속 지부를 대상으로 여성 채용 및 부서장·임원 비율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카드·저축은행·증권·보험·공공금융·상호금융 업종의 90여개 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재무적투자자들(FI)과 갈등이 빚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분 매각설에 휩싸였다.업계 및 일부 매체를 통해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들(FI)과 신창재 회장이 모든 지분을 합쳐 3자에게 넘기는 이른바 ‘공동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이를 위해 교보생명이 KB·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금융지주사들에 지분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것.교보생명 측은 회사 관계자 나서 일부 금융지주와 접촉해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교보생명 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딸기우유는 맛도 맛이지만 예쁜 색감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하지만 아직도 많은 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 핑크빛 색감이 ‘벌레’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불편한 진실’이다.물론 딸기우유의 붉은 색이 실제로 과일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원재료가 ‘벌레’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벌레라는 두 글자만으로 입맛이 뚝 떨어지는 유쾌하지 않은 기분에 사로잡히며 손길이 현저히 덜 갈 수밖에 없게 된다.▶벌레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딸기우유뿐 아니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연일 계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습격에 소비자들의 실내 카드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BC카드(대표 이문환)는 겨울철(12월, 1월)에 발생된 미세먼지가 실제 소비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기간 동안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을 기록한 일수는 기간 중 30%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별 카드 매출 데이터 및 미세먼지 등급을 종합한 결과, 미세먼지 등급이‘나쁨’과 ‘매우 나쁨’일 경우 ‘보통’일 때 보다 일 평균 매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우편원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노동부 환급과정으로 소비자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것이며, 주로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문제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금융소비자보호의 필요성과 금융업권별 소비자보호 사례를 통해 금융인들이 숙지해야 할 기본부터 세부사항,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의 대처방안 등 금융소비자 전반의 문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금소원 측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불완전판매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연내 불완전판매로 의심되는 계약을 인수심사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실 설계사에 대한 인수심사 및 유의계약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다는 방침이다.생명보험협회는 현재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불완전판매 예방 시스템을 모든 생보사로 확대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협회는 과도한 영업경쟁, 수당위주 판매 등 영업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으로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는다고 보고 영업행위 관련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인수심사 단계에서 걸러낼 수 있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연말정산 때 핵심 공제항목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축소될 전망이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증세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탈세 방지 등 본래 도입 취지를 대부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신용카드 소득공제는 근로소득자에 한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를 소득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제4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생각과 고객이 바라는 NH농협생명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제도다.모집기간은 3월 12일(화)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nhlife8016-1@nonghyup.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00명으로, 인터넷과 파워포인트 문서 작업이 가능하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 간담회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 1월 말 시작한 비대면계좌개설 이벤트가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삼성증권은 지난 1월 27일 시작한 비대면계좌개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고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400여명에 이르는 숫자이며, 올해 2월 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이 기간 삼성증권이 배우 유인나씨를 모델로 제작한 이벤트 동영상도 영상에서 등장하는 '0원 댄스' 붐과 함께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