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이 근로감독관의 동선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한 매체는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인 한 근로자의 말을 빌어 “롯데건설의 현장 관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에게 무전을 통해 근로감독관의 이동 경로를 알려주며 점검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또한 “평소 공사현
[컨슈머치 = 최은혜 기자] 한때 아파트 붐으로 국내도급순위 19위까지 올랐던 중견건설업체 벽산건설이 결국 파산했다.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6일 오후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를 했다. 또 파산관재인으로 임창기(49·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관재인은 앞으로 벽산건설이 보유한 재산을 처분해 현금화한 뒤 채권자들에게 분배하는 절차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침몰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통화량 급증에 대비해 이동통신 3사가 발빠르게 긴급 통신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16일 승객 476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가족과 지인들의 통화가 몰리면서 트래픽이 한 때 10배 이상 급증하게 됐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통신 장애에 대비해 긴급 통신 설비를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그룹이 반올림을 겨냥, ‘말바꾸기’를 했다며 강도높게 성토했다.반올림은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서 사망한 근로자 유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단체다. 반올림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제3의 중재기구를 통한 협상을 제안했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3자 중재기구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셈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검찰이 16일 포스코그룹 자회사인 포스코 P&S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검찰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P&S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사무실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 회사 간부의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네이버 부동산이 그동안 직접 운영해 온 부동산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종료하고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정보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네이버㈜는 내달 1일부터 닥터아파트, 매경부동산, 부동산써브, 부동산뱅크, 부동산114, 조인스랜드(가나다 순) 등 6곳의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들의 매물정보가 노출되는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 조만간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해 비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중재안 마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15일 정치권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제안에 답하는 형식으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삼성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최근 각종 금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5일 시중 은행장들을 소집하고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의 금감원에서 시중 은행장들이 모두 모인 회의자리에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이처럼 은행장들이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식품업계가 야구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프로야구는 최근 몇 년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여성 팬들이 크게 늘면서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올해는 자유계약 선수들의 이동과 3년 만에 외국인 타자들이 가세함에 따라 전력평준화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한화생명 이미지가 곤두박질하고 있다.한화생명이 직원 A씨의 31억원 가짜 지급확약서 발급행위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개월 이상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 당장 그 배경을 두고 다양한 관측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자체적으로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정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도적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64) 전 STX그룹 회장 구속 여부가 14일 밤늦게 결정된다.이날 오전 9시 5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강 전 회장은 “540억원 횡령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최근 연이은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 “경영진은 기존의 그릇된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을 청산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사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임원 회의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