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이 개인정보를 유출해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매장으로부터 광고 문자가 계속 발송돼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이에 사업자는 과거 A씨가 한 지점에서 민원제기 했던 사례를 점주들이 공유하면서 A씨의 개인정보가 공유된 것이라고 해명했다.A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7개 가맹점에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므로 지점 당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사업자는 A씨에게 할인정보, 가맹점 휴무안내 문자가 발송되긴 했으나 선의의 정보제공 외에는 이용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웨딩컨설팅’이라고도 하며, 이용자를 대신해 웨딩드레스·턱시도 대여, 결혼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 세팅(일명 스드메) 등의 웨딩패키지 상품부터 웨딩홀, 혼수용품 등의 구매 알선에 이르기까지 결혼식과 관련된 준비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접수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에 111건, 2022년에 17
구매한 침구 세트중 일부에서 하자가 발생했지만, 판매자는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백화점에서 패드, 이불, 베개커버가 포함된 여름이불세트를 구매했다.물건을 수령한 후 패드와 베개커버만 사용했다.일주일 사용 후 패드를 세탁했더니 보풀이 많이 생겼다.판매 매장에 문의하니 동일 제품으로 교환은 제품이 없어 불가능하지만 유사 제품으로 세트 전체 교환이 가능하다고 답했다.A씨는 교환할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환불을 요청했지만, 매장 측은 패드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답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트 전체의 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가 제품의 하자를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보완이 가능하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명화포스터를 26만6000원에 구입했다.배송받은 포스터의 우측이 눌려있고 여러 군데에 검은 얼룩있어 A씨는 판매자에게 환불 의사를 밝히고 제품을 반환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얼룩은 지문으로 보여 보완이 가능하고 눌린 것도 펼 수 있다며 A씨의 요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는 A씨에게 제품의 구입가 전액을 환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소비자는 재화의 내용이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화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지만 판매사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3년전 전기장판을 구입해 사용해오던 중 최근에 전기장판을 켜고 자다가 어깨와 엉덩이에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치료비는 약 50만 원 정도 지출해 사업체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한 바, 사업체에서는 자신들이 인수이전 사업체에서 제작해 판매했던 제품이라며 법적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동일한 상호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인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사업체에서 「상법」
네일 회원권을 소유한 소비자가 잔여 금액에 대한 서비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사업자 변경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A씨는 B네일숍에서 사용 가능한 네일 관리 회원권을 20만 원에 구입하고, 추가 적립금 3만 원을 지급받았다.A씨는 당일 11만4000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받고 잔여대금 11만6000원을 적립했다.1년 10개월 뒤 A씨는 남은 잔액을 이용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으나, 매장 측은 사업자가 변경됐으며 이전 사업자로부터 A씨의 회원권을 인계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서비스 제공을 거부했다.A씨는 네일숍과 계약할 당시 해당 회원권의 유
한 소비자는 SNS 광고를 통해 카카오톡 링크(URL)를 알게 돼 신원을 알 수 없는 판매자에게 다이어트 한약을 33만8000원에 구매했다.이후 배송받은 상품을 섭취한 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의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오히려 상품을 추가로 구매할 것을 요구했다.이른 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뢰할 수 없는 해외 판매자에게 구매한 다이어트 보조식품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 후 주문취소를 거부하거나 추가 구매를 강요하는 등의 새로운 유형이
빵을 먹다 이가 깨졌는데, 제조사의 응대가 시원치않다.소비자 A씨는 최근 빵을 먹다가 이물질로 인해 어금니 한 개가 40%정도 깨졌다.신경치료를 받고 있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다.판매사에 연락했으나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물질은 보관하고 있다.A씨는 보상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무엇일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치과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첨부하면 보상 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빵의 이물혼입 등에 대해서는 제품교환이나 구입가 환급 요구가 가능하다.또
신차교환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사고 후 계약에 따라 신차교환을 요구했지만 판매사가 거부했다. A씨는 자동차를 3930만 원에 구입하면서 신차교환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르면 구입일로부터 1년까지 A씨가 자동차를 운행하던 중 타인에 의한 차대차 사고를 당해(A씨 과실비율 50% 이하) 수리비용이 차량 판매가격의 30% 이상 발생한 경우, A씨가 사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교환을 신청하면 동일차종, 동일모델의 신차로 교환이 가능하다.A씨는 차량을 구입한 지 약11개월쯤 차대차 추돌사고를 당했고, 상대방의 과실비율이 100%인 사고로
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오진으로 판막 수술이 지연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약 8년 전부터 승모판막 협착증(승모판막이 잘 열리지 않고 좁아지는 질환)과 심방세동(심방의 불규칙한 잔떨림) 진단 하에 한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해왔다.어느 날 A씨는 복수와 숨찬 증상이 발생해 병원에 내원했고, 복막염 추정 진단 하에 약 6주간 결핵약을 투여하며 입원 치료를 받았다.하지만 복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다리 부종과 통증, 신기능 악화 등으로 타 병원에 전원해 심장판막 수술을 받았다.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반려견이 구입한지 며칠만에 폐사했지만 소비자 A씨는 반려견 판매업소에서 요크셔테리어를 50만 원에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했다.바로 다음날 반려견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여 판매업소에 문의하니 밥도 먹이지 말고 물도 주지 말라고 했다.근처 동물병원에서 확인한 바, 세균성 장염으로 판정됐고, 판매업소를 방문해 원상회복을 요청하고 반려견을 인도했다.며칠 뒤 판매업소를 방문하니 타 협력병원에 맡겼다며 동종 반려견으로의 교환을 권유했다.A씨는 이를 거부하고 맡긴 동물병원을 방문하겠다고 하니 알려주지 않았다.다시 며칠 뒤엔 해당 반려견이 폐사
해외 구매 대행으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배송기간 내에 제품을 받지 못해 반품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해외 배송비를 부담하라고 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한 A씨는 구매일로부터 9~14일 내에 배송된다고 안내를 받았으나, 14일이 지나도 배송되지 않아 판매자에게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판매자는 해당 제품은 해외 배송 제품으로 해외 업체가 구매 완료한 후에는 주문취소가 어렵다고 답변했다. A씨는 판매자가 안내한 배송기간 내에 상품이 배송되지 않았고, 구입 취소를 요청한 때는 의류가 해외에서 발송되기 전이었다고 주장했다
국내 소비자가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에어아시아(AirAsia) 관련 소비자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해당 항공사의 국내 취항 노선은 에어아시아엑스(D7),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타이에어아시아엑스(XJ) 등이다.결제 취소 시 비엣젯항공은 최초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자체 크레디트(적립금)를 지급하고, 에어아시아는 장기간 환불을 지연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 사정에 의한 운
한 소비자가 트레이너가 자주 변경된다며 PT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헬스장에 방문해 퍼스널 트레이닝(PT) 26회를 계약하고 대금 130만 원을 지급했다.헬스장 측은 A씨에게 양해 요청이나 사전 안내를 하지 않은 채 두 차례나 트레이너를 변경했다.이에 A씨는 헬스장 측에 계약 중도 해지와 잔여이용료 환급을 요구했으나 헬스장 측은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며 환급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은 헬스장 측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판단하고 잔여이용료를 A씨에게 환급하라고 했다. A씨 계약서 상 PT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고, A씨
인터넷 결합 상품을 해지한 소비자가 위약금을 청구받자, 이는 통신사의 판매 상술로 인한 것이라며 납부를 거절했다. 한 통신사의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인터넷 전화를 결합해 이용하던 A씨는 이삿날 기존 통신사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다른 통신사의 결합 상품을 가입했다.A씨는 이전 통신사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지 2년 반만에 위약금과 미납액 납부 독촉 문자를 받게 됐다.A씨는 인터넷 전화의 약정기간(3년)과 인터넷 및 TV의 약정기간(4년)이 다른 것은 통신사의 판매 상술이라며 청구된 위약금과 미납액을 납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고속도로 가드레이를 충돌하는 사고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았다.소비자 A씨는 1년전 소형승용차를 구입해 운행하던 중 최근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충돌사고가 있었다.그러나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얼굴 등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됐다.A씨는 자동차 제작사에 이에 대한 보상을 문의했으나 측면충돌로 인해 전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았다고 하며 피해보상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측면 충돌일 경우 전면 에어백 미전개로 피해보상 불가하다고 말했다.에어백은 자동차의 충돌 등으로 인해 운전자 또는 보조석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으며,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되자 여행사는 대안책, 환불 등을 제시했고, 소비자는 여행대금 환불과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마카오 2박 3일 상품을 계약하고 2인 여행대금 79만8000원을 지불했다.출국일 하루 전에 여행지의 태풍으로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행사는 A씨에게 여행대금 환급 또는 다른 일정의 여행을 제안했다.A씨는 여행사의 제안을 거부하고 새로운 여행 이행을 요구하다 거절당했고, A씨는 여행사 측에 계약 불이행에 대한 여행대금 환급과 여행대금의 2배에 해당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항공기 결항으로 항
한 소비자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예약한 항공편을 취소했고, 이에 대한 취소수수료가 부과되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인천-런던, 로마-인천 왕복항공권 3매를 구입하고 294만3100원을 지급했다.런던으로 출국한 A씨 가족은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 일정 조정을 위해 여행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이어 항공사에 귀국 항공편의 일정 변경을 문의했으나 대체 항공편이 없어 부득이하게 항공편을 취소하고 타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매해 귀국했다.A씨는 여행사가 위급상황에 대비해 긴급연락망 제공, 비상 대기
부영그룹이 화순군의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공급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가운데 화순 부영 아파트 입주자 모집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청년층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화순군에 따르면 만원 임대주택 공급사업의 입주 희망자 접수를 받은 결과 50세대 모집에 506명이 신청해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일 예정이며, 계약 절차를 마친 후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화순군은 오는 10월에도 50세대를 추가로 선발하는 등 4년간 4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화순군이 무주택 청년과
세탁기 배송일에 일방적으로 인수 취소 처리를 당한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세탁기를 구입하고, 배송일을 지정해 대리 인수인에게 물품 인수를 요청해뒀다.그러나 배송 예정일 오전에 물류센터 기사로부터 배송이 불가하다고 전달받은 A씨는 이의제기를 했지만 계약이 취소 처리됐다.A씨는 주말에만 수령이 가능해 구입일로부터 넉넉하게 배송일을 지정해뒀지만, 배송기사가 배송 당일에 배송 불가를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인수거부(취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취소 처리 이후에도 물류센터에서 평일 배송예정이라는 문자를 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