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로부터 출발 5일전 계약을 취소당한 소비자가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프랑스·스위스·이태리를 12박 14일 동안 여행하는 신혼여행상품을 738만 원에 계약했다.여행요금 738만 원 중 호텔숙박비와 왕복항공료 556만8800원을 우선 결제했다.여행 출발 5일 전 여행사가 유럽 내 연결 항공편 예약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여행 불가를 통보했다.A씨는 출발 5일 전 여행사가 갑작스럽게 여행을 취소하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여행상품을 구입해야 했고, 해당 여행 지역인 유로화의 환전 수수료 지출 등 물질적·정신적 손해를 입었
한 소비자가 학원의 일방적인 강의시간 변경에 의해 강의를 들을 수 없어 환불을 요구했지만, 학원 측은 과도한 수속료를 공제하려 했다. A씨는 학원에서 TESOL수업을 8주 동안 120시간을 듣기로 계약하고 248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수강한 후, 학원 측이 일방적으로 7주에 120시간으로 수강 기간과 수강 시간을 변경했고, 이에 따라 A씨는 일정에 차질이 생겨 수강이 어려워지게 됐다. 이에 A씨가 환불을 요구하자 학원 측은 수속료를 공제하겠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학원의 일방적인 수강 시간 변경은 계약 위반으로 수속료를 공제는 것은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에바종, Evasion)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최근 ㈜본보야지(에바종, Evasion)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본보야지는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선입금 받은 숙박비를 호텔에 송금하지 않아 호텔 이용이 불가하게 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원은 해당 업체가 올해 약 1000만 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를 온라인으로 출시·판매했고, 경영이 악화된 최
이용자간 현금 거래를 통해 아이템을 구매했는데, 이 아이템이 해킹을 통해 습득한 아이템으로 밝혀졌다.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게임에서 희귀 아이템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유명한 이용자에게 현금을 주고 아이템을 구매했다.얼마 후 게임 운영자로부터 구매한 희귀 아이템이 타 이용자의 계정을 해킹해 습득한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판매자에게 원상복구를 요구해 보았지만, 판매자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면서 발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아이템을 판 사람에게 채무 불이행 또는 하자담보책임을 근거로 대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한 소비자가 구매한 항공편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했는데, 그제서야 항공편 출발 시간이 앞당겨진 것을 알게 됐다.소비자 A씨는 여행일로부터 약 6개월 전에 로마행 항공권을 구입해 여행 당일 날 항공기 출발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했다.그러나 체크인을 하는 과정에서 예약한 항공편이 3시간 전에 이미 떠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2개월 전에 항공사 사정에 의해 항공 스케줄이 변경된 사실을 알 수 있었다.이에 항공권 판매처와 항공사에 연락해 사전에 항공 스케줄 변경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항공사는
방문판매로 교재를 구입한 후, 계약서를 받지 못해 환불을 못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학교 강의실에서 선배라며 자격증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교재 구입을 권유해 구입하게 됐다.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선배라는 말은 거짓이었고, A씨는 교재에 대한 신뢰감도 잃게 돼 계약을 철회하고자 했다.그러나 계약서를 받지 않아 판매처의 주소를 알 수 없어 철회하지 못하고 있던 중 한 달 정도 지나서 판매처에서 교재대금이 청구됐다.대금청구서를 받고 바로 내용증명으로 사업자에게 통보하자 계약 당시에 계약서를 교부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
이사 하루 전 포장이사 계약이 파기됐는데 이를 두고 소비자와 이사업체는 서로를 탓했다. A씨는 포장이사 계약을 하고, 계약금으로 8만 원을 지급했다.이사업체는 이사 하루 전 사다리차를 구하지 못해 엘리베이터로 이사하겠다고 했고 A씨는 이에 동의했지만 이사업체는 계약을 파기했다.A씨는 이사업체가 이사대금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 계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에 이사업체는 사다리차를 구하지 못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A씨가 이사 후 이의제기하겠다고 해 계약이행을 할 수 없었으므로 A
한 소비자가 상조회에 해지를 통보하고 납입한 금액에 대해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와 A씨의 아내는 한 상조회사의 상조회원으로 가입해 1인당 240만 원짜리 상품을 가입했다.입회비 50만 원을 월 5만 원씩 10회에 걸쳐 분납하고 남은 금액 190만 원은 장례 진행 후 완납하기로 했다.4년 뒤쯤 A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조사에 해지를 통보한 후 납입금에 대한 환급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상조사는 회원약관 제6조에 따라 A씨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으며, 계약 체결시 무료로 제공한 상해보험에 대한 보험료도 반환돼야 한다고 주장했
한 소비자가 골프회원권 만기 후 아무런 통보 없이 자동 연장돼 환급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A씨는 5년 만기 골프회원에 가입하고, 골프텔콘도와 주중회원으로서 입회비 3980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5년 만기 후 일방적으로 5년 자동연장돼 이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입회계약서에 따라 만기일 60일 전까지 갱신여부 확답을 최고했어야 함에도 아무런 통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회원자격 보증금예탁서에도 5년 예탁 후 상환요구가 있을 때에는 예탁금을 상환한다고 명기돼 있으므로 환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다.반면에 콘도 측은 회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올해 2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디엘이앤씨의 주요 시공 현장과 본사를 감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감독을 실시한 42개 현장 중 40개 현장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8개 현장에서는 사망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 30건을 적발해 사법 조치할 예정이며, 40개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미흡 사항 134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총 164건 중 30건은 직접적인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으로 안전난간‧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등이다.30건중 26건은 떨어짐‧끼임 등
한 소비자가 변호사 착수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변호사는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합의 후 통지했다며 착수금 환급은 부당하다고 했다. A씨는 법무사에게 의뢰해 이혼소송의 소장을 작성해 접수했다.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위임해 착수금 4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소송위임계약을 체결하며 300만 원을 바로 지급했다.한 달 뒤쯤 협의 이혼하게 된 A씨는 변호사에게 착수금의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변호사는 A씨의 사건을 수임해 소송을 수행하던 중 A씨가 임의로 상대방과 합의하고 이러한 합의사실을 통보할 경우 소송대리인은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하고
한 소비자가 직업 변경 후 보험사에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적게 받게 됐다.소비자 A씨는 사무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그러나 A씨는 경기불황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운전기사로 일하게 됐다.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한달간 입원치료를 받은 후 보험사에 입원치료비 등의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이 삭감돼 지급됐다.보험사는 직업 변경을 고지하지 않아 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고 삭감해 지급했다고 주장했다.계약 후 위험증가한 직업변경시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은 삭감지급된다.「상법」 제6
한 소비자가 마사시 서비스를 해지하고 환급을 요구했으나 관리사는 할인된 가격이라며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한 관리사로부터 마사지 서비스 회원권을 계약했다.회원권은 유효기간이 1년이며 이용횟수 20회에 250만 원을 지불했다.A씨는 개인사정 및 예약의 어려움 등으로 회원권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고, 관리사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관리사는 환급해줄 여건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대금을 환급해주지 않았다.A씨는 계약에서 정한 유효기한 내 계약을 해지했으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액 환급을
머지포인트를 둘러싼 집단분쟁조정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미사용 포인트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라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해당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사업을 총괄하고 진행한 머지플러스(주) 외에도 판매업자와 거래를 중개한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책임을 일부 인정하는 결정을 했다.일부 책임을 지게된 판매업자에는 머지서포터(주), ㈜스마트콘, ㈜즐거운, ㈜쿠프마케팅, ㈜한국페이즈서비스, ㈜스타일씨코퍼레이션, ㈜카카오 및 오프라인 판매업자인 ㈜지에스리테일, ㈜비지에프리테일 등이 포
마사지 예약이 거절당한 한 소비자가 남은 회차에 대한 비용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남은 회차는 서비스였다며 이를 거절했다. A씨는 3월 7일 마사지숍에 전신경락마사지를 12회 받기로 계약하고, 100만 원을 카드로 결제했다.10회 마사지를 받은 후 같은 해 7월 12일, 11회차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장에 유선상으로 문의하니 이미 계약은 6월말로 종료됐다며 예약을 거절했다.A씨는 전신경락마사지 잔여 2회에 대한 비용과 총 금액의 10% 환급 및 전신경락마사지를 받은 후 발생한 안면부 여드름 치료비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마사지기, 보청기, 보행보조용품, 척추치료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의료기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52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품질 및 AS 불만’이 61.1%(276건)로 가장 많았고 렌탈 계약 등의 ‘계약해지 거부 및 계약불이행’ 21.9%(99건), ‘청약철회 거부’ 11.3%(51건), ‘표시‧광고 불이행’ 4.0%(18건) 등이 뒤를 이었다.‘품질 및 AS 불만’은 품질보증기간 이내에 제품
한 소비자가 운동화 구입 후 한 달만에 겉창이 떨어졌는데, 판매자는 제품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한 달 전 운동화를 구입하고 신던 중 겉창과 갑피사이의 접착이 떨어졌다.신은 기간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접착이 떨어져 판매자에게 제품하자라 통보하고 교환을 요청했다.그러나 판매자는 착화를 했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소비자원은 정상적인 사용 중 접착이 떨어졌다면 제품 불량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일반 운동화의 경우 사업자의 특별한 고지가 없다면 품질보증기간은 6개월로 보고 있다.품질보증기
어느 날 인터넷 영어강좌 및 교재 대금으로 20만 원의 지로용지가 날아왔다.소비자 A씨는 지로용지를 받고 확인해 보니, 대학교 기숙사에 있는 아들이 가입한 것이었다.아들은 텔레마케터의 말에 현혹돼 꼭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에 가입하게 됐다.현재 대학생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로, A씨는 이 계약을 취소하고자 한다.그러나 확인해 보니 이미 교재도 몇 권 사용을 한 상황인데 취소할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업체에 청약철회 또는 계약 취소를 통보하면 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민법」 제5조 제1항은 미성년자가
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최종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이 적격한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이다.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를 더 높이고,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동안 IPO를 진정성 있게 추진해온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3분의2가 넘는 주
한 소비자가 렌터카를 이용하면서 자차보험을 들었음에도 수리비를 요구받았다.A씨는 제주도에 있는 한 렌터카업체에서 4월 26~29일 동안 렌트카를 임차해 사용 중 27일, 28일 각 일에 차량 외부의 각각 다른 위치에 긁힘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렌터카 업체는 4월 27일에 발생한 사고만 보험 적용이 되며, 28일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며 80만 원을 청구했고, A씨는 이 중 3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임차 시 완전자차보험의 조건이었고, 긁힘 사고도 주차 중 돌 등과의 접촉으로 발생한 것으로 약관상 계약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