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요가 강습시간이 변경돼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요가원은 환급금으로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를 제시했다. A씨는 3월부터 4개월 동안 요가원을 이용하기로 하고 40만 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강사가 갑자기 요가 강습시간을 변경하는 바람에 이용이 어려워 4월4일 계약 해지를 통보하게 됐다.이용 기간만큼의 대금을 공제한 후 적정 환급을 요구했으나, 요가원은 ▲위약금 10% ▲부가세 10% ▲카드수수료 5% 등 약 20여만 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만 카드 매출을 취소해 주겠다고 했다.A씨는 원래 강습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는데 강사
한 소비자의 자녀가 찜질방의 놀이방에서 놀다 낙상사고가 발생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의 자녀가 찜질방에 설치된 놀이방의 미끄럼틀에서 떨어지면서 팔에 골절상을 입게 됐다.A씨는 사고 당시 관리 직원이 안전 관리를 하지 않고 놀이방 바닥에는 완충재가 설치되지 않아 부상을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발생한 치료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을 찜질방 측에 요구했다.반면에 찜질방 측은 A씨가 하루가 지나 부상 사실을 통보해 온 사실에 비춰 볼 때 찜질방 내에서의 사고인지 의심이 간다고 했다.찜질방 놀이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한 소비자가 신혼여행 출발 3일 전 골절사고를 당해 여행 취소 요구를 했지만 여행사는 전액 환급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A씨는 신혼여행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346만 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결혼식 후 신부가 호텔에서 넘어져 골절상으로 입원하게 돼 여행사에 계약해제 및 환불을 요구했다.여행사로부터 특별약관에 의거해 환급할 의무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 A씨는 지나치게 불공정한 특약이라며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16조에 따라 손해배상 없이 계약 해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여행사는 A씨가 여행출발 3일 전에 취소요청을 한 것으로, 숙
한 소비자가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 후 사이드 미러가 파손돼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주유소 측은 세차기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한 주유소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에 5만 원 상당의 경유를 주유했다.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 후 주유소 기계식 세차기에서 세차를 했으나, 세차 후 차량의 좌·우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직원을 호출해 사이드미러의 부품이 파손됐음을 알리고 수리비 257만5980원의 배상을 요구하니 직원은 A씨가 보험 부담금 30만 원을 부담하면 주유소 측이 가입한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A씨는 직원 은
이사업체가 계약일 4일 전에 계약을 해제하자고 통보했다.소비자 A씨는 이사업체와 60만 원에 포장이사를 하기로 계약한 후 계약금 6만 원을 지급했다.이사 4일전 업체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및 계약금의 2배에 해당하는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운송계약의 해제 시 약정된 이사화물의 계약금 환급 및 배상액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다.▲인수일 2일전까지 해제를 통지한 경우 계약금 환급 및 계약금의 2배액을 배상▲1일전에 통보
수술을 앞둔 한 소비자가 병원 측의 수술 연기 통보를 받게 됐다.50대 남성 A씨는 수년전 교통사고로 대퇴와 무릎에 내고정 삽입수술을 받았다.다리에 삽입돼 있는 내고정기구 제거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및 진찰을 받고 수술을 받기로 예약했고 수술 위한 제반적인 검사가 모두 시행된 상태였다.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병원에 가려던 중 갑자기 병원에서 전화가 와 수술기구가 준비되지 않아 수술을 연기해야 된다고 했으며 그 이유가 수술시 삽입한 기구를 제공한 의료기센터가 부도로 폐업을 해 수술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연락을 해왔다.한국소비자원은
한 소비자가 상당기간을 남겨두고 예식장 계약을 취소했는데, 예식장 측은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10월 27일에 예식장을 이용하는 계약을 6월 16일에 체결하고 계약금 20만 원을 지급했다.이틀 뒤인 18일에 A씨는 다른 예식장의 적합한 시간대를 예약할 수 있게 돼 예식장 측에 계약해제 및 계약금 환급을 요구했다.예식장 측은 계약서에 '예약금액을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계약시 고지했고, 또한 이 예약으로 인해 다른 예약자의 계약을 거절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계약금 환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계약금 환급
한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부푼 가슴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보험사는 미용목적이라며 실손의료비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여성형 유방증’ 진단을 받고 양쪽 가슴에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유선조직의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실손의료비를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시행받은 수술은 외모개선 목적의 유방축소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이는 보험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실손의료비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수술을 외모개선 목적으로 보는 보험사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시중 베이킹파우더에 함유된 알루미늄 성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제빵에서 밀가루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기 위해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한다.일부 베이킹파우더에는 황산알루미늄암모늄, 소명반 등 알루미늄 성분이 함유된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알루미늄은 체외 배출이 용이한 물질이나 알츠하이머 발병과의 연관성 및 체외 배출이 어려운 만성 신장질환자 등이 식품으로 다량 섭취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서 빵·과자 등에 알루미늄 함유 식품첨가물(황산알루미늄암모늄,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사용기준을 ‘알
한 소비자가 비탈길에서 자꾸 멈추는 차량에 대해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소비자의 주행습관 탓으로 돌렸다. A씨는 2027만6000원에 해당 차량을 구입했다.운행중 비탈길에서 정차 후 출발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해 판매 딜러를 통해 ECU 업그레이드 받았다.그러나 동일 장소에서 증상이 다시 발생했고, 비탈길·주차장 출구 등에서 수차례 차량이 멈춰 안전상 위험을 겪었다.이에 대해 A씨는 사업자에게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증상 확인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연수구에서 문제 차량의 시험 주행이 이뤄졌다
한 소비자가 물품의 거래를 취소하고 카드사에 대금 청구 취소를 요청했지만 다단계 판매라는 이유로 요구가 거절당했다. A씨는 건강식품을 구입하고 300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했다.한 달이 지나도록 물품이 인도되지 않아 가맹점에 계약철회 통보를 하고 카드사에 잔여대금의 청구를 취소토록 요구하는 서면을 발송했다.그러나 카드사에서는 동 거래가 다단계 판매였다는 이유로 항변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A씨는 신용카드 약관에 의해 가맹점이 물품·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 회원은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
연대보증을 했던 소비자가 어느날 갑자기 보증채무 독촉을 받았다.소비자 A씨는 2년 만기 대출 약정 시 연대보증했다.이후 3년이 넘도록 은행으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없다었는데, 갑자기 보증채무를 독촉 받게 된 것이다.알아보니 주채무자가 대출금과 이자를 연체한 지 1년이 넘도록 알리지 않은 것이다.A씨는 보증인이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연체이자가 가중됐는데 늘어난 연체이자를 모두 책임져야 할까.한국소비자원은 통지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연체료는 면책을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소비자원은 원채무자의 연체발생 사실을 즉시 연대보증인에게 통지하지
한 소비자가 방문판매로 구입한 청소기를 다음날 취소 요구했으나 판매원은 이미 사용한 제품이라 반품 불가하다고 했다. A씨는 집으로 방문한 영업사원을 통해 전기진공청소기를 189만 원에 구입했다.피부병을 유발하는 이불의 진드기까지 제거된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 충동구매했다.구입당시 영업사원이 사용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직접 제품을 조립해 사용했는데 다음날 충동구매를 후회하고 구입 취소를 요구했다.하지만 영업사원은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품 받을 수 없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영업사원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A씨의 청약철회권을 방해했기
한 소비자가 해외 인턴 일정이 틀어져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업체는 환불을 거절했다.A씨는 미국 호텔 인턴 취업과 비자수속 대행을 의뢰하고 관련 경비 480만 원을 두 차례에 나눠 지급했다.실기시험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5개월 후 출국 예정이라고 안내를 받았다.그러나 비자문제로 인해 일정이 계속 지연된다고 하면서 출국 예정일이 3개월이 지난 시점에 미국 대신 호주로 지역 변경을 권유했다.A씨는 당초 미국 인턴 일정을 준비하면서 계획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산돼 계약해제를 요구했지만 대행업무가 이상없이 진행됐으므로 환급이 불가능
여행사를 통해 제주도 여행 상품을 계약했던 소비자가 여행을 취소하게 됐다.소비자 A씨는 한 여행사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관광여행을 하기로 계약하고 여행경비 35만 원중 15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이후 개인사정으로 여행을 갈 수 없게 돼 출발 당일 여행사에 계약을 취소하고 환급을 요구했다.여행사는 계약금으로 지불한 15만 원 전액을 위약금으로 공제하겠다고 하면서 환급을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취소수수료를 공제한 차액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고 봤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국내 숙박여행의 경우 소비자의 사정으로 여행
자동차 판매량의 증가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차량 출고 지연 문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수십 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이로 인해 신차 출고 대기 기간 증 해당 차종의 연식이 변경되면 계약자가 추가금을 부담하고 차량을 인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원자재 가격 상승, 국제 정세 악화 등의 이유로 자동차 가격이 치솟는 현상인 '카플레이션'으로 인해 올해 차량 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3~5% 증가했다.특히 연식변경 모델은 풀체인지(완전변경),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
한 소비자가 새로운 자동차 보험을 가입했는데 기존 보험사의 보험료가 계속 빠져나가 환급을 요구했다. 보험사는 해지통보 안한 소비자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자동차보험계약 만기일이 돼 종래의 보험회사가 아닌 다른 보험회사에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했다.확인해보니 종래의 보험회사에서도 보험료를 인출해 가 이중으로 보험계약이 체결된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종래의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되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보험회사는 A씨가 「자동갱신특별약관」을 체결하고 아무런 통보도 없이 다른 보험계약을 체결해 발생된 문제라고 했다.따라서
자녀의 인터넷교육서비스를 계약했다가 중도에 해지하려 했으나, 업체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인터넷교육서비스를 2년동안 이용하기로 계약하고 170만 원을 10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러나 A씨는 자녀가 인터넷학습에 흥미를 잃어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4개월만에 해지하기로 했다.A씨는 전화 및 서면으로 해지 의사를 통보했고, 4개월분의 이용료, 해지공제금, 사은품으로 받은 프린터 대금 등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해줄 것을 요청했다.업체는 계약 해지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분쟁조정 사무국은 업체가 공제금을
한 소비자가 이사 후 파손된 TV 보상을 요구했지만 이사업체는 이를 거부했다. A씨는 포장이사를 하고 3~4일 후 TV를 켜보니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이사업체에 TV 고장 사실을 통보하자 우선 수리를 하고 견적서를 내라는 답변을 받았다.브라운관 파손으로 인해 수리비가 28만 원이 나왔고 이를 이사업체에 청구했다.그러나 이사업체는 A씨가 문제 제기를 즉시 하지 않았고, TV파손이 이사로 인해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했다.「상법」 제115조(손해배상책임)에서는 이사업체가 무과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면
한 소비자가 계약한 보험이 당연히 체결됐다고 믿었는데 보험사로부터 인수 거절 통보를 받아 황당해 했다. A씨는 보험계약 체결 후 2개월이 경과됐다.어느날 보험회사에서 A씨의 과거 병력을 이유로 계약 인수를 할 수 없으니 납입한 보험료를 반환하겠다고 했다.그동안 A씨는 보험회사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고 이제와서 인수 거절을 당하니 억울했다.A씨는 보험료 반환을 거부하며 계약을 끝까지 유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계약은 승낙된 계약으로 보험사가 인수 거절을 할 수 없다고 했다.보험계약은 보험계약자의 청약과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