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이해선 대표의 '코웨이 트러스트'가 공염불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코웨이 트러스트’로 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 전략도 수립했다”며 “품질과 서비스에서 무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겠다”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해선 대표의 말이다.코웨이의 전 수장인 김동현 대표가 니켈 정수기 논란에 대한 책임으로 자
소강상태로 접어든 줄 알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지난 27일에는 방역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하림 농장(전북 익산)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하림 농장은 이날 닭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했고 방역 당국은 신고 접수 후 간이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AI 양성으로 판정돼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기르던 산란용
두산중공업이 5,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5,000억 원 규모로 BW 발행을 추진한다고 27일 공시했다. BW는 일정 기간 내에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두산중공업이 BW 발행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BW 발행은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해 주주우
삼성이 금일 중으로 미래전략실 해체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 쇄신안을 발표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금일 중으로 미래전략실 해체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향후 경영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한 연장 요청을 불허했다. 삼성은 특검팀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미전실을 해체하겠다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 미지급으로 도마에 올랐던 이랜드파크가 이번에는 직원들의 임금 일부를 지연시켰다.지난 23일 이랜드파크는 김현수 대표이사 명의로 된 안내문을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해당 안내문에는 직원들의 2월 급여를 정상 지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지연된 급여는 3월 10일에 모두 지급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세부적으로 현장 어시스턴트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은행을 통해 '꺾기 대출'을 하고 자사 주가의 시세조종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초 유상증자 당시 주당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기간동안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사실을 포착했으며, 이를 지난주 부산지검으로 이첩했다고 밝혔다.BNK금융은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대신, 이
'LG G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이번 'G6' 공개 행사에는 2,200여명의 국내외 IT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LG전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했다.▶18:9 화면비 채택 LG전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했다.우선, LG G6는 스
최근 영유아 전문브랜드의 품질 문제가 연달아 터지며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에만 해도 메탄올이 초과 검출된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 물티슈를 비롯해 다이옥신 검출 논란을 빚은 P&G 팸퍼스 기저귀까지 영유아 제품 문제가 연달아 발생했다.지난 15일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라코리아 어린이 가죽신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리콜명령을 내렸다.이날 기술표준원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뛰어들었던 면세점 사업이 오히려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적자의 늪’ 비상경영 체제 돌입…임직원 임금 자진반납최근 면세점 사업 적자로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은 연봉과 상여금을 '자진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
소비자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이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신비 인하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다수 소비자들, 가계통신비 ‘부담스럽다’최근 국내 휴대전화 이용자의 75%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가계통신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연구원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유아동 기업 제로투세븐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 역시 적자를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일각에서는 무리한 사업 확장이 발목을 잡았다는 관측도 나온다.▶제로투세븐의 ‘적자’ 늪제로투세븐은 지난 2013년 코스닥 상장 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상반기에는 영업 손실이 45억 원을 기록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지금까지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던 상근감사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감사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23일 삼성생명은 상근감사위원직을 폐지하고 비상근 감사위원으로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밖에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남은 삼성 금융 계열사들도 24일 이사회를 열고 상근감사위원 폐지 안건을 논의할 예
삼성이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에 재계에서는 삼성에 있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자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영 현안 ‘올스톱’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번의 영장 심사 끝에 구속됐다. ‘총수 구속’만은 피하고자했던 삼성으로선 결국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그동안 삼성은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G마켓과 옥션의 판매수수료가 일부 변경된다.G마켓과 옥션은 내달부터 새로운 판매수수료를 적용하게 된다. 1000여 가지의 제품 카테고리 중 40개 품목의 판매수수료가 조정된다.특히 리퍼 및 전시품 등 형태의 중고제품군의 수수료 변화가 눈에 띈다. 많게는 2배 이상 수수료가 올랐다. G마켓은 중고품 카테고리 중 노트북, PC제품 판매수수료율을 기존 3%에서
IBK기업은행에 1,600억 원대 적자를 안겨 준 ‘길거리 점포’ 사업이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00억짜리 애물단지 ‘길거리점포’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 부족한 점포 수를 대체한다는 명목으로 전국에 노후화된 공중전화 부스 2,000대를 임차해 자동입출금기(ATM) 점포를 설치하는 일명 ‘길거리 점포’ 사업을 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2012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이후에도 각종 논란과 송사에 휘말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태광그룹 내 이호진 전 회장의 공백 상태가 올해로 6년 째다.이 전 회장은 무자료 거래와 회계 부정처리, 임금 허위지급 등으로 회사 돈 400억 원을 횡령하고 골프연습장 헐값 매
중국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 피해자들에게 삼성전자가 배상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진산구 인민법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야오모 씨에게 약 330만 원의 합의금과 스마트폰 구매액 약 99만 원을 더해 약 430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한다고 판결했다.이 소비자는 지난해 9월 7일 중국에서
편의점이 날로 성장 가도를 걷고 있는 가운데 유통 명가 신세계의 ‘위드미’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신세계, 정통한 유통분야지만 ‘편의점’ 고전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빅3는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4분기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GS25는 3분기 성장에 이어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19
엔씨소프트가 최근 거액을 들여 준비해오던 온라인 FPS게임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AMP 프로젝트, 개발 중단최근 엔씨소프트가 1년 여간 준비해오던 온라인 FPS 'AMP 프로젝트'의 개발을 중단했다.'AMP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015년 4분기 처음으로 공개한 언리얼 엔진4 기반의 FPS 게임이다.이 게임 개발에는 50여명의 개
제주항공이 승무원 강제 탑승설에 휘말렸던 후쿠시마 부정기편의 비행스케줄이 매듭지어졌단 소식에 잡음이 일고 있다.22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제주항공의 후쿠시마 운항계획을 취소하라’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방사능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내비쳤다. 애경그룹 계열사 제주항공이 방사능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후쿠시마 부정기편을 운행키로 해 환경단체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