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 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 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 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년 해외 매출이 국내를 뛰어넘은 데 이어 2022년 첫 1조 원 매출을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북미 사업 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과 글로벌 인재경영 확대를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특히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로 손꼽히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요리학교'에 방문해 미래 외식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장학금 3만 달러를 전달했다.1946년 설립된 CIA는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일본의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힌다. 전문적이고 상세한 요리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1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 배경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가 연이어 상을 받으며, 미국 물류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Foo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TOP 3자 물류 & 콜드스토리지 공급업체(2020 TOP 3PL & Cold Storage Providers)’에 이름을 올렸다.‘Food Logistics’는 온도 모니터링 기술, 운송 관리 시스템, 창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물류기업을
CJ대한통운의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시장 내에서 녹색 물류를 선도하고 있다.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2월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 Logistics’를 합병한 통합법인이다.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
농심 신라면이 미국시장을 사로잡았다.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만 달러(추정치)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농심의 미국시장 성과는 메인스트림(Main Stream)이라고 불리는 미국 주류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다. 신라면이 아시안을 넘어 미국 현지인도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2분기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
하이트진로아메리카(법인장 강경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교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사옥은 LA 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 교민들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LA 총영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물티슈 등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한 물품들은 우리 교민들은 물론,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지 공공기관 및 병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하이트진로아메리카 강경태 법인장은 “코로나19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0(Samsung First Look 2020)’행사를 개최했다.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TV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이 날 전 세계 500여 명의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을 강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미국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판매망,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하이트진로는 한국 소주 브랜드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대 주류 전문 체인인 베브모어(BevMo!)에 참이슬후레쉬 등 4종이 본격 입점했다.현지 시장 확대는 물론, 가정용 시장 판로 확대로 현지인들이 집에서도 보다 쉽게 참이슬을 즐길 수 있게 됐다.하이트진로는 베브모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베브모어 본부를 통해 참이슬후레쉬, 진로24,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판매를 시작했다.캘리포니아, 아리조나, 워싱턴 등에 있는 150개 매장에 하이트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세븐일레븐은 일본 브랜드일까?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븐일레븐을 둘러싼 국적, 정체성 논란이 한창이다.급기야 가맹점주의 피해가 우려되자 사측은 일본 브랜드가 아님을 해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다.■안내문 배포…“일부 가맹점주 문의 때문에”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일 전국 9,700여개 점포에 ‘코리아세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최근 국내에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과정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7일 자사 기대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게임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컴투스 미국법인 게임사업부 관계자와 CM(커뮤니티 매니저)이 출연해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흥미롭게 소개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먼저,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만의 스토리 소개와 함께 기초적인 플레이 방법을 전해 게임의 전
현대·기아차 차세대 친환경차들이 ‘2018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미래 친환경 시장을 이끌어갈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니로EV’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Editors'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미국법인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가 물류센터 신설, 법인사옥 통합 등을 통해 미국 현지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섰다. 진로아메리카는 지난 1일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서 물류센터와 통합한 신사옥 개소식을 가졌다.LA한인타운 인근의 기존 사옥을 도시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고 물류효율성 확대를
유독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삼성화재가 시장 진출 6년 만에 미국법인 규모를 축소키로 결정했다.삼성화재는 지난 31일 미국지점의 일부 보험부채를 이전하기 위한 재보험계약을 추진 중 이라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재보험은 특정 보험회사가 인수한 보험 계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다시 넘겨 보상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뜻한다.이번 삼성화재의 재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해외시장에서 수 년째 아무런 재미도 보지 못하고 있다.국내 시장이 불황과 저성장으로 한계에 부딪히면서 새 먹거리를 찾아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지만 오히려 무리한 투자와 해외법인 적자 누적이 지속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20년 투자에도 적자만 나는 해외사업 ‘골치’풀무원이 해외사업 손실로 고전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세상에는 수많은 기업이 있고 그만큼 많은 리더들이 존재한다.애플의 설립자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1955~2011)는 여전히 최고의 리더이자 CEO로 꼽히는데 부족함이 없다.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여전히 우리에게 편의와 영감을 주고 있으며, 특히 그가 프레젠테이션, 대학교 졸업식 축사 등에서 남긴 말들은 명언, 어록으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반면, 리더의 자리에서도 잘못된 언행으로 물의를 빚고, 영원히 부정적인 꼬리표를 달고 사는 경우도 분명 존재한다.우리는 리더들의 말에서 신념과 사상을 배우기도 하
안랩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법인 설립 및 철수 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안랩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랩의 미국 법인 설립과 철수는 사업환경 변화와 사업 전략 변경에 따라 이뤄졌다”면서 “일부의 주장처럼, 설립자의 가족에 대해 금전은 물론 어떠한 지원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안랩 이사회에 따르면 안랩의 미국 진출 논의가 시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창립 이래 최대 위기가 닥쳤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 원에 영업손실 134억 원, 당기순손실 336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보다 33%, 영업손실은 18%, 당기순손실은 25% 확대되면서 회사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적자가 확대되자 지난해 이익잉여금은 자본금을 넘어서며 완
LG전자가 2017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LG전자가 1일 이사회를 개최, 2017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우선 LG전자는 1인 CEO(최고경영책임자) 체제로 전환,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조성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CEO를 맡는다.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세계 최대 쇼핑 축제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는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인 기간이다. 장부 상 적자를 나타내는 빨간 잉크가 흑자를 나타내는 검정 잉크로 바뀐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으며, 이 기간동안 미국 연간 소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