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탄생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인슈어테크 기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며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또한, 법인보호대리점(GA)인 ‘인바이유’와 함께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여 온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합리적이고 차별화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4월 예비인가 이후 9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이번 최종 인가로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KB국민은행은 법인 내에 10개의 지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미얀마 내에서 영업 범위에 제약없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업무가 가능하다.2013년 사무소를 개설한 KB국민은행은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9차례 주택금융과 IT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협업
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의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이 중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광동성 지점을 설립한다.현대재산보험은 현지화를 통한 중국내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 디디추싱과 손잡고 합자법인을 출범했으며 지난 9월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광동성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광동성은 중국 내에서 지난해 기준 GDP(10조8000억 위안, 한화 약 1851조 원) 및 손해보험시장규모(1178억 위안, 한화 약 20조 원) 1위의 도시로 이 지역에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결제사업 매각에 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제사업 영역을 분할한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이후 해당 지분 100%를 비바리퍼블리카에게 매각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매각하는 결제사업이 비바리퍼블리카의 송금플랫폼과 상호보완 역할을 하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의 차별적 사용자환경(UI)이 결제 서비스에 접목돼, 가맹점 및 결제 이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드디어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2015년 예비인가 이후 4년 만에 최대주주의 길이 열리면서 오랜 숙원을 풀게 된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는 24일 금융위원회의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는 한도초과보유주주 승인 심사 통과로 지분을 확대해 카카오뱅크 최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권 메기 역할을 하기 위해 태어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채 2년도 안 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12일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27일 대고객서비스를 시작해 2주년을 앞둔 2019년 7월 11일 22시25분을 기점으로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출범 첫날 24만 명, 5개월 후인 2018년 1월 500만 고객을 달성했던 카카오뱅크는 이제 1000만 고객을 보유한 은행이 됐다.또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에서 탈락했다.금융당국은 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불발됨에 따라 하반기에 다시 예비인가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키움뱅크 및 토스뱅크 2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혁신성·안정성·포용성 등에 대한 평가의견 및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감안한 결과, 양측 모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주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키움뱅크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신한금융, 현대해상, 카페24 등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주요 구성원들의 줄줄이 발을 빼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던 ‘토스은행’은 글로벌 투자사들과 손잡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 중이다.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넷 전문은행인 가칭 '토스뱅크'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 시장 혁신을 위한 글로벌 챌린저 뱅크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와 세계적인 챌린저뱅크 투자사인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카오뱅크‧케이뱅크에 이어 새롭게 등장할 새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네이버와 인터파크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저조해 우려가 커진데 이어 예비인가 신청일을 코앞에 두고 신한금융그룹과 현대해상 등 굵직한 금융기업들의 컨소시엄 이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과 현대해상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 방향 및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불참 의사를 선언했다.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주도해 온 가칭 ‘토스뱅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토스은행’에서 빠진다. 신한금융의 중도 하차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1일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주도해 온 제3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은 전략 방향 및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신한금융이 최종적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MOU 체결 이후 사업 방향 및 사업 모델,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양측의 입장이 상당부분 차이가 있었다.토스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의 지향점으로 스타트업 문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토스’ 컨소시엄에 직방, 무신사, 카페24 등 전자상거래·스타트업이 대거 합류할 예정이다.하나금융,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도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 등 추가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18일 컨소시엄 구성원을 발표한다.컨소시엄에는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하나금융지주가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꺼져가던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의 흥행 불씨가 되살아났다.대형 금융사인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의 ‘빅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인터넷은행 진출에 관심을 보였던 NH농협금융지주, 교보생명 등은 사실상 불참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대진표가 완성되는 그림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나금융지주는 SKT, 키움증권과 손잡고 미래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유력 후보자였던 네이버와 인터파크, 넷마블 등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새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흥행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 외 반전 카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신한금융이 최근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을 통한 진출을 공식화한데 이어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진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제3인터넷은행 최종 티켓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네이버와 합작이 좌초되면서 진출이 불투명했던 신한금융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으로 다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네이버 불참 선언으로 불투명해졌던 신한금융지주의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이 가시화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제3 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대표 이승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이는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인 신한금융과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토스와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특히 신한금융이 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SK텔레콤(SKT),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준비 중인 인터넷전문보험회사가 오는 30일 금융위원회 예비인가 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 주도로 설립 예정인 인터넷전문보험회사 ‘인핏손해보험(가칭)’ 대한 금융위원회 예비인가 여부가 오는 30일 결정된다.인핏손보는 올해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본규모는 1,000억 원 수준으로 한화손보가 80% 이상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손보는 SKT,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휴대폰을 중심으로 다양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은행업의 경쟁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번 달 안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뿐만 은행업 인가 단위를 세분화해 소형·특화은행 등 기존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은행 출현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가 은행업은 경쟁이 충분하지 않은 시장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각 기관 추천을 거쳐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평가위는 정량 분석, 산업 구조에 대한 보조 분석,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간편하다. 재밌다. 시간과 돈 모두 절약된다.”더 이상 은행에 직접 갈 필요가 없다. 바쁜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말에 집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이 일상처럼 가능해졌다. 이는 이제 갓 ‘출범 1돌’을 맞이한 카카오뱅크가 바꿔 놓은 금융 환경의 변화 중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숫자로 보는 카뱅 출범 1년의 기록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2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회사가 이룩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캄보디아의 프놈펜 사무소가 현지 중앙은행(NBC)으로부터 지점 설립 내인가(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2016년 8월 지점 설립 인가 신청 후, 지지부진하던 인가 취득은 지난 1월 김도진 은행장의 캄보디아 중앙은행 방문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김 행장이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부총재를 만나 기업은행이 보유한 중소기업금융의
금융권 전반에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평가 받고 있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100일간 기록이 공개됐다.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대표 이용우 yan, 윤호영 daniel)은 3일 서울시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100일 동안의 운영 성과 및 향후 상품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이 날 카카오뱅크 이수영 전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은행 인가과정에서 불법적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지난 13일 경실련은 국회의원 제윤경 의원,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과 공동으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특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특히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인가 과정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