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출국 당일 여행이 취소됐다. A씨는 한 TV홈쇼핑을 통해 2인 여행계약을 체결하고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77만5600원을 지급했다.A씨는 여행사에 여권의 사용 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여행사의 요청에 따라 여권 사본을 전송했다.며칠 뒤 A씨는 여행사로부터 여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유류할증료의 지급을 요구받아 여행사에 유류할증료 2만2400원을 지급했다.여행 출발 당일, A씨는 여행사에 비자 발급비용에 관한 문의를 하던 중 A씨 여권이 단수여권에 해당해 출국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A씨는 단수여권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추석 및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두 번에 걸쳐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연휴 기간 국민들의 휴식 및 치유를 도모하고 국내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의 경우 자회사 떠나요(ddnayo)를 통해 시행 첫 해인 2021년부터 참여해왔으며 쿠팡트래블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1차, 10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사용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분기에 104건에서 2분기에는 141건, 3분기에는 99건이었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303건으로 급증했다.최근에는 유명사이트 사칭앱까지 성행하는 등 카드정보를 불법 탈취해 유용하는 신종 사기수법들이 지속 출현하고 있다.특히, 해외 인터넷 암시장에서 국내카드 회원정보가 불법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경각심 제고가 중요하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및 카드사의 공조체계 하에 금보원은 다크웹 등에서 불법 유
삼성카드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협업해 기존 'SSG.COM 삼성카드'가 제공하던 카드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여 리뉴얼했다.리뉴얼된 'SSG.COM 삼성카드'는 기존 SSG닷컴 이용시 제공하던 SSG머니의 적립률을 상향하고, 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이용료에도 새롭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리뉴얼 이후부터, 'SSG.COM 삼성카드'는 SSG닷컴 결제시 SSG머니 적립혜택을 최대 5%에서 최대 10%로 상향하여 제공한다.
비자 발급 대행을 맡겼다가 여권을 분실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여행사에 비자 발급 대행을 의뢰하기 위해 택배를 통해 여권을 여행사로 배송 의뢰했다.그러나 택배는 분실됐고, 이 사실을 한 달 만에 확인하게 됐다.택배사는 분실 사실을 인정하고 여권 재발급 비용, 비자 재발급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다.그러나 A씨는 호주에서 유학하고 있는 자녀의 방학에 맞춰 여행을 진행할 목적이었으나 비자 재발급으로 시간이 지연돼 결국 자녀와 함께할 수 없게 됐다.A씨는 여행에 대한 위자료 및 미리 예약한 숙박 업체의 취소 수수료 등의 배상을 원하
암보험 계약이 실효됐다 부활시켰지만 특약은 거절됐다.소비자 A씨는 암보험에 가입하면서 보험료 납부를 신용카드에서 자동이체되도록 했다.이후 신용카드를 분실해 재발급 받았으나, 신용카드 분실 후 보험료가 인출되지 않아 계약이 실효됐다.이를 확인하고 보험계약의 부활을 신청했다.보험사는 주계약 부활은 승낙했지만, 최초 가입 당시 함께 가입한 재해입원특약은 내부규정이 변경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주계약이 부활돼도 특약은 부활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부활보험료 납입 연체로 보험계약이 실효된 경우에도, 계약자가 해약환급금을 받지
한 소비자가 본인의 카드를 누군가 부정인출했다는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누출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A씨는 예금통장에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카드대금 850여 만 원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카드사에 확인해 봤더니 카드가 부정 사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카드사에 카드사용 정지를 요청한 후 다음날 카드사에 방문해 경위를 확인한 결과, 알지 못하는 사람이 A씨의 카드를 분실신고 한 후 재발급받아 부정사용한 것이다.카드사에 보상 신청을 하고 기다리던 중 또 다시 타인이 카드 분실신고 후 재발급받아 현
사용하지 않던 신용카드가 재발급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인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발급받고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유효기간이 만료되자 카드사는 일방적으로 재발급해 카드가 우송됐다.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카드를 수령해 우체함에 넣어놓은 것을 아내가 가져다 서랍 속에 뒀다.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짜리 아들이 카드를 몰래 갖고 나가 현금서비스를 포함 약 300만 원을 사용해 버렸다.A씨는 사용 기록도 없거니와, 재발급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카드를 우송했는데 채무면제를 받을 수 없는지
대전에 사는 한모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이 깨져서 임시폰이야, 도와줘!”라며 회사에 제출할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위한 앱을 설치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당장 도와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말에 ‘오죽하면 아빠를 두고 나에게 부탁했을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문자상의 링크를 눌러가며 해당 앱을 설치했으나 이후 딸과의 통화를 통해 해당 문자가 요즘 유행하는 메신저 피싱이었음을 인지하게 됐다.황급히 거래은행 창구로 달려가 사고접수를 통해 입출금 및 신용카드 이용 등을 정지하고, 은행 직원의 안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문화마케팅은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고객의 뇌리에 강력하게 인식시켜온 일등공신이다.정태영 부회장은 카드사가 주체가 돼 아티스트를 섭외해 공연을 열고, 고객에게 티켓을 판매하는 차별화된 문화 이벤트를 개최했다. 또 주제를 정한 후 공간을 기획·조성해 세계 최초의 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냈다. 현대카드가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기 이전에는 기업은 통상 어떤 콘서트를 후원했다며 ‘이름만’ 올리거나, 티켓을 대량 구매해서 임직원에게 돌리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정태영 부회장은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GS리테일과 함께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오픈한다.편의점 혁신점포는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이 지난 5월 업무협약 이후 ESG 경영 관점에서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금융 접근성 향상 및 디지털 기기 활용을 통한 업무 편의성 개선을 목적으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한 첫 결실이다.국내 전역에 영업망을 보유한 GS리테일의 편의점 채널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노하우가 만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할 것
진에어가 25일부터 부가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진에어는 항공권과 함께 위탁 수하물 추가, 사전좌석지정, 스낵 등 개별로 구입 가능한 유료 부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Bundle Services)를 강화했다.이번에 번들서비스에 새롭게 추가된 '라운지 플러스'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권, 사전좌석지정,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선택이 가능하다.진에어는 고객 요구에 맞춰 탑승 전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휴가지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 해변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활용해 7월 30일부터 3일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8월 6일부터 3일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운영된다.해변은행에서는 입출금, 통장 재발급 등 간편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ATM도 탑재되어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신한은행은 해변은행
'본 제품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소비자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다 보면 이 문구를 볼 수 있다.컨슈머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또한 업체들의 '약관'을 살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고, 잘못된 약관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할 것이다.반대로 소비자 보호라는 목적을 넘어서 과도하게 기업의 권리를 침해하는 비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기업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1일부터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월 1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2019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카드다.올해는 지원금이 개인당 연 8만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인상됐으며, 기존 카드 발급자의 경우에는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손쉽게 지원금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2일 실제 상담원의 역할에 더욱 가까워진 인공지능 챗봇(Chatbot) 서비스 ‘로카’를 홈페이지 및 앱, 카카오톡을 통해 선보였다.롯데카드의 챗봇 ‘로카’는 기존 챗봇에서 한층 진화해 실제 대고객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기본적인 상담 및 정보전달 역할에서 더 나아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용내역조회,
지인에게 오늘까지 받기로 한 돈이 있는데 언제 보내줄 건지 계속 연락하면 좀생이처럼 독촉하는 것 같아 30분마다 본인 은행계좌를 조회를 해본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으시죠?또 친구 결혼식에 가는 길에 급하게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다가 현금카드를 두고 나온 것을 알게 돼 낭패를 겪었던 적도 있을 거에요.이럴 때 입출금 내역을 본인에게 즉시 통보해주는 알림서
대규모 영업점 통폐합을 두고 벌어진 한국씨티은행의 노사간 대립이 점차 격화되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 교섭 결렬과 함께 씨티은행 노조가 16일부터 정시 출·퇴근 등 쟁의 행위에 들어간 가운데 박진회 행장이 직접 지점 축소 전략을 강행한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하고 나섰다.박 행장은 16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이번 변화는 저성
금융당국이 씨티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어떠한 제재 조치가 떨어질지 주목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태국 씨티은행지점에서 씨티카드 고객 28명의 돈이 부정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당국의 사전 지침이 있었는데도 준수하지 않은 상황을 살펴본 뒤 절차를 통해 제재할 계획이다.지난달 국내 편의점 등에 설치된 청호이지캐시
한국씨티은행 고객의 계좌에서 부당인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은행 측의 안이한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질책이 커지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수십 건의 부정인출이 벌어졌다. 씨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28명의 계좌로부터 본인도 모르는 사이 돈이 인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