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동의 없이 상조 할부금이 인출되는 일이 있었다. A씨는 한 상조회사의 상품에 가입하고 월 1만5000원씩 120회 납입하기로 계약했다.이후 상조회사가 폐업해 B상조로 계약이 이관됐음을 통지받은 A씨는 B상조에 할부금을 계속 납입했다.또다시 계약이 C상조로 이관됐다는데, A씨는 이 사실을 알지도 못했음에도 할부금 16회가 C상조로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다.A씨는 본인이 동의하지도 않았음에도 C상조로 자동이체됐다며 이체된 할부금을 반환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A씨로부터 동의받지 않은 상태에서 할부금을 인출한 C상조는 A씨
구매한 오토바이가 운송 도중 파손됐지만 판매자는 책임을 회피했다.소비자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오토바이를 구입하고, 운송비 8만 원을 지불했다.판매자가 화물택배로 배송을 의뢰해 물품을 인수했는데 인수받은 차량이 여러 군데 훼손돼 사진촬영을 해두고 판매자에게 보상을 요구했다.판매자는 화물 택배사와 택배 계약하면서 운송도중 파손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약정했다면서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판매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판매자는 소비자가 정상적인 제품을 인수받지 못했다면 택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차를 인수한 소비자가 전면 유리의 스크래치를 발견해 회사 측에 수리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자동차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하고 대금 6324만5750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 인수 후 이틀째에 운전석 쪽 전면 유리 가장자리에 스크래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영업직원에게 알리고 이의제기했으나 배상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인수 직후부터 촬영된 블랙박스를 살펴보면, A씨 또는 제3자의 귀책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출고 후 탁송, 썬팅 등 작업 중에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회사 측에 스크래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LG CBL)’에 약 7072억 원(5.71억 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한화는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 원), 한화시스템(5000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 원)이 각각 참여한다.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한 소비자가 자신의 신차에 녹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차량 무상보증 기간에 대해 연장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수입차 판매처와 차량 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541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차량을 사용한 지 1주일 정도 지났을 때 차량에서 RPM 이상 및 소음이 발생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그 과정에서 차량 엔진룸의 여러 가지 부품 및 차량 하부에 녹이 많이 슬어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가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해 보니, A씨 차량의 국내 입항일자가 구입 시점과 9개월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됐다.A씨는 구매한 차량이 몇개월
중용승용차를 계약 후 계약금 100만 원 지불했다.이후 영업소는 차량 인도를 받기 전 차량내부 사양이 변경돼 차량가격이 인상됐다며 추가로 70만 원을 요구했다.영업소에서는 그간에 차량가격이 변동됐기 때문에 변동된 가격으로 차량을 인수하거나, 꼭 계약을 해제하고 싶으면 위약금을 내라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인도일 이전에 차량 가격 인상시 변동된 가격으로 인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매매약관」에 보면 차량 계약후 소비자가 차를 인수 하기전에 제세공과금 변동 또는 차량 안전도 향상을 위해 설계 및 사양변경으로 불가피하게 차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의 럭셔리 클린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를 인수한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타타 하퍼 브랜드의 운영사인 ‘Tata’s Natural Alchemy’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를 위해 유상 증자로 약 16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현재 미국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 뷰티(Clean Beauty)’다. 타타 하퍼는 이런 트렌드를 선도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2010년 탄생한 이래 제품 개발부터 포장에 이르는
쌍용자동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돼 있으며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이다.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인수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스토킹 호스 방식(Stalking-horse bid)으로 재 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지난 5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The Crème Shop(더크렘샵, 이하 크렘샵)의 지분 65%를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48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12년에 설립된 크렘샵은 미국 MZ세대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현지 감성을 적절히 배합하여 ‘K뷰티와 현지 감성의 조화’ 이루어낸 브랜드로 기초 및 색조화장품과 뷰티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작년말 미국에서 발행된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Marie Claire(마리 끌레르)’는 ‘미국에서
한 소비자는 수선을 맡긴 셔츠에 하자가 발견돼 이의를 제기했지만 세탁업자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A씨는 제자로부터 선물 받은 셔츠의 기장을 줄이기 위해 세탁소에 기장 수선을 의뢰했다.3일 후, 세탁업자로부터 제품을 수거해 집에서 시착을 했는데 왼쪽 가슴 아래 부분에 가위 등에 의해 뜯어진 하자를 발견했다.세탁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니 세탁업자는 수선 과정에서 뜯어진 부위를 확인했으나,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세탁업자가 제품 인수 시 손상된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수선 과정에서 손상된 부위를 발견했다면 그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지난해 11월 2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본 계약을 맺게 됐다.본 계약 협상의 쟁점사항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또한, 쌍용자동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
GS리테일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는다.GS리테일은 650억 원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약 1.3%를 인수하기로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를 기반으로 택시, 기차, 버스, 항공,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방대한 이동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사물의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GS리테일은 카카오모빌리티와 EV 기반 친환경 물류, 라스트 마일, 펫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래기술과 결합
bhc그룹(회장 박현종)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완료했다.bhc그룹은 지난 7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인수 절차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한 가운데 지난 17일 SPA(주식매매계약)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모두 완료해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bhc그룹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현재 bhc그룹은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
신세계그룹이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이마트가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인천으로 유지한다.또,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재점검을 요구한 상황들에 대해 답변을 내놨다.■ 부채 4조5000억 원 증가먼저 계약 후 부채가 4조5000억 원 증가한 것에 대해서 리스부채 및 정비충당부채 관련 회계기준 변경이 주된 원인이며, 금액은 다소 과대하게 산정됐다고 답했다.2019년 말 기준 2조8000억 원이 추가 부채로 인식됐고 이후 1조7000억 원 추가 차입한 내용인데, 2019년 6월 말 대비 2019년 말 부채가 2조8000억 원 증가했으나, 현금흐름과는 무관한 장부상 부채증가라고 설명했다.기준의 해석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의지가 변함이 없음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10일 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발표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산업은행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의지가 변함없다는데 긍정적이라면서도, 서면을 통해서만 논의하자는 의견에는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더불어 산업은행은 '인수상황 재점검과 인수조건 재협의'와 관련해서는 효율성 제고 등의 차원에서 이해관계자간 논의가 진전될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최종기한일(Long Stop Date) 연장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한국산업은행에 회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준비 최선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COVID-19 사태에도 기업결합 승인을
하나금융지주(대표 김정태)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다.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지난 2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되며,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
KB금융지주 이사회는 10일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체결 및 자회사 편입승인 안건’을 결의하고 푸르덴셜생명보험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푸르덴셜 측은 지난달 19일 본 입찰 이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재입찰 프로세스를 진행했으며 이 기간 추가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SPA협상을 동시에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KB금융지주를 인수자로 선정했다.한국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는 방식은 Locked-box 구조로 작년 말일 기준 대상회사의 기초 매매대금(2조2650억 원)과 거래종결일까지의 합의된 지분가치 상승에 해당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