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가족 단위 방문 늘어난 효과가 주효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 개발 지속 예정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어린이 고객 대상 키즈(Kids) 메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매장에 가족단위 고객의 방문이 늘어난 것이 어린이 메뉴의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디야커피는 매장에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주스 3종과 뽀로로 캐릭터 음료 3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인기 캐릭터 음료 ‘이디야 키즈 뽀로로’는 하루 평균 2,200개 이상 판매되며 한 달 만에 키즈 메뉴 간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몸에 좋은 홍삼 성분과 함께 오렌지, 사과, 포도 과즙 함유로 부모뿐 아니라 어린이 고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2016년 향, 색소, 보존료, 감미료, 합성첨가물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5무(無)'를 강조해 출시한 100% 유기농 어린이 주스 3종도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전체적인 병음료(RTD) 판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병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가량 증가했다. 더운 여름 시즌에 제조 대기 시간이 없어 바로 마실 수 있고, 야외 보관이 용이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 매장에는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가족단위 고객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든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제품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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