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1년4개월 만에 '금융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1일 오전 1시10분 기준 신한금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35% 증가한 4만2,700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시총은 20조2,720억 원이다.

같은 시각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1.58% 증가한 4만8,150원에 거래되며, 시총이 신한지주보다 1,399억 원 적은 20조1,321억 원을 기록해 순위가 뒤로 밀렸다.

지난해 6월 26일 순위가 뒤바뀐 뒤 약 1년 4개월 만에 변동이다. 당시 신한지주는 2010년 이후 7년 만에 대장주 지위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은 8,478억 원으로, 2001년 그룹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누적 순이익도 2조 6,434억 원으로, 2017년 3분기 누적순이익 2조7,064억 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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