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소싱 인기 따라 관련 제품 확대
이무라야 인절미모찌컵 등 판매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해외 여행 시 꼭 먹어봐야 할 상품 50종을 우리 동네 GS25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GS25는 올해 출시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이 연이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해외 직소싱 상품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의 해외 상품 담당 MD와 SNS를 분석하는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도입 상품 리스트업을 마쳤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이무라야 인절미모찌컵과 인절미모찌모나카도 일본 여행 시 현지 편의점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이른바, 먹킷리스트(먹거리 버킷리스트) 1호 빙과류다.

고소한 콩가루 아이스크림이 고급스런 달콤함을 지닌 흑설탕과 팥소스에 잘 어우러졌고, 여기에 이무라야의 자랑인 입에서 사르르 녹는 모찌가 매우 특별한 식감을 선사한다.

냉동 상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모찌는 일본에서 제조법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 했으며, 각기 다른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의 밸런스로 인해 현지인들에게도 크게 사랑 받는 상품이다. 가격은 두 종류 모두 2500원.

GS25는 올해 다양한 동남아시아 현지 인기 상품을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베트남의 국민 쌀국수 격인 포띠뽀를 들여와 초도 물량 20만개를 10일만에 조기 완판하기도 했다. 이후 GS25는 폭발적인 추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업체로부터 가능한 최대의 물량을 공급 받고 있다. 가격은1900원.

이 외에도 태국을 대표하는 과즙 음료인 말리코코넛워터 330ml 상품(1,500원)은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점차 판매가 늘어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40.9%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GS25가 지난달에 선보인 LIF옥수수밀크는 70일간 재배한 옥수수를 사용해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곡물 우유 음료다. 베트남에서는 1년에 약 4,000만개가 팔리는 현지 인기 상품인데 GS25에서 출시하자마자 지난달 곡물 유음료 10종 중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1,100원.

백범윤 GS25 PB개발팀장은 “요즘은 해외 여행 시 먹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필수가 됐고 이를 활발히 SNS에서 공유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 GS25는 내년까지 50개 이상의 해외 현지 유명 상품을 직소싱하는 것을 목표로 SNS 분석 담당자, 해외 직소싱 MD 등이 협업해 구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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