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미래 결제 기술 및 데이터 사업 협력' MOU
유통, 금융 간 디지털 협업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화 등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언택트(Un-tact)'기술 등 ‘무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신용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무인결제 서비스 활성화 및 생체인증결제,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등 ‘미래 결제 기술 및 데이터 사업 협력’ MOU(업무 협약)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셀프 결제앱인 ‘CU Buy-Self’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약식은 BGF리테일 김윤경 마케팅실장, 신한카드 이찬홍 플랫폼사업그룹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파인에비뉴) 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CU Buy-Self’와 ‘신한PayFAN’의 크로스제휴를 통한 무인결제 활성화 및 생체 인증(정맥, 안면인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Hyper-presonalization) 기반의 데이터 비즈니스 등 상호 시너지가 기대되는 여러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BGF리테일 김윤경 마케팅실장은 “이번 제휴로 유통과 금융 간 디지털 결합을 통해 전국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 제고는 물론 맞춤형 마케팅 등 보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라며 “생체인증 결제 등 미래 결제 기술 실현과 양측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셀프 결제앱인 ‘CU Buy-Self’를 활용해 평소에는 유인(有人)매장으로 운영되다가, 심야시간이나 주말 등 특정시간대에는 무인(無人)매장으로 전환되는 하이브리드형 매장을 6곳 운영하고 있다.
- 편의점 도시락 "전자레인지 데우면 세균 최대 99% 감소"
- 편의점 86%, 상비약 판매규정 안 지켜 “현장관리 부재”
- [앞만 보고 먹지 마세요] 콜드브루 커피, 低카페인 아니다
- 이마트24 '노브랜드' 비중 줄인다
- 생수값 천차만별…편의점 최대 2.4배 비싸
- ‘삼다수’ 재고 바닥…공장 재가동 언제쯤?
- 신한카드, LG전자와 함께 '혼수가전 박람회' 개최
- ‘年 7000억 손실’ 카드업계, 새 먹거리 없나
- GS리테일-LG전자, AI장보기 및 스토어 이노베이션 구현 위한 MOU 체결
- GS25 가맹점주, '경품 이벤트' 꼼수 당첨 "망신살"
- 신한카드, ‘스카이스캐너’와 전략적 제휴 체결
- 신한카드, 아이행복카드 신규 고객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