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롯데인터넷면세점 등 온라인 판매 중단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중단 확산 조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부건에프앤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의 위기가 계속 되고 있다.
제품 품질 문제와 소비자 항의 및 민원 대처 미숙으로 신뢰가 바닥을 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환불 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임블리가 자체 제작한 제품이 입점 된 유통업체 일부에서도 임블리 제품 판매를 중단,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임블리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올리브영 등에 20여곳에 입점해 있다.
가장 먼저 임블리 제품에서 면세점 업계다.
롯데, 신라 등 대형 온라인 면세점은 일시적으로 임블리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임블리 측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임블리 측은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의 우려를 고려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롯데면세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도 임블리 제품은 자취를 감췄으며 신라면세점은 온라인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중단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임블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에 소비자들의 항의 및 민원이 거센 가운데 앞으로 임블리 제품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체와 계약을 포함한 각종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해성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 항의만 듣고 제품을 철수할 수는 없다”며 “품질 조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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