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오는 15일에 미주 취항 30주년을 맞는다.지난 1991년 11월 15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의 첫 미주 항공편 LA행 OZ202편이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의 첫 태평양 횡단 직항편이자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출발점이기도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취항 이래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미주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고객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인천-로스앤젤레스 첫 취항편인 OZ202/OZ201편(왕복)에 탑승
대한항공이 화물 전용 여객기로 1969년 창사 이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2일 밤 9시1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 전세기 KE8047편이 14시간 42분 동안 1만3405km를 직항으로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최장 거리 직항 운항 기록은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으로 거리는 1만2547km, 비행시간은 13시간50분이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록 경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루어낸 결과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와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통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진에어는 오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한다.더불어 인천~칭다오 노선도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화물은 의류, 전자부품, 마스크 소재 등이며 화물 전용기 전면부 좌석에는 카고시트백도 설치돼 화물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에 첫 운항하는 B777-200ER 화물 전용기는 동체 하단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아시아나항공이 A350·B777 여객기 개조를 통해 화물 공급력을 강화한다.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밸리 카고를 활용한 능동적 대응으로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여객기 개조를 통한 화물 공급량 확대로 위기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A350-900 여객기 1대의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장탈해 화물탑재 공간을 마련했다. 객실 바닥에는 팔레트(화물적재를 위한 철제판넬)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개조로 5톤의 추가 화물을 적재, 편당
진에어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LCC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B777-2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진에어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해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한다.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되어 드리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기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사업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이하 LCC)들이 내년 신규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 중 진에어를 제외한 5개 항공사는 내년에 총합 21대 규모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항공사별로 제주항공 7대, 티웨이항공 5대, 에어부산 3대, 이스타항공 4대, 에어서울 2대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불법 등기이사 선임 사실로 국토부에 적발된 진에어는 신규 항공기 도입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도입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 맥스8’과 에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일본에서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오사카와 삿포로 노선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국내 항공업계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소비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국적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오사카 간사이공항 노선 전편과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 노선 일부 항공편을 결항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일본 혼슈 오사카
진에어(대표 최종호)는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으로 올해 2번째 도입 기재다. 오는 2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으로, 진에어는 B737-800 23대, B777-200ER 4대 등 총 27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진에어는 올
진에어가 자사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지니플레이'의 다운로드 이벤트를 펼친다. 진에어(대표 최정호)는 22일까지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을 증정하는 ‘지니플레이(JINI PLAY)’ 모바일 앱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진에어의 ‘지니플레이’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스트리밍 방식의 기내 엔터테
대한항공이 터키 이스탄불을 오가는 18일 항공편을 결항하기로 했다.18일 대한항공은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터키 현지의 보안과 안전 관련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금일(18일) 항공편을 결항 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 터키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현지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편도 결항됐다.쿠데타 다음날인 17일 대한항공은 결항에
대한항공이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6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이진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오키나와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매일 1편(주7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출발편(KE735)은 오후 3시 30분 인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지아나 디 몰페타(Tiziana Di Molfetta)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대사 업무대행),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철구 인천공항 세관장, 전진선 인천공항경찰대장, 김수곤 서울지방 항공청장, 윤현덕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소장, 배호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진출할 계획이다.마원 진에어 대표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취항 6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에 진출하기 위해 유럽과 미주까지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B777-200ER(393석) 항공기 1대를 12월 초 도입하고 내년에 같은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대한항공이 선제적인 최첨단 항공기 도입으로 차세대 기단을 완성해 세계 항공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최근 아시아나항공의 A380기 도입 등 차세대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세대 항공기들은 탑승객들에게 격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친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다른 항공사들보다 한걸음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9월14일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 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국내외 전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 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하는 직원은 제외된다.또 동남아, 러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현지 기후특성에 맞게 노타이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대한항공 측은 “넥타이를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금번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 국민의 안전 우려 해소를 위해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8개 항공사에 대해 정부 항공안전감독관이 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0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B777 항공기(대한항공 37대, 아시아나 11대)에 대한 엔진 및 착
대한항공이 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브랜드로 도색된 ‘스카이팀 홍보 항공기’ 3호기를 운영한다.대한항공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김포~부산을 운항하는 KE1107편부터 스카이팀 홍보 항공기 3호기인 B737-800 투입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B777-200, 2011년에는 B737-800 항공기를 각각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약진과 이제 대형항공사들의 LCC를 출범으로 아시아 항공시장이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지난 4월 집계한 항공시장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 LCC의 점유율이 2001년 8.0%에서 지난해 24.3%로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동북아 LCC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0.4%에서 6.8%로 크게 성장했다.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