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9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의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이는 현대자동차가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됐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가동을 4분기로 앞당기겠다는 공식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올해 10월경으로 당겨지면서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협력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전장업체들도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2022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
개그맨 김용명과 철강회사 현대제철. 얼핏 보기에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이 두 대상이 만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유익한 기업정보를 전한다.최근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개그맨 김용명은
‘지속 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의 도약을 위한 현대제철의 투자와 노력이 전 세계 철강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철강협회의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동아건설산업이 국가철도공단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경부고속철도 인평고가 외 8개 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에 낙찰돼 수주했다.SM동아건설산업이 수주한 교량 내진성능보강공사는 지난 12월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26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번 보강공사에서 동아건설산업의 지분은 80%(약 21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경제성장 정체가 현실화돼 건설 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확대되고 있어 건설 산업의 경쟁력
포스코케미칼이 올해 에너지소재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35억 원에 비해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그 이유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제철소 가동 중지로 기초소재 판매 부진 ▲에너지 소재 부문의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판매 부진 ▲성과급, 홍수피해 복구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극재는 샘플 판매 중단, 전동공구 수요 부진 등으로 구미공장 수익성이 저조했다"며 "다만, 광양 공장은 낮은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7개 모든 압연공장 복구를 완료했다.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돌입한다.포스코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말 15개 공장을 복구한데 이어 19일 도금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었다.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
포스코가 15일 포항제철소 압연공장 중 핵심인 2열연공장을 재가동했다.9월 6일 침수 이후 100일만에 다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게 된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가 연간 생산하는 약 1480만 톤의 제품 중 33% 수준인 500만 톤이 통과해 대동맥과도 같은 중요한 공장이다.열연 제품은 냉연·스테인리스·도금·전기강판 등 후판과 선재를 제외한 후공정에서 소재로 사용되며, 기계·건축 구조용, 자동차 구조용, 일반·API 강관용, 냉간 압연용 등 그 자체로서 산업 전반의 소재가 되는 최종 제품이기도 하다.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의 슬라브 약
현대제철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손을 잡고 차수문 개발에 나섰다.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최주태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박찬우 본부장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이사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안전기술 공동개발, 연구협력 및 동반성장에 대한 상생협력의 내용이 담겨있다.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 등은 대형 산업시설물 및
본업인 철강 부문 부진한 포스코가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철강 부문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하며 "전반적 업황 둔화는 물론, 포항제철소 침수 영향에 따른 복구 비용 및 생산·판매 손실 발생이 철강 부문 부진의 핵심 이유"라고 분석했다.이어 "4분기에도 복구비용 등 추가 비용이 인식될 것이나, 보험 등을 통해 일정 부문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며 "건설 및 트레이딩 부문 부진을 에너지와 케미컬 실적 호조가 상쇄했다"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관·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지난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이에 더해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포항제철소는 합동지원에 힘입어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넘겼으며, 12일부로 전 고로 정
공영홈쇼핑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큰 경북 포항시에 태풍피해복구지원금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된 태풍 힌남노의 피해는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택파손 ▲도로와 교량의 손실 ▲농작물 피해 등 그 규모가 큰 가운데 경북 포항시의 경우 인명피해와 침수피해, 포항제철소 화재까지 피해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공영홈쇼핑은 포항지역 협력사, 택배사 등의 상황을 알아보던 중에 포항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태풍피해복구지원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공영홈쇼핑은 포항시청에 기부 의사를 전했고, 기부금은 대
㈜포스코케미칼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에 피해를 입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2017년 8월부터 세강산업㈜와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화성공장 설비 배관용접작업에 대한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를 지속해왔다.그러던중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7월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아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한 후 해당 용역을 다른 사업자에게 이관하는 방법으로 부당하게 거래를 종료했다.세강산업㈜는 ㈜포스코케미칼의 로(爐)재정비 부문의 협력사 중 하나로 ㈜포스코케미칼이
현대제철이 폐기물을 철강 생산 공정에 재활용하는 친환경 조업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전은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친환경 제철소로 도약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같은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및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편, 기존에 사용하던 부원료를 대체함으로써 천연자원 채취에 따른 환경파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개껍데기(패각), 용광로 원료 활용현대제철은 패각(굴·조개 등의
현대제철이 2021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 원,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현대제철은 올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안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에 대해 유족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다.최 회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분들이 요구하시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는데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하강 기류를 활용한 집진 신기술을 개발해 집진 효율을 대폭 늘렸다.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3제강공장에는 최근 거대한 설비가 설치됐다. 설비의 정체는 바로 먼지를 포집하는 집진기다. 스테인리스 제강 공장에서는 쇳물(용강)에서 불순물인 슬래그를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용강(쇳물)을 담는 용기인 래들에서 쇳물을 따라내고 남은 슬래그는 슬래그 포트라는 별도의 용기에 옮겨진다.슬래그를 슬래그 포트에 따라내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먼지는 제강 공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다. 기존에도 공장 내 집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포스코와 SK가‘취약계층 결식’및‘지역 골목상권’문제 해결에 함께 나섰다.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은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한 소규모 식당에서‘희망나눔 도시락’을 함께 만들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이날 열린 양사 합동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포항, 광양 지역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에게 간편식 제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포스코가 또 다른 지원 방안을 강구하던 중, 최태원 SK 회장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집에서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 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이로써 현대제철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포항을 11월 분양한다.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566, 1566-1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포항은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총 1717세대로 구성된다.이 중 일반분양은 817세대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 402세대(일반공급 159세대) ▲74㎡A 584세대(일반공급 324세대) ▲74㎡A1 80세대(일반공급 27세대) ▲74㎡B 84세대(일반공급 69세대) ▲84㎡A 482세대(일반공급 209세대) ▲84㎡B 85세대(일반공급
현대제철이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내년부터 5년간 49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 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 원에 달한다.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와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29일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 및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