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때문에 해외에서 예상치 못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이용됐다. A씨는 6일간 해외 출장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체류하게 됐다.당시 직장동료인 B씨는 '로밍 핫스팟’서비스를 신청했고, A씨는 이 핫스팟 서비스와 숙박업소에 설치된 와이파이를 이용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했다.출장 이틀째 밤 9시경부터 A씨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사용돼 A씨에게 사용요금 10만 원이 부과됐고, 한도로 설정된 10만 원이 초과돼 자동으로 서비스가 차단됐다.A씨는 통신사에 휴대폰의 데이터 로밍 사용 기능을
한 달 넘게 유럽출장을 간 소비자는 로밍에 장애가 발생해 업무상 손해를 입었다며 통신사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45일간 유럽 출장이 잡힌 A씨는 출국 전 통신사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해 상담직원에게 출장 예정지에서 국제로밍서비스 이용이 가능한지 문의했다.상담직원이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답변해 이를 신뢰했는데, 자동 로밍 후에 음성 및 문자의 수신만 가능할 뿐 송신이 불가능해 업무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또한 지인들과 연락을 할 수 없어 위험에 처하는 등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A씨는 귀국 후 단말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