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를 구매한 소비자가 천장에 물이 새 판매자에게 수리비 요청을 했고, 판매자는 인도 후 하자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A씨는 한 판매자로부터 새 컨테이너와 중고 컨테이너를 각각 한대씩 총 458만 원에 매수했다.비가 오는 날 중고 컨테이너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이 확인됐고, 수리업체에 견적서를 요청한 결과 21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했다. A씨는 판매자에게 연락해 컨테이너를 보수해주거나 수리비 21만 원을 배상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가 산 컨테이너는 중고 제품이므로 인도 후 발생한 하자에 대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