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한 가운데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일부 책임을 물었다.소비자 A씨는 3주전에 일하는 병원에서 지갑을 도난 당했다.눈에 띄는 곳에 놓은 것도 아니고 도둑이 데스크 안쪽을 넘어와 아래쪽에 있던 가방을 뒤져서 꺼내간 것으로 보인다.발견 즉시 사고 신고와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으나 2시간이 경과해 이미 50만 원 상당을 금은방에서 사용했다.카드사에 도난 신고서와 보상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카드사에서 카드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20%의 책임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이다.A씨는 카드 뒤에 분명히 서명도 있었고 나름대로 신속히 발견
차량을 도난 당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보험사에 자동차 종합보험을 가입하고 유지해 오던 중 차량을 도난했다. 이 보험에는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포함돼 있었고, A씨는 보험사에 도난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회사는 차량 도난일로부터 30일 이전에 차량이 회수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보험사는 30일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차량을 돌려준다는 내용은 계약체결 당시 설명한 바도 없고 보험약관도 교부해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씨는 보험사가 약관
여행 중 신용카드를 도난당해 부정인출 사고를 당한 소비자가 카드사에 보상을 요구했고, 카드사는 비밀번호를 유출한 소비자 잘못이라며 보상을 거부했다. 프랑스 여행을 하던 A씨는 베르사유궁전 입장권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카드를 지갑 속에 넣었다.얼마 뒤 A씨는 신용카드가 사용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가방 속 지갑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이에 즉시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연락해 분실 신고를 했고, 카드사로부터 분실신고 접수 안내 문자를 받았다.A씨는 당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후 확인해 보니 도난 장소에서 차량으로 20분
화재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도난 사고를 당했지만 없어진 현금과 귀금속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화재보험에 가입했고 증권상에 '도난'에 대해서도 보상한다고 돼 있었다. 최근 집에 도둑이 들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갔다.이에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가전제품이 아닌 귀금속 등 도난당한 물품에 대해서는 사전에 보험회사에 등록하지 않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A씨는 귀금속처럼 쉽게 도난 맞을 수 있는 물품을 경찰에 도난신고를 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골프장 탈의실에서 시계가 없어졌다.소비자 A씨는 골프장을 찾아 탈의실 사물함에 옷과 시계 등을 보관했다.골프를 마친 후 돌아와 보니 시계만 없어졌다.A씨에 따르면 해당 골프장의 탈의실 사물함은 열쇠 하나로도 사물함 여러 개가 열리는 등 시설이 허술했다.A씨는 시계 분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자 한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배상을 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민법」 제758조에서는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 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고, 단 점유자가 손해의 방지에 필요한 주의를
한 소비자가 해외여행 중 호텔에서 현금을 분실해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나 여행사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발리 여행 상품을 119만8000원에 계약했다.기쁜 마음에 여행을 떠난 A씨는 호텔방에 보관하던 현금을 도난 당했다.A씨는 가이드 설명과는 달리 객실에 개인 금고가 설치되지 않아 현금을 작은 백에 넣고 그것을 다시 여행가방에 넣은 후 자물쇠를 잠가 호텔방에 보관했다.현지 여행 후 돌아와 보니 현금이 없어져 현지 여행사에 바로 연락했고 현지 책임자가 도난 사건임을 확인한 후 배상하기로 약속했다.그 후 여행사는
한 소비자가 분실 접수한 신용카드가 다른 카드로 잘못 접수돼 보상이 거절당했다. A씨가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보니 한도초과로 거래승인이 나오지 않았다.은행에 사유를 조회한 결과, 약 일주일 전에 가족카드가 분실돼 140여만 원이 사용된 사실을 발견했다.즉시 카드사에 전화로 분실 신고하고 담당 직원의 보험처리 가능하다는 안내를 듣고 안심하고 있었다.한달 후 보상 신청하러 방문했더니 신고한 가족카드는 신고 접수가 돼 있지 않고 소지하고 있는 본인 카드가 접수돼 있었다.카드사에서는 본인이 신고를 잘못했다며 보상처리가
한 소비자는 미국여행 중 배낭을 잃어버린 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로스엔젤레스 시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후 잠깐 부주의로 휴대용 카세트 등이 들어있는 배낭을 놓고 나왔다가 곧바로 음식점에 되돌아 갔으나 이미 배낭이 없어졌다.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찾지 못한 채 귀국하게 됐고 보험사에 휴대품손해특별약관에 의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이 사고가 도난이 아니라 부주의에 의한 분실이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청구를 거절했다. 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은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지갑을 분실한 소비자가 잃어버린 모든 신용카드를 분실신고했지만 얼마 뒤 분실한 신용카드로 결제가 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한국법령정보원은 소비자가 사고 신고를 한 경우 접수일로부터 60일 전까지의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회원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카드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가진 소비자가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그 내용을 전화 또는 서면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카드사는 즉시 신고접수자, 접수번호, 신고시점 그 밖에 접수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