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이전 사업자에게 구입한 이용권 사용이 거절당했다. A씨는 한 사우나 이용권 30매를 12만 원에 구입해 이용했다. 어느 날 A씨 가족 4인이 사우나를 방문해 이용권을 사용하려 했지만, 사우나 측은 대표자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당시, A씨의 강력한 항의로 4매는 사용했으나 남은 10매의 사용은 거절됐다.A씨는 현(現) 대표자가 이전에 판매된 사우나 이용권의 사용을 촉구하는 안내문을 게재했다고 하지만 본인은 사우나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그러한 고지를 인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씨
한 소비자가 목욕탕 이용권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사업자가 변경됐다며 거부당했다.A씨는 새로운 사업자가 이전 사업자의 상호를 계속 사용해 영업을 하고 있으므로 이용권 전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새로운 사업자는 사업장을 전사업자로부터 양수한지 2년 반이나 지났으므로 A씨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전 사업자의 상호를 계속해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자는 「상법」 제42조의 상호를 속용하는 양수인에 해당돼 이전 사업자가 발행한 이용권에 대한 이행책임이 있
전화를 통해 콘도 관련 상품을 결제했던 소비자가 사기를 당해 곤욕을 겪고 있다.A콘도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유모(남, 30대)씨는 'A콘도 통합관리센터'라는 곳에서 전화를 받고 업그레이드 상품을 권유받았다. 판매자는 유씨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매월 보전해주겠다고 했고, 유씨는 이 설명을 듣고 결제했다.이후 확인해보니 결제대금이 A콘도가 아닌 전혀 다른 회사에서 수령하고 있었으며, A콘도가 아닌 다른 콘도 회원증과 무료 숙박권이 배송됐다.문제를 제기하자 판매자는 일주일 내로 환급하겠다고 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