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크라이슬러 신차에 타이어 공급

 

북미 지역은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으로 금호타이어는 북미지역본부(LA)와 북미기술연구소(애크런) 설립 이후 현지의 지형과 기후, 도로상황에 적합하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현재 UHP(초고성능) 타이어를 포함한 교체용 타이어(RE)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06년 크라이슬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 미국의 '빅 3' 완성차 업체인 크라이슬러, 포드, GM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크라이슬러와 2006년 계약을 체결하고 세브링, 저니, 그랜드 체로키, 타운&컨츄리 등에 이어 다트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닷지 다트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손잡고 개발한 4도어 콤팩트(준중형) 세단으로 올 초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특히 닷지 다트는 SUV, 픽업트럭으로 유명한 닷지 브랜드의 콤팩트 세단으로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그룹에 인수된 이후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모델이다. 이번에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브랜드 제품이 함께 장착된다.

 

김재복 금호타이어 북미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1975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 첫 진출해 북미 지역의 빅3 완성차업체인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GM, 포드 등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체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