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망했어요" 스킨푸드 '대국민 사과' 이벤트로 시원하게 쏜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가 정상화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17일 스킨푸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문에는 스킨푸드의 경영상 문제로 빚어진 제품 공급 차질 문제가 담겼다. 또 공급차질 문제에서 비롯된 스킨푸드 폐업설로 사재기 및 쟁임을 동요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스킨푸드 측은 최근 사모펀드인 파인트리파트너스와 우선인수 협상 양해각서(MOU)를 체결, 회사가 정상화 됐다고 알렸다.

이를 기념해 스킨푸드는 오늘(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부 제품을 최대 50% 할인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대상 제품은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스팟 오일’, ‘피스타치오 너리싱 바디 스크럽’, ‘토마토 선크림’, ‘비타컬러 코튼 립락커’, ‘로열허니 에센셜 퀸스크림’ 등이다.

뿐만 아니라 스킨푸드는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킨푸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자사의 5월 행사 이름을 문제로 한 퀴즈를 준비했다. 홈페이지에서 퀴즈의 정답을 입력한 뒤 응모하면 맥북에어, 에어팟2세대, 10만 원 상당의 스킨푸드 제품세트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17일에 발표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초록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5위 내 달성 시 모든 경품이 2배로 증정된다”며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 됨에 따라 앞으로 임직원 전원은 대한민국의 미를 최우선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