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에너지 공과금 절약 특화 상품인 ‘에너지 더블’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 더블’카드는 점차 인상되는 에너지 공과금에 대한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시기에 할인 한도를 더블로 제공하는 등 특화 혜택을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에너지 더블’카드는 에너지 공과금 할인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사용 빈도 수가 높은 업종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 금액의 10%를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5000원, 80만 원 이상 시 1만 원 할인이 제공되며 특히 냉·난방비가 많이 청구되는 2·3·8·9월 4개월은 더블 할인을 적용, 2배로 늘어난 1만 원과 2만 원으로 할인 한도를 부여한다.

출처 = 하나카드
출처 = 하나카드

이외에 생활 밀착 업종에서도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 ▲SK주유소 ▲대형 베이커리 ▲버스 및 지하철 이용 시 5% 청구할인(업종별 각 5000원 할인한도 적용)되며 ▲EV(전기차) 충전 시에는 10% 청구 할인을 1만 원 한도까지 받아볼 수 있다. 또한 5만 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 국내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추가했다.

에너지 더블 카드의 연회비는 2만 원으로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동일하고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1Q Pay 앱과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요금은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되고 도시가스요금은 네 차례 인상돼 올 여름에도 공과금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에너지 더블 카드의 특화 혜택을 통해 공과금 부담을 줄이고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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