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이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우주·항공·에너지 산업으로의 혁신적 도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모임이 진행하는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의 일곱번째 세미나다.

5일 오전 10시, 국회본청 제3식당 별실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최근 방위산업·우주·항공·조선·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기업의 경영전략과 혁신적인 인재영입 전략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기업 성장을 위한 혁신적 인재영입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화 그룹 이성수 사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 및 발제를 진행했으며 모임 소속의 김병욱, 유동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안규백, 정성호, 김병주 등 국방위 소속 위원 등 국방위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성수 한화그룹 사장은 주제 발표에서 "한화그룹의 글로벌 미래 사업과 그 성과는 최근 주목을 받게 됐으나 이는 오랜 기간에 걸친 대주주의 책임 경영과 수많은 우수 인재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한화그룹이 국내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도입해 인적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한화는 방위·우주·항공·조선·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하고 있다"며 "성공 비결은 리더의 결단과 혁신적 인재 영입 전략으로, 이는 우리 정당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모임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은 "한화는 리스크가 큰 산업에 도전하기 위해 오너가 직접 경영에 참여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을 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한화의 투자와 노력은 특별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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