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종이 빨대 도입으로 필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

CJ CGV는 CGV등촌과 홍대에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해 나가겠다.

오는 12월 1일부터 CGV등촌과 홍대의 매점에서 음료 구매 시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CJ CGV는 시범 도입하는 두 곳에서의 고객 반응을 확인해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출처=CJ CGV
출처=CJ CGV

이에 앞서 CJ CGV는 필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트래쉬버스터즈와 협력해 용산에 위치한 본사 사내 카페의 일회용기를 100% 다회용기로 전환하며 극장에서의 다회용기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청주시와 협업해 CGV청주(서문), 청주지웰시티, 청주율량에 다회용 컵을 도입했다. 매점 이용객이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 컵을 선택하면 500원 할인된 가격에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했다. 

다회용 컵 도입 후 전체 탄산음료에서 다회용 컵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이며, 일회용 컵 사용량은 약 2.9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재현 전략지원담당은 “종이 빨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극장 내 다양한 필환경 활동을 전개해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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