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해외법인의 견조한 성장과 렌털 계정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221억 원, 영업이익은 2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별도 기준 국내법인은 매출액 9465억 원, 영업이익은 1727억 원으로 각각 8%, 11% 상승이 예상됐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유권도래계정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렌털 판매량이 전년 수준으로 방어되면서 렌털 계정 순증은 전년 동기 대비 20만 계정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기 계정 순증이 20만을 넘어서는 것은 사상 최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리스회계처리로 인해 판매량이 외형성장에 미치는 영향도가 크긴 하나, 현금흐름은 계정 순증, 총 계정 수에 따른다"며 "소유권도래계정 감소로 인해 고객획득비용이 증가 우려가 존재했으나, 지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수익성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객획득비용 증가 없이 소유권도래계정수 감소에도 렌털판매량이 전년수준을 방어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성장률은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각각 20%대, 30~40%대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사 성장율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말레이시아는 기존 카테고리인 정수기 호조에 더해 신규 카테고리인 매트리스, 에어컨 등이 안착하면서 신규 진출 시기에 이어 2차적으로 성장기를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태국도 분기 계정 수가 3~4만 계정 순증하며 외형성장을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펀더멘털이 견고한 가운데, 수급적으로도 대주주 넷마블의 지분매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9일 이진협 연구원은 코웨이가 해외법인 성장, 신규 카테고리 확장 등을 바탕으로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