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베트남 호치민 증븡종합병원은 최근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제1회 한국-베트남 줄기세포 및 성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미셀 고문의인 최원석 원장과 리프트성형외과 이영배 원장이 약 세 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나고 진행된 만찬에서 베트남 의료인들과 한국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측 의료인중 한명은 “앞으로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이번 세미나와 같이 전문적인 접근방식으로 홍보한다면 더욱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세미나 주최측은 한국과 베트남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한국-베트남 의료교류협회’의 발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협회가 창단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의료계는 영리병원이 허용되며 외국인이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등 의료제도와 관련된 법이 한국보다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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