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이해 미국 뉴욕 맨해튼 플랫아이언에서 개최되는 K-스타트업 축제 'KOOM(꿈) Week 2026' 현장을 찾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OOM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농심은 독자적인 전시 공간인 '농심관'을 기획해 브랜드의 역사와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집중 조명한다.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영역을 넓힌 대표 K-라면의 성장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에 나선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성장의 영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농심관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 외부에서도 현지인들이 농심 브랜드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장 전면 23번가 도로변에서는 뉴욕의 인기 외식 브랜드 '에브리데일리'와 손잡고 모바일 푸드트럭을 선보인다. 해당 푸드트럭에서는 신라면 돈까스 버거, 짜파게티 떡볶이, 신라면 툼바 떡볶이 등 자사 제품을 재해석한 퓨전 메뉴를 판매해 뉴요커와 방문객들에게 독창적인 K-푸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브랜드와 문화가집결하는 뉴욕에서 현지 창업가 및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채로운 창구를 통해 세계 시장을 향한 농심의 도전과 혁신 행보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OOM Week 2026'은 뉴욕 내 최대 한인 창업·투자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관하는 종합 컨벤션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브랜드, K-콘텐츠를 현지 시장에 알리는 목적을 지닌다.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맨해튼 주요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 투자설명회(IR), K-팝 무대 등 폭넓은 행사가 펼쳐진다. 공간 조성은 UKF의 공식 협력사인 빌드블록이 맡아 농심관을 포함한 주요 참가사 부스의 설계와 시공을 총괄했다. 지난해 브루클린에서 개최된 'KOOM 2025'에는 약 1만3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바 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