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얼마 전 창업주인 서영필 회장의 손을 떠나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인수됐다.서영필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에이블씨엔씨에 남게 됐다.회사 측은 IMM프라이빗에쿼티를 최대주주로 맞으며 내부적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를 둘러싸고 각종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 높은 보험 중 하나가 바로 ‘변액보험’이다. 주변에서 “잘은 모르지만 변액보험은 절대 들지 말라고 하더라”는 얘기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직간접적 경험상 변액보험 상품은 무조건 손실을 보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차곡차곡 쌓여 이미 만성 상태에 이르렀다.변액보험이 처음부터 이렇게 못 미더
국민 약 6명당 1명꼴로 가입한 변액보험의 운용‧관리 체계가 허술해 소비자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모든 생명보험사에 변액보험 관련 전문 상담센터 설치가 의무화 될 예정이다.DGB생명은 올해 2분기 연속 가장 많은 변액보험 관련 민원을 받았으며, 현대라이프의 경우 생명보험사 중 전분기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금융투자업계 승부사’, ‘벤처 투자의 귀재’, ‘M&A의 대가’ 등 그 동안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던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명성에 순식간에 금이 갔다. 이제는 ‘폭행’과 ‘횡령’, ‘배임’ 등 온갖 갑질과 비리로 얼룩진 꼬리표가 그를 쫓아다니게 된 것. 회장의 일탈 행동으로 연이어 터진 ‘오너리스크’에 증권사로써 KTB투자증권의 신뢰와 이미지에도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양호를 기록했다.'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15년 최초 도입된 것으로, 2016년에는 64개 금융회사, 그 중 증권사는 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씨티은행이 체크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한 달이 넘도록 보상 등 제대로 된 후속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씨티은행을 상대로 경영유의 2건, 개선 2건 등의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씨티은행의 '에이플러스(A+) 체크카드' 이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은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가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뒤늦게 실명 전환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는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현재 보유한 주식이 보통주 362만527주로, 직전 보고일인 지난해 2월24일보다 29만4,070주가 증가했다고 공시했다.이를 공시 당일인 28일 종가(6만7,800원)로 계산하면 19
삼양식품 창업주 전중윤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 경영이 시작됐다.2010년 3월 전중윤 명예회장을 뒤이어 전인장 회장이 취임했다.전인장 회장이 회사를 맡아 운영하고 나서부터 회사 자체에 위기와 가까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라면 시장 점유율, 매출 하락 ‘본업 부진’국내에서 최초로 라면을 선보인 삼양식품이 본업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NH농협생명이 농협중앙회에 납부하고 있는 ‘명칭사용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2건, 개선사항 20건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우선 농협생명은 금감원으로부터 명칭사용료(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축소를 위한 자구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회사의 당기순이익 및 RBC비율이 지속적
초대형투자은행(IB)로의 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회장 박현주)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 이후 전산 오류로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노출되고 있는 데다 금융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면서 몸집은 커지고 있는 반면 정작 중요한 소비자 신뢰는 잃고 있다는 평가다.▶올해만 두번째 전산장애 발생&hell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질병, 상해로 입원하거나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회사가 보상해 주는 상품으로, 현재 우리 국민 대다수가 가입돼 있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기도 하죠.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지 않는 여러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해줘 가입자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비급여항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국내 주요 생보사들이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 관리를 위해 인력 및 영업점 개편을 통한 비용감축 외에도 신종자본증권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에 분주한 모습이다.지난해 말 생보사 평균 RBC 비율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생보사 전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특히 오는 2021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KB국민카드가 카드론(장기대출) 취급을 과도하게 늘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카드에 카드론 리스크 관리 등으로 지난 24일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카드론 급증과 관련해 지난 3월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 등 상대로 적정성 여부를 보기 위한 실태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과도한 연간 업무목표
카드사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가계부채 부실을 키우는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덩달아 커졌다.정부가 가계부채 급증세에 막기 위해 은행 대출을 조이는 사이 ‘풍선효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대출이 용이한 카드론이 저신용〮저소득층의 새로운 대출 창고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마침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금융권에 지점 통폐합 및 축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흥국생명 역시 40% 이상의 지점 축소를 예고하고 나섰다.▶140개 지점→80개로 축소 개편 ”경영악화 때문”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이처럼 각 보험사들은 저마다 보험상품별로 사업비 절감 요인이 있는 경우 또는 상품 판매 촉진 등을 위해 다양한 보험료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는데 은근히 모르고 지나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인데요. 보험료 할인특약이란 다른 일반적인 특약(암보장특약 등)처럼 별도로 특약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이 아니라 특약 가입으로 인해 보험료의 할인 혜택만 추가로 받는 것이기 때
최근 몇 년간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카드가 손쉽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금리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영업 확대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남은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채정병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롯데카드의 선봉장에 서게 된 김창권 신임대표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과도한 돈놀이, 금융당국 제재최근 롯데카
저금리 시대에 여유자금을 어떻게 돌릴까 고민하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주식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우선 매매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을 찾는 것부터가 우선이죠.처음에는 매매수수료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투자금액과 매매횟수가 늘어나면 어느 순간 수수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또한 같
금융당국이 씨티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한 가운데 향후 어떠한 제재 조치가 떨어질지 주목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태국 씨티은행지점에서 씨티카드 고객 28명의 돈이 부정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당국의 사전 지침이 있었는데도 준수하지 않은 상황을 살펴본 뒤 절차를 통해 제재할 계획이다.지난달 국내 편의점 등에 설치된 청호이지캐시
금융당국이 분식회계 의혹과 특혜 상장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특별감리에 착수할 계획이다.3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날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문제를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금감원은 내부적인 절차를 밟은 뒤 계획을 세워 감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2011년 설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던 삼성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