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서비스 해지를 요구한 소비자가 계약 당시 내용과 다르게 업체 측이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성혼 시까지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계약하고 120만 원을 지급했다.그 후 4회 만남을 가졌으나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않아 계약을 해지하고 잔여 대금의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로부터 위약금을 지급하라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제시된 남성 프로필과 실제 남성과 차이가 있는 등 업체의 불성실한 계약 이행에 의해 해지하는 것이므로 위약금 지급은 부당하고 주장했다.계약서 상에는 성혼 시까지 만남을 주선하기로 기재
한 소비자가 중고차 계약 당시 설명과 다르게 하자가 발생하자 판매사에 무상 수리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A씨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를 통해 중고차를 1450만 원에 구입했다.운행을 하던 중 차량 떨림 현상이 나타나 판매사에 이의제기하니 계약서상 무상 A/S 불가라고 기재했기 때문에 무상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계약시 판매사가 차량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해 이를 신뢰하고 계약했으나, 서비스센터에서 상태를 확인해 보니 차량 떨림 현상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판매사로부터 무상 수리 요구를 거부당해 자비를
한 소비자가 방울토마토 종자 불량으로 한 해 농사의 절반을 망쳤다고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방울토마토 농사를 짓는 A씨는 서울 농산물시장 등을 오가면서 B품종을 알게 됐고, 타원형에 당도가 높아 판매가 원활한 것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이후 A씨와 같은 동네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지인들 몇 명과 함께 당시 B종자를 재배하고 있던 충남 예산의 농가들을 직접 답사하면서 별 문제없이 잘 재배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한 다음, 사업자에게 방문을 요청했다.이에 A씨 거주 지역 담당 영업사원이 A씨 마을을 방문해 종자에 관한 설명을
당일 구매한 옷을 환불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소비자가 있다. A씨는 의류 매장에서 4만3000원 상당의 원피스를 구입했다.집에 돌아와 착용해 보니 전시 제품과 품질 및 디자인이 다른 것 같아 판매자에게 유선으로 환급을 요구하고 방문했으나 거부당했다. 이에 대해 판매자는 판매 당일 A씨로부터 전시 제품과 품질 및 디자인이 다르다는 전화를 받고 전시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했고, A씨도 동의해 교환 처리로 합의된 사항이므로 환급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는 원피스 구입대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판매자는 A씨와 유선으로
한 소비자가 마루 시공 후 마루 틈이 벌어져 수리를 요구했지만 업체는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하자라고 주장한다. A씨는 인테리어업체로부터 거실 및 주방에 강화마루를 시공 받았다.시공 후 3개월만에 마루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판과 판 사이가 벌어지는 하자가 발생해 재시공을 요구했다.A씨는 업체 측에 수차례 재시공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이에 수리비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업체 측은 강화마루는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물에 노출시키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A씨 집을 방문해 확인하니 거실 바닥 일부에 곰팡이가 슬어있는 것으로 봐서
한 소비자가 카메라에 하자가 있어 환급을 요구했지만 판매자는 소비자가 고의적으로 발생시킨 하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PMP, portable media player)를 46만5000원에 구입했다.다음 날 PMP 음질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 A씨는 판매자에게 대금환급을 요구했고, 판매자는 이를 거부하며 다른 제품으로의 교환을 요구해 A씨는 디지털카메라 35만5000원과 MP3 11만 원으로 교환했다.그러나 교환받은 MP3는 잡음이 심해 판매자에게 다시 이의제기를 했고 A씨는 이에 대한 대금을 환급받았다.한편,
한 소비자가 시공사가 작은방 확장비를 지급하겠다는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A씨는 5월 22일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분양계약을 체결할 당시, 직원으로부터 분양촉진 행사에 대해 안내받았다.행사내용은 전면 작은방을 무료로 확장해 주되 자비로 공사를 실시하면 같은 해 10월 말 추후 공사비를 배상해준다는 것이다.A씨는 120만 원을 부담해 전면방 확장공사를 한 후 입주했으나 시공사가 당초 설명과 달리 공사비 배상을 거부했다.A씨는 계약 당시 전면 작은 방을 무료로 확장해준다는 설명을 들었고 이후 수차례 무료 확장 세
한 소비자가 분양받은 지 얼마 안 된 반려견에게 질병이 발생하자 치료비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A씨는 12월 31일 반려견 분양 사업자로부터 말티즈와 푸들을 교배시킨 말티푸를 분양받고 영양제와 육각장 등의 반려견 물품을 구입한 후, 분양대금 180만 원과 물품 구입대금 41만 원을 지급했다. 다음 해 1월 5일 A씨 반려견이 파보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A씨는 반려견을 사업자에게 인계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같은 달 9일 타 동물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받게 했다. A씨는 반려견을 분양 받은 지 5일 만에
한 공무원이 코로나를 이유로 유학 계약을 취소하며 계약금 환불을 요구하자 유학원은 계약금 이상의 손해로 환급금이 없다고 주장했다.인사혁신처 주관 국외훈련대상자로 선발된 공무원 A씨는 직무훈련을 위해 한 유학원과 캐나다 유학수속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으로 대행수수료의 50%인 140만 원을 지급했다.또한, A씨는 캐나다 에이전시에 현지기관 섭외 비용인 USD 6000을 지급했다.계약 후 한달 뒤쯤 유학원은 A씨에게 현지 기관을 섭외했다는 사실을 통보했으나, A씨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계약해지와 계약금의 환급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축구공 구매후 며칠만에 바람이 빠졌지만 제조사는 수리도, 교환, 환불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소비자 A씨는 아이에게 축구공을 사준 뒤 3~4일 정도 점심시간에 잠깐씩 가지고 놀았는데 바람이 빠졌다.공기를 주입하던 도중 작은 ‘뻥’ 소리와 함께 공기주입구에 바람이 빠지지 말라고 끼워놓은(바람을 넣을 때도 사용하는) 구멍이 빠져버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됐다.판매자에게 바로 서비스를 신청하니,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본사에 반품했으나 이러한 경우는 수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교환이나 환불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A씨는 축구공
LH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17일 UAE 경제사절단 해외순방 중인 원희룡 장관에게 영상회의를 통해 보고했다.원 장관은 지난 12일 창원 명곡지구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CEO 간담회에서 공공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민·형사 조치를 당부한 바 있으며, LH는 이번 전수조사의 발단이 된 창원 명곡지구의 불법행위 건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업무방해‧강요죄 등으로 경찰에 수사
소비자 A씨는 토요일에 여행사를 통해 해외 편도 항공권 3매를 구매하고 214만1400원을 결제했다.약 40분 뒤 일정이 잘못된 사실을 알고 취소 신청했으나 여행사는 휴일은 영업시간이 아니라 취소처리가 안된다며 월요일에 57만 원의 위약금을 부과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은 설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이번 설은 특
한 소비자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했다가 환불을 거절당했다.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재켓과 청바지를 주문하고 9만6000원을 카드 일시불로 결제했다.제품을 받아보니 상담시 말했던 내용과 많이 달라 반품 후 다른 바지 2벌로 교환을 했는데 이 바지들도 형편없어서 다시 반품을 요구했다.사업자는 1회 교환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고, A씨는 환불을 요청하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1회 교환했기 때문에 반품이 불가하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며
찜질방에서 지갑을 분실했으나, 업주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찜질방을 이용하면서, 사물함에 지갑을 넣어두었다.이후 사물함에서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사물함 열쇠는 A씨가 소지하고 있었는데, 범인은 자물쇠를 열어 지갑을 훔쳐갔다.분실 사실을 알렸지만, 업주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업주에게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상법」에 의하면 공중접객업자는 객으로부터 기탁받은 물건의 멸실 훼손에 대해 어쩔 수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돼
한 소비자가 승용완구에 쏠림현상이 발생해 새상품으로 교환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3월 8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승용완구를 구입하고 33만7750원을 결제했다.A씨는 승용완구를 수령해 사용하던 중 7일이 되지 않아 앞바퀴가 풀려서 바퀴를 교체했고, 6월 30일 주행 중 우측 쏠림현상이 발생해 1차 수리를 받았으나 같은 해 7월 24일 동일한 현상이 발생해 재차 수리받았다.A씨는 승용완구의 쏠림현상이 수리를 받으면 잠시 개선됐다가 다시 반복돼 사용이 어렵고, 우측 앞바퀴와 본체 사이의 유격이 해소되지 않
전화 권유를 통해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하던 업체가 청약철회 방해, 환급금 지급 거부 등으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전화권유판매업체 ㈜씨에스제이코리아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계약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씨에스제이코리아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두낫콜시스템 확인 미이행두낫콜시스템은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이다.전화권유판매업자는 재화 등을 전화권유판매 하기 위해 두낫콜시스템에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피해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테리어 서비스 피해사례는 총 5351건이며, 그중 ‘주거용’은 2425건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인테리어 서비스와 관련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온라인은 ▲내드리오 ▲뚝딱 ▲숨고 ▲오늘의집 ▲ 집닥 등 중개플랫폼과, 포털 사이트, 사업자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서비스 판매 실태조사'를, 오프라인에서는 방문 후 '견적서 취합
라식 수술 후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A씨는 한 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단기간 내에 ▲안구건조증 ▲글자분리 ▲밝은 물체가 번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이후 ▲유령상(ghosting) ▲각막에서 정확히 2개의 독립적인 상이 잡히는 복시 ▲달무리 ▲글자 겹쳐 보임 ▲양안 기능 약화 및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A씨는 라식 수술 전 의사로부터 위와 같은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수술동의서 또한 작성하지 않았으며, 의사의 과실로 인해 평생 공막렌즈를 사용해야 하
한 소비자가 세탁맡긴 재킷이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세탁소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A씨는 4월에 구입한 흰색 여성용 재킷을 같은 해 8월초 드라이클리닝해 보관했다.한달 뒤 재킷을 입으려고 보니 누렇게 변색된 것을 발견하고 세탁소에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세탁소는 A씨 재킷은 A씨가 함께 세탁을 맡겼던 엷은 색 바지와 함께 단독 기계세탁을 했고 세탁 과정에도 아무런 하자가 없었으므로 보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A씨 재킷 변색은 세탁시 용제 잘못으로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세탁소는 이를 보상하라고 결정했다. 세탁
한 소비자가 시동꺼짐이 수십 회 발생한 차량에 대해 교환을 요구했으나 제조사는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며 거절했다. A씨는 6월 15일에 차량을 구입해 운행하던 중 1개월만에 신호대기 중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발생했다.수리 이후 계속해서 같은 하자가 반복됐고, 다음 해 3월 12일에는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급발진하는 증상까지 보여 일주일 뒤 자동차영업소에 차량을 인도했다.A씨는 차량 운행을 시작한지 1개월째부터 시동이 꺼지는 하자가 30회 정도 발생했고 총 6회 수리를 받았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