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인 진스랩(대표 장욱진)의 신속 PCR 진단키트 ‘GCdia™ COVID-19 Fast Detection Kit’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정식허가를 획득했다.진스랩의 제품은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법을 활용해 검체의 핵산(RNA)에서 SARS-CoV-2(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0분 대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PCR 반응 시간을 기허가 제품 대비 25~30%까지 단축시킨 것이다.이와 함께 해당 제품은 핵산 추출 속도와 유사할 정도로 빨라 시간 적체 없이 분
금융감독원은 보험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업형 브로커 조직이 개입한 보험사기에 대해 사법당국의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고 있다.브로커 조직은 합법적인 기업활동을 가장하고 SNS 등을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불법모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험 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다.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인·알선에 동조해 허위서류로 실손의료보험금 등을 청구하는 경우 공범으로 함께 형사처벌(「보험사기방지특별법」상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자 유인·알선에
소비자 A씨는 친구들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가졌다.식사 다음날 오후부터 배가 아팠고, 친구들에게 확인해 보니 모두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일행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식품의 변질, 부패 등 품질 이상으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피해보상은 관련 식품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한국소비자원은 "음식점에서 같이 식사한 친구들도 배탈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 입증관계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증을 위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부받는 것
훈제 연어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회수 조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남미SNF(주)(충북 음성군)가 제조·판매한 ‘훈제연어슬라이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 : 음성)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동물의 장내,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돼 있는 식중독균으로 오염된 육류, 유제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발열·두통·설사 등을 일으킨다.회수 대상은 식품유형이 기타수산물가공품이며, 중량은 180g, 유통기한이 2023년 1월 5일로 표시된 제품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정부로부터 국내 1호 식품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현대그린푸드가 식품위생 안전 역량을 대내외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사 식품위생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올해 처음 시행된 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식품 분야 ‘우수 시험·검사기관’은 식약처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검사 역량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 149개 시험·검사기관 중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가 처음으
최근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갈비탕 제품이 온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TV홈쇼핑을 통해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즉석갈비탕 15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와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만 상담을 반영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8개 제품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7개 제품으로 총 15개 제품을 선정했다.시험 결과, 한 팩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6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달걀이 최고급 단백질을 제공하는 훌륭한 식품이란 것은 대부분 동의하지만 달걀 껍질도 특별한 용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쓸모 없는 것으로 인식돼 온 달걀 껍질이 ‘훌륭한 칼슘 공급식품’이란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지난 10월 영국의 건강 전문지인 ‘멘스헬스’(Men‘s Health)는 ’달걀 껍질, 사과 속과 씨를 더 많이 섭취할 것을 연구자 권장‘이라는 기사를 소개했다.달걀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버릴 것이 없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껍질은 대부분 별 생각 없이 폐기한다.그러나 달걀 껍질을 일부러 먹는 유명인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어느덧 삼복 중 초복(7월 12일)이 다가왔습니다.여름이 점차 무르익어 가면서 건강한 보양식으로 기력 보충 하시려는 분들이 많죠? 특히 삼계탕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찾는 보양식 중 하나인데요, 조리 시 주의하셔야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여름철 닭을 포함한 가금류는 캠필로박터균 증식이 용이하기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이 균은 가금류뿐 아니라 돼지, 소 등 야생돌물의 장에 주로 분포합니다. 42~43℃에서 가장 잘 증식하고 냉동 및 냉장상태에서도 장시간 생존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위생 교육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5’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달앱 유일의 배달 업소 위생 교육 프로젝트로 2015년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난 해까지 총 5,279명의 업주들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이 확대되는 등 캠페인 규모가 커졌다. 지난 시즌에는 홀 매장 및 배달∙포장 업소 업주만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본격적인 기온 상승이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자체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식품 제조업체 ‘대복영농조합’과 이천에 위치한 ‘하늘단’을 각각 방문해 하절기 식품안전 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생산라인 및 품질검사 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대복영농조합과 하늘단은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김나운 김치’, ‘김나운 LA갈비’ 등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협력업체다.롯데홈쇼핑은 이달 3일부터 9월 30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아이들을 위한 면역력 특집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냉방병, 감기 예방을 위한 각종 영양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해 여름 식중독을 막아주는 살균 소독제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락피도는 영유아 전용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생아용 액상 유산균 락피도엘 드롭스와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츄어블 키즈 30일분을 각각 1+1 구성으로 2만6,910원에 판매한다. 비타민, 아연, 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프렌즈 떠먹는 케이크’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제이에프앤비가 제조한 ‘프렌즈 떠먹는 케이크(라이언)’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0월 22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최근 화려한 색감과 쫀득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카롱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 및 타르색소 기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오프라인 매장 6개 브랜드 및 네이버쇼핑 랭킹 상위 15개 온라인몰 브랜드 시험 결과, 2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38.1%)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21개 브랜드의 황색포도상구균 시험 결과, 달달구리제과점, 마리카롱, 미니롱, 에덴의 오븐, 제이메종, 찡카롱 등 6개 브랜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유명프랜차이즈 업체들을 포함한 다수의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가 위생 점검에서 불합격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봄나들이 철에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총 7,62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6개 지방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 철도역, 터미널, 공항, 유원지 인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저출산 영향으로 국내 조제분유 시장 규모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수입 조제분유의 선호로 수입물량은 대폭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안전성 문제와 함께 국내외 조제분유의 영양성분 함량 부적합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에 판매중인 영아용 조제분유(영아용) 12개 제품(국산 6개, 수입 6개)의 위생 및 영양성분 함량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식중독균 등은 불검출되었으며, 주요 영양성분 함량은 국내제품이 수입제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이제부터 마트에서 달걀을 살 때 껍데기에 적힌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양계농가 반발에 부딪혀 미뤄져 왔던 난각(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가 지난 2월 말부터 시행 중이다. 다만 향후 반년은 계도기간으로, 난각에 산란일자가 적힌 달걀과 안 적힌 달걀이 혼재돼 유통된다.정부는 난각 산란일자 표시를 통해 달걀 유통기한 설정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달걀 안전성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반면 양농업계와 일부 전문가들은 산란일자 표시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그릇된 신선도 정보를 이
“계란 안전성과 무관한 ‘산란일자’ 표기 즉각 철회하라” [컨슈머치 = 송수연 이시현 기자] 지난해 12월 14일 양계농민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 모여 산란일자 표시제 및 식용란 선별포장업 유예 궐기대회를 진행했다.단체 행동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식약처 앞에서 70일간의 천막 농성으로 이어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란일자 표기가 지난달 23일부로 의무화됐다.농민들의 반발에 6개월 간의 계도 기간을 갖기로 하면서 아직도 시중에는 산란일자가 없는 달걀도 판매되고 있다.소비자들에게는 나쁠 것 없어 보이는 산란일자 표기, 이들은 왜 ‘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4명 중 1명은 김밥 등 식품 구입 후 즉시 먹지 않고 일정시간 보관해뒀다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구매한 식품의 보관을 대부분 차 안 등 실온에서 하기 때문에 유해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대 식품영양학과 배현주 교수팀이 2017년 5월 1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이용경험이 있는 성인 6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낙농체험과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농가가 늘면서 목장형 유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 17개에 대해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제품별로는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세균이 최고 99.99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전자레인지 조리 전후에 위생지표세균수를 비교 연구한 결과, 조리 후 위생지표세균수가 77%에서 99.999%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조사 제품 가운데 감소율 95~99.999%를 나타낸 제품이 13종, 90~95% 감소한 제품이 2종, 85~90% 감소 2종, 80~85% 2종, 77% 1종으로 분석됐다.위생지표세균은 대장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