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에 대해 직접 검사를 요구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최수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요구하는 '국민검사청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신임원장은 "그동안 건전성 감독에 치중한 나머지 역량을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던 금융소비자보호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날로 늘어나는 외환거래에 대비해 금융감독원은 일찌감치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은 외국환은행의 사후관리업무 미비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외환거래를 차단하고 국제사기 등 외환범죄에 따른 국부유출과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 단계라고 15
앞으로 장애자 또는 휴대전화 분실, 해외체류 등 일시적인 사정으로 전화상담이 어려운 금융 소비자도 금감원에 채팅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오늘부터 기존 청각장애인 대상 ‘인터넷 채팅상담서비스’를 전화, 내방상담이 곤란한 민원인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것을 15일 발표했다. 전화통화가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
예가람저축은행(대표 이인석)이 채권추심 하는 과정에서 채무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청남도 아산시에 사는 홍 모씨는 예가람저축은행을 통해서 대출을 받고 매달 원금과 이자를 납부했다.홍씨는 최근 경기가 안 좋고 사업이 어려워 3,4일에서 늦으면 일주일 정도 연체를 하게 됐다.홍씨가 연체를 할 때면 예가람저축은행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가 왔다.
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기준 개편을 추진한다.김수봉 금감원 부원장보는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백지상태에서 현행 기준을 재검토하겠다"며 "자동차보험료가 공평하게 부과될 수 있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보험은 가입자를 크게 25등급으로 나누고, 등급 변동에 따라 보험
무작위 문자를 보고 대출을 받으면 높은 금리는 물론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질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은 홈페이지(http://www.fss.or.kr)를 통해 소비자를 위해 금융 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다섯가지 팁을 공개했다. 첫째, 정식으로 등록한 대출모집인인지 확인한다.대출을 권유하는 모집인이 정식으로 등록을 했는지 아닌지는 대출모집
현재 금융회사는 신규 가계대출의 30%를 모집인에 의존하다보니 대출 모집인의 실적과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불건전영업으로 인한 민원도 증가 추세여서 감시 및 제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http://www.fss.or.kr)은 13일 대출모집인의 영업행위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특이 현안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임을
금감원은 대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실적이고 눈높이에 맞는 약관을 위해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http://www.fss.or.kr)은 소비자 권익 제고 및 업무 관행 개선을 위해 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의 일부 조항에 대해 변경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이번 약관변경 권고는 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연맹(회장 김영선)의 여신
한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들에게 보험가입 시 보험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반드시 따져 튼튼한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12일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이번에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에 대해 “보험 가입을 염두에 둔 고객은 가입 목적에 맞는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사 선택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보험은 장기 상품이므로
금융감독원은 고객으로 가장해 6개 은행 300개 점포를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핑'을 처음 시행했다.미스터리쇼핑을 통해 금감원은 은행의 주가연계신탁(ELT) 판매에서 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부실했다고 8일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등락 조정과정에서 ELT가 투자대상으로 주목받자 은행의 판매 관행을 살피고서 문제점을 파악했다.ELT는 개별 주식의
금융감독원 직속으로 운영됐던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가 독립 개설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 홈페이지 안에 있던 금융소비자포털의 주요 내용 또한 이전된다.8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 준비작업이 시작됐으며 6월 오픈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은 2011년 인터넷 사이트인 금융소비자포털(consumer.fss.or.kr)을 개설, 각종 금융정보
신종 사기수법 ‘파밍’으로 인한 피해자가 확산됨에 따라 금융 당국이 파밍수법에 대처하는 요령 다섯 가지를 숙지할 것을 권고했다.‘파밍’이란 이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으로 금융회사 등 정상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피싱 사이트로 넘어가도록 유도해 금융거래정보 등을 빼내는 수법이다.최근 금융위와 경찰청, 금감원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법 사금융과 금융사기 등에 대한 단속과 피해자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권 원장은 지난 6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부의 '7대 서민생활 침해사범'과 관련해 금융 분야의 침해사례 근절에 앞장서도록 주문했다.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
앞으로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거나 미소금융 대출을 성실히 갚는다면 신용평가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신용정보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자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체크카드 사용실적은 개인신용평가시 우량정보로 반영된다.예컨대 최근 3개월 연속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신용평가 시 가점을 주는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국가미래연구원은 4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금융회사의 건전성 감독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소홀했다”며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진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포괄해 운영할 수 있는 독립적인 금융소비자보호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또 “보호원의 독
고객에게 불리했던 저축은행 금융거래약관 조항이 개선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저축은행의 9개 유형 금융거래약관 조항을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지금까지 저축은행은 주소 등이 변경됐을 때 서면신고만 허용했으나 이번 약관 개선에 따라 고객의 정보 변경 신고방법이 서면에서 전화, 팩스 등으로 확대된다. 그 동안 신고를 누락
앞으로 '평생보장'이나 '축하금' 등 소비자의 오해를 유발하는 보험 상품명이나 보장명칭의 사용이 금지된다.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오는 4월부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보험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먼저 보험 상품명에 은행명을 포함시키지 못하게 된다. 소비자가 은행 고유상품으로 오인하거나 보장내용과 다른 보장명칭을 사용해 오해를 초래했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면서 불공정 약관을 강요하고 자금사정이 어려울 때 대출금을 회수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당국의 중징계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22일 SC은행에 대한 기관경고 조치가 이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SC은행은 중소기업들과 '미확약부 대출약정'(uncommitted line) 566건을 맺었다. 대출약
원자재가격이 소폭 오르거나 오히려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제과류와 유지류 가격은 일제히 상승, 서민경제에 주름살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 김연화, 이하 소협) 물가감시센터는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소비자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식품업계의 가격을 분석해 19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콜라와 제과, 유지류이
KB국민카드(대표 최기의)측이 텔레마케팅을 통해 부가서비스를 가입시키는 과정에서 상담원이 수수료에 대해 흐지부지 설명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정 모 씨는 지난 해 11월 29일 국민카드 상담원에게 전화를 받고 와이즈 크레딧 케어 서비스(Wise Credit Care 서비스,이하 DCDS)에 가입을 했다.그는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