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부실한 내부통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KB국민은행에 대해 금융당국이 칼을 꺼내 들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국민은행의 내부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달 중에 전면 점검에 나서기로 한 것.국내 시중 은행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해졌다는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금융당국이 특정 은행을 지목해 내부통제를 총체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금융감독원이 LIG손해보험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3000만 원의 과징금과 직원 9명의 문책을 명령했다.7일 금융감독원은 보험계약 비교안내 운영 부당, 재보험계약 보험위험전가 평가 불철저, 장기보험 사업비집행 불철저, 단체보험 보험계약 대출업무 불철저 등에 대해 LIG손해보험의 관련 직원 9명을 문책(견책 1명, 주의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올해 안에 체크카드 결제를 취소하면 해당 금액을 그날 환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뀐다. 또 5월부터는 체크카드 결제 취소 대금을 그 다음날 돌려준다.금융감독원은 카드사의 체크카드 취소대금 환급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개선해 거래 취소시 즉시 대금이 환급되도록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는 체크카드 결제 시 당일 거래를 취소할 경우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지원 종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책마련은 이에 미치지 못해 금융권과 정부부처가 비상에 걸렸다.지난달 1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기준 전국에 설치된 CD·ATM 가운데 약 98%에 해당하는 7만 8000여대가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여의 기간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불법 대부 광고 전단지와 스팸 문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 2월 6일 불법 대부 광고, 대출 사기에 사용된 전화번호의 신속이용정지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4일까지 2092건이 조치됐다.조치된 전화번호의 91%에 달하는 1904건이 불법 대부 광고였으며 나머지 18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금융당국이 2개 시중은행 영업점 직원들의 고객 돈 횡령 등 범죄행위 정황을 포착, 암행검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암행검사란 검사역들이 사전 통보 없이 특정 영업점포에 신분을 밝히고 들어가 각종 법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동점검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 이후부터 A은행과 B은행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보험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은 보험설계사에 있었다. 3년간 해촉설계사가 17만 7000명으로 이들이 남긴 보험계약은 346만건, 보험료 1조 2000억 원에 달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보험설계사가 1년 이내 60%(13차월 정착률 40%)가 그만 둬,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 소비자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7일
[컨슈머치 = 윤초롬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었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17만 5000여 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사실이 밝혀졌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를 대상으로 2차 유출 정황에 대해 특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월 유출 내역과 비교해 국민카드에서 가맹점주 14만여 명의 이름, 주민등록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의 책임준비금 관련, 부당행위 정황을 포착해 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금감원 관계자는 24일 복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삼성생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이상 징후가 발견돼 지난 20일부터 검사역들을 보내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검사역 4명을 삼성생명 측에 투입, 이 회사가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부 직원의 비리 차단을 위해 시중 은행들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명령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해 주목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내부개혁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부 쇄신안을 마련했으며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내부 직원들이 비리에 사실상 접근할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 신용카드사와 통신회사의 정보 유출 사건에 이어 국내 보험회사 30곳의 고객 정보도 모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객들의 질병정보는 그러나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 등 국내 보험회사 30곳 이상의 고객정보가 모두 유출됐다. 보험회사의 고객 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것은 이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떠들썩하다. 작년 12월 창원지검은 씨티은행(3만 4000건), SC은행(10만 3000건)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16개 금융회사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했고 이달 8일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1억 400만 건의 고객정보가 외부용역직원(KCB 직원)에 의
[소비자고발신문 = 경수미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도 소비자 정책 종합 시행계획'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14년 소비자 정책 종합 시행계획'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단체 등 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소비자 정책 과제가 구체적으로 포함돼 있다.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 안전한 소비환경 구축, 소비자 정보 제공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무려 1억 400만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금융사 처벌 및 내부통제 강화와 자발적인 소비자 피해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금소연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KB, 롯데, NH카드사가 1억 400만 건의 개인정보를 대출모집업체에게 유출시킨 것은 아직도 금융
각종 혜택과 편리함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77조 원을 넘는 금액으로 그 전년도인 2011년에 비교했을 때 약 20조 원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꾸준히 계속 되고 있으며 실제로 편의점 등에서 5000원 미만의 소액을 결제할 때도 신용카드를 꺼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보험 상품 약관이 고객의 관심사인 보험금 지급 사유 등을 맨 앞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정된다.'굴신(굽히고 펴기)', '유합(아물어붙음)' 등과 같이 마치 암호 같았던 보험용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바뀐다.25일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및 질병·상해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 약관은 내년 1월 신계약부터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대한 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350억원 가량을 돌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재경(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후 2011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만7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최근 신용카드사의 법인 체크카드를 대량으로 발급받아 회원모집 등에 악용하는 유사수신혐의 업체가 적발돼 금융감독원이 주의보를 발령했다.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는 인터넷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회원 가입 조건으로 80여만원 어치의 주식을 사도록 강요하면서 대금 입금을 위해 법인 체크카드를 나눠줬다.이 주식이 나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신용카드 분실 도난 시 고객과 카드사의 책임범위가 명확해진다.금융감독원은 13일 제4차 소비자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용카드 분실·도난사고 보상제도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금감원은 카드사들이 합리적인 책임부담 비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하고 카드사와 소비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최근 일부 카
정부가 서민들에게 피해는 주는 불법 사금융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12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불법사금융으로부터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무조정실·법무부·안행부·미래부·고용부·금융위·경찰청·국세청·금감원·법률구조공단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집중단속’ 계획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