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부당광고를 시행하는 미용‧성형 의료서비스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19~2020년 간 접수된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322건을 분석하고,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190개 의료기관의 온라인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했다.■ 피해 구제 신청…계약 관련 피해 50%신청 연령층은 ‘20~30대’가 53.8%(173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성별로는 ‘여성’이 82.3%(265건)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사업자 소재지는 ‘서울·경기·인천’이 75.8%(244건)로
운전면허는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약 3265만 명이 소지하고 있다.운전면허 취득과 운전전문학원의 수요는 지속되는 가운데 운전전문학원의 수강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심화되는 형세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가 운전전문학원의 수강료 현황을 살펴봤다.자동차학원비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은 소비자물가지수 총지수의 상승 폭과 비교했을 때, 9.55배 차이로 매우 커 소비자의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됐다.소비자물가지수 총지수가 2015년 기준 100에서 2021년 1분기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국내 타이어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금소연은 기획재정부 지원으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타이어 가격을 조사했다.조사항목은 소, 중 및 대형 승용차 각 타이어 브랜드에서 주력 상품인 사계절용 고급타이어로 한정했다.타이어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장착비와 부가세가 포함된 평균가격을, 온라인은 지정점 무료장착 및 배송비가 포함된 최저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조사한 자동차 타이어의 해외 브랜드는 차종에 구분 없이 국내 비교 제품들보다 회전 저항, 노면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NH농협은행 직원들의 전산조작 행위에 대해 관련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금소연은 NH농협은행 직원들이 자신들의 카드값을 갚은 것처럼 전산조작한 사건은 은행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리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횡령한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고, 관련자들과 농협은행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금소연은 언론 보도된 금융위원회 회의록 중 ‘언론 보도가 안 됐고, 실제 피해도 없어 경미’하다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한 금융감독당국과 은행권이 도덕적 불감증에 만연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음식 배달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찾는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주요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제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일 제품임에도 배달 시 제품가격이 매장가격보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주문·결제 과정에서는 명확하게 고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주요 5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영업점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 플랫폼을 통해 조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주식 관련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이하 ‘주식정보서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녹색소비자연대의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식정보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가 2020년 1143건으로 2018년 110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정보서비스업체는 일대일 투자 자문이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받는 것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보장’, ‘당일 바로 300%’ 등 광고를 통해 회원을 가입시키고, 중도 해지하면 과다
무선 마사지건 시장이 커지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은 모터의 힘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소형 안마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무선 마사지건의 외형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제품별로 본체의 형태가 다르며, 사용부위에 따라 헤드 모양이 다른 제품이 많다. 가격대도 고가 제품부터 저가 제품까지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큰 편임에도 제품 간 품질 차이 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는 무선 마사지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기 위해 무선 마사지건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무게,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의 노후 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했다.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로, 제품 노후에 따른 일종의 내부부품 합선으로 화재빈도가 높아 위니아딤채가 작년 1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리콜 공표 이후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해당 제조사의 적극인 홍보 및 안내 활동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행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의 영향으로 스터디카페가 소비자들의 학습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키오스크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업체가 사전에 약관 내용을 안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결제 후 계약해지 요청 시 약관의 환급불가 조항을 근거로 환급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스터디카페는 독서실 또는 서비스업(공간임대업), 휴게음식점 등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있으며 시간제·기간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 독서실로 등록된 경우에만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가정의 달을 맞아 피해가 예상되는 안마의자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안마의자의 품질 불만이나 계약 해지를 둘러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소비자원에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441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피해구제 신청된 441건을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이 매년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어버이날을 맞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간(2018년~2020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이 연평균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은 2020년에 접수된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 상위 품목 100개를 가구·가전(20개 품목), 건강·의료·식품(20개 품목), 금융(13개 품목), 생활·여가(17개 품목), 정보통신(13개 품목), 패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코노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 등 가정에서 즐기는 요리·여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그러나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 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홈쿠킹제품 관련 702건, 홈뷰티케어용품 관련 387건, 홈트레이닝제품 관련 189건 등 어린이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위
한국소비자원이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주요 에어컨 제조업체와 협력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어컨 사전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은 노후제품 사용 및 열악한 사용 환경 등으로 계절용 기기 중 여름철(6월~8월)에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품이다.최근 3년 간(’18년~’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706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 전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여름철 에어컨 안전사고의
최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이른바 ‘홈트(홈트레이닝)’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혼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보니,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동·식단 관리를 돕는 온라인 다이어트 관리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다이어트·건강·운동 관련 모바일 앱(이하 ‘앱’)을 조사한 결과, 유료 다이어트 프로그램 및 건강식품 판매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이나 과장 광고가 확인됐다.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대부분 1개월 이상의 계속거래로 언제든지 계약해지가 가능
최근 냉장·냉동식품 주문량이 늘면서 포장 속 아이스팩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아이스팩 소재로 이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Super Absorbent Polymer)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재활용도 어려워 매립 또는 하수구를 통해 배출될 경우 직접적인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흡수성수지는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로, 물과 결합했을 때 얼음에 비해 냉기 지속성이 뛰어나 냉매로 사용된다. 반면 친환경 아이스팩은 물 또는 물과 전분·소금을 배합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금융감독원이 2020년 국내 보험사의 해외점포 실적을 발표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4560만 달러(538억 원)로 전년(6990만 달러) 대비 34.8%(2430만 달러) 감소했다.보험업은 6150만 달러 이익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영업위축(생명보험사) 및 손해액 증가(손해보험사)로 전년 대비 14.5%(1040만 달러) 감소했다.금투업 등은 1590만 달러 손실로 전년 대비 적자확대(1390만 달러)했다.2020년말 총자산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블랙박스 보조배터리는 운전자 편의(주차 중 녹화 전원)를 위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과 같이 소비자(설치업체 활용)가 구매·설치하는 전기용품이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일렉트로포스社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포스제로 중 ▲DF-10plus ▲DF-15 ▲DF-15plus 등과 관련한 화재 사고가 한국소비자원, 온라인커뮤니티(보배드
중고 거래가 활성화 되는 지금도 중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교통연대가 진행하는 '중고차 시장 소비자가 주인이다' 온라인 서명이 일주일 만에 약 3만 명이나 동참해 중고차 시장의 변화와 개방을 촉구했다.교통연대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봉사대, 친절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이 연합한 단체다.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안심 중고차 구입법을 소개했다.■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봄철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성수기로 교체 수요가
최근 침대 매트리스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해외 쇼핑몰 '웹트리스(webttress.com)’와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5건으로, 특히 올해 2~3월에 12건이 집중적으로 접수됐다.올해 2~3월에 접수된 '웹트리스' 관련 소비자불만을 분석한 결과, 12건 모두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된 사례였다.소비자가 ‘웹트리스’에서
최근 등산·둘레길 탐방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등산로 초입에 설치된 야외 흙먼지털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도권 소재 흙먼지털이 시설 30개소의 84개 공기분사기를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기분사기의 유출 압력이 과도하게 높거나 안전 관련 안내문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흙먼지털이 시설에 설치된 에어건(64개) 및 송풍건(20개) 형태의 공기분사기를 조사한 결과, 빨대형 분사노즐이 장착된 에어건 50개(18개소)는 공기 유출압력이 최소 53psi에서 최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