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창립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우육탕면이 출시 두달만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라면시장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이 AC닐슨 2월 라면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은 22억원의 매출로 전체 라면시장 매출순위 1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13일 출시된 우육탕면은 1월 약 9억원의 매출(35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2월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과자 가격상승, 질소과자 논란 등으로 침체돼 있던 제과업계가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허니버터칩은 실로 오랜만에 대박이 난 ‘히트 과자’라고 할 수 있다.아직도 마켓 혹은 편의점을 가보면 어릴 때 즐겨 먹었던 제과제품이 인기를 끌며 메인자리에 진열돼 있다. 생각보다 신제품은 많지 않다.사람들의 입맛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경쟁사 인기제품을 모방해 기존 제품 인기에 편승하는 ‘미투(me too) 전략’이 식품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미투(me too)는 해석하면 '나도. 똑같이'라는 뜻으로 경쟁사 인기상품 및 서비스를 참고해 유사한 상품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것을 미투전략이라고 한다업계에 따르면 수많은 미투제품들이 시장에 범람해 있어 소비자들을
주부 A씨(36)는 마트만 가면 음료수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인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 다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아이의 먹거리에 관해서 만큼은 그럴 수 없다. TV나 여러 매체를 통해 어린이음료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접한 탓이다. 그러나 뽀로로, 코코몽, 라바, 또봇, 로보카폴리, 겨울왕국 등 인기 만화 캐릭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팔도는 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산타페 광고공모전’을 ‘팔도 광고공모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해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998년부터 개최돼 온 이 공모전은 커피음료인 ‘산타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예비 광고인들의 등용문으로 불려왔다.새롭게 선을 보이는 제14회 ‘팔도 광고공모전’은 ‘왕뚜껑’, ‘비락식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해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음료업계가 ‘뜨거운 여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벌써부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음료 업계가 올 여름 선택한 마케팅 키워드는 ‘펀(FUN)’과 ‘정체성(IDENTITY)’이다.재미와 정체성을 모두 담은 한 줄 카피로 여름 사냥에 적극 나선 음료들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한 번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동양그룹은 주자조작으로 수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12일 1조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재판을 받고 있는 현 회장과 김철(38·구속기소)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대한민국 라면시장이 사상 처음 2조 원 고지를 넘어섰다. 1963년 국내에 라면이 처음 소개된 이후 정확히 50년 만이다.농심이 2013년 전체 라면시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1조 9800억 원) 대비 1.5% 성장한 약 2조 1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모디슈머가 일으킨 ‘짜파구리’ 열풍에 신라면블랙, 참깨라면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올해 라면 소비자들은 ‘비비는 재미’에 푹 빠졌다. 서로 다른 라면을 섞어 자신만의 요리로 창조한 ‘모디슈머’ 현상이다.젊은 신세대들이 새로운 맛을 찾아 라면과 라면, 혹은 라면과 기타 식품간의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자기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승화시킨 모디슈머 열풍은 창조경제의 사례로까지 언급되면서 반세기 라면역사에 방점을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의 최대 화두는 '모디슈머' 상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짜파게티와 농심 너구리를 혼합한 일명 '짜파구리'의 열풍이 눈길을 끈다.23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금년 1∼6월 농심 짜파게티(봉지)는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 신라면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실제 짜파게티와 너구리 등 2개 제
서울시가 동네슈퍼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배추, 계란, 담배 등' 51종을 판매하지 않거나 줄여팔도록 판매제한 권고를 했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중소기업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대형마트, SSM 판매조정 가능품목 51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51개 품목은 담배 등 기호식품 4종, 배추 등 야채 17종, 계
“네트워크 사용료에만 집착하면 미래는 없다. 가상재화 유통을 위한 글로벌 공동마켓을 구축하자.”이석채 KT 회장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 기조연설에서 전통적 통신사업의 암울한 미래를 예견하며, 그 대안을 제시했다.이 회장은 전세계 통신회사 및 휴대폰 제조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연설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G마켓(대표 박주만)이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쌀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침밥먹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아침밥 배달 이벤트와 매주 지정한 햅쌀 특가판매, 아침밥의 장점 정보제공 등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힘내라 대한민국 밥심으로 으랏차차'는 아침밥 배달 이벤트다. 오는 18일까
하얀국물라면 출시와 함께 요동치던 라면시장 판세가 하얀국물라면 출시 이전으로 원위치됐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8월 라면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농심(대표 이상윤)의 시장점유율이 67.9%를 기록해 2011년 8월과 같은 수준을 회복했다.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의 점유율도 1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특히 농심은 8월 시장점유율 67.9%를 기록, 8개
올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농심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서치전문기관 AC닐슨은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라면제조업체의 라면매출은 약 926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8965억원보다 3.3%(약 295억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굳게 닫혔던 소비자들의 마음도 라면 앞에서는 느슨해
이른 더위에 여름 계절 메뉴인 비빔면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며 경쟁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10일 대형마트 A사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6월 7일까지 비빔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6.7%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온 덕분에 5월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올해 5월의 최고기온 평균이 지난해에 비
팔도는 인기 게임 캐릭터인 '앵그리 버드'를 활용한 기능성 탄산음료 '타우린쏘다' '비타민쏘다'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타우린쏘다'는 타우린 1000㎎에 카페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베리믹스 향을 첨가했다. 또 '비타민쏘다'는 비타민 500㎎이 함유돼 있고 레몬 향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낸다. 이번 제품명은 탄산음료의 '소다(S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에서 뜨거웠던 '하얀국물 대전'이 올해는 新 '빨간국물 대전'으로 재연되고 있다. 매운맛의 빨간국물 라면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농심과 팔도의 신제품 '진짜진짜'와 '남자라면'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초반 판매량 경쟁이 백중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5~6일) 두 라면의 대형마트 판매순위(판매량 기준)을
국내에서 가장 매운라면은 무엇일까. 사나이울리는 매운라면 '신(辛)라면'도, 화끈한 매운맛을 강조한 '남자라면'도 아니었다. 3일 팔도중앙연구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국물이 있는 라면을 대상으로 가장 매운 라면을 분석·실험 한 결과 팔도 '틈새라면빨계떡'이 가장 매운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소는 매운 맛 계측을 위해 스코빌지수(SHU, Sco
국내 라면시장에 개그맨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팔도의 '꼬꼬면'이 이경규 씨의 간접 홍보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 자극제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12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개그맨 최효종과 제휴해 만든 자체브랜드(PB) 라면 '최효종 백짬뽕' 용기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6일에는 '최효종 홍짬뽕'도 내놓는다.훼미리마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