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주차 1시간만에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의 차량은 약 6만5000km 가량 주행했다.해당 차량 제조사의 목포지역 서비스센터에서 엔진 전체를 교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며칠 뒤 주행 후 주차했는데 약 1시간 만에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은 전소됐다.소방서에서 조사한 결과 방화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데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자차보험 가입여부에 따라 보상 협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차량 화재 발생 시에는 자동차 종합보험 중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는 경우와 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경우로 분류
새로 출고한 자동차에서 소음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6개월전 디젤엔진이 장착된 다목적승용차량을 구입해 운행해 왔다.'찌그덕'하는 차체 소음과 과도한 엔진소음, 변속충격음 등 차체의 소음으로 인해 현재까지 약 3회의 수리를 받았다.그러나 서비스센터에서는 다목적승용차량의 특성이라면서, 더이상 수리할 것이 없다고 단순 점검 위주의 수리만을 하고 있다.A씨는 소음을 확인하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있으므로 차량교환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전반적인 점검 또는 수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
렌터카 대여기간중에 업체로부터 갑작스러운 차량반납 통보가 왔다.소비자 A씨는 5일간 렌터카 계약을 맺었다.차량을 빌려 운행중 3일도 되지 않아 반납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업체는 전산처리가 잘못됐다며, 나머지 금액을 돌려준다고 했다.A씨는 업체의 잘못으로 계약이 이행되지 않았는데, 업체의 대응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잔여기간 대여요금의 10% 가산 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기본법 시행령」 제8조에 따르면 자동차 대여업에 대여기간 중 계약해지로 인한 피해시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중도 해지일
인수한 차량에서 엔진 소음이 발생하고 있는데, 제작사는 원인을 못찾고 있다.소비자 A씨는 차량을 인수한 뒤 엔진 소음을 느꼈다.이에 제조사에 문의했고, 제조사는 조사 뒤에 '원인을 알지 못하겠다'고만 답했다.A씨는 차량 교환을 원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시동 후 발생하는 소음, 진동, 떨림 하자는 차량의 주행 및 안전도 등과 관련한 중대한 결함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재질이나 제조상의 결함으로 볼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품질보증기간 이내의 경우에 한
항공권을 취소하자 운임료의 약 50%가 취소수수료로 청구됐다. A씨는 여행사를 통해 김포-하네다행 왕복항공권 1매를 신용카드 할인으로 32만7100원에 구매했다.15일 뒤, A씨는 항공권 구매를 취소했고, 여행사는 여행사 수수료 3만 원, 항공권 취소수수료 14만5000원을 제외한 15만2100원을 환급했다. A씨는 항공권 운임의 50%에 해당하는 취소수수료는 부당하다며 조정을 요구했다.이에 대하여 여행사는 A씨가 항공권 예매 시 홈페이지에 명시된 요금 규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지했고, A씨는 해당 내용에 동의 후 항
요가학원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는 환불을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요가학원에 1개월 강습 계약을 맺었다.이용 중 열흘 동안 외국 출장을 가게 돼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이용을 정지했다.출장에서 돌아온 후 직장 업무가 많아 계약해지를 요청하자 사업자는 환급을 거부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이용정지에 대한 근거자료가 없다면 환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이용정지는 양 당사자간의 협의에 의한 내용이나 일반적으로 서면 통보가 아닌 구두 통보로 이뤄진다.때문에 분쟁 발생 후 사업자가 이용정지 사실을 부인할 경우 사실로 인정하기 어렵다.이 경우 이
자동차 리스는 주로 법인이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했다. 조사대상 사업자는 ▲디지비캐피탈(주) ▲롯데오토리스(주) ▲롯데캐피탈(주) ▲메리츠캐피탈(주)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비엔케이캐피탈(주)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주) ▲산은캐피탈(주) ▲엔에이치농협캐피탈(주) ▲엠캐피탈(주) ▲우리금융캐피탈(주) ▲제이비우리캐피탈(주) ▲케이비캐피탈(주) ▲하나캐피탈(주) ▲현대캐피탈(주) 등
냉각수 누수를 방치하다가 품질보증기간을 넘겼다.소비자 A씨는 중형승용차를 구입 후 2년1개월 간 3만7400km를 운행했다.그러던 중 차량을 주차해 두면 바닥에 냉각수가 바닥에 떨어지는 현상이 이어졌다.그러나 A씨는 사업상 바쁜관계로 입고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입고하니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누수되는데 해당 부품은 보증기간이 경과돼 일반수리를 받으라고 한다.A씨는 냉각수 누수 현상은 보증기간 이내부터 발생했는데, 보증수리를 요구할 수는 없는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증기간 경과 후 입고했다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없다고 말
차량 앞유리 교체 중 운적석에 흡집이 생겼다.소비자 A씨는 시청 앞의 대로에서 운전석 유리창이 파손됐다.썬팅지가 붙어 있어 떨어져 내리지는 않았다. 정비소에 차량을 맡겼고, 유리창을 빼면서 운전석 외관에 흠집이 발생했다.정비소 측은 흠집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정비중 발생한 하자는 정비업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정비 잘못으로 해당 부위 또는 관련 부위에 하자가 재발한 경우 정비업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정비 과정에서 업체 측 부주의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대한항공은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대한항공이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정부의 물가 안정화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구매한 중고차가 사고차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소비자 A씨는 중고자동차상사에서 중고승용차 구입했다.사고나지 않은 차라는 설명을 듣고 구입했으나 고장이 잦았고, 정비중 알아보니 사고가 났던 사실을 알게 됐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구입가 환급 또는 손해배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따르면 판매자가 사고 사실, 침수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구입가 환급 또는 손해배상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자동차의 성능점검기록부를 교부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 교부한 상태에서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 해당한다.단
우리나라 국민 둘중 하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총 2576만 대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으로, 국산 자동차가 52.2%(761건), 수입 자동차는 47.8%(697건)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21년까지는 국산 자동차의 피해구제 신청이 수입 자동차보다 많았으나 2022년에는 상황이 역전됐다.피해구제 신청건을 브랜드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