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몽구·정의선·박정국)는 연말까지 차량, 보행자, 도로지형지물 등을 인식하는 글로벌 탑 수준의‘딥러닝 기반 고성능 영상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방 카메라 센서에 2022년부터 본격 양산 적용한다고 KINTEX 서울모터쇼 간담회에서 31일 밝혔다.‘딥러닝 기반 영상인식 기술’은 자동화 기법으로 영상데이터를 학습시킨 ‘영상인식 인공지능’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이 기술을 확보하면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에 적용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독자 기술력을 갖추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달 초 택시업계와 카풀업계가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해 일부시간 동안만 카풀 운영을 하기로 합의했다.택시업계는 출퇴근 시간 4시간 동안 카풀을 허용하는 대신 택시 월급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진 것이다.그런데 택시 월급제를 두고 택시사업자와 택시기사들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택시기사 월급제 도입에 합의했던 택시사업자 단체(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돌연, 월급제 시행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택시사업자들은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과거에는 소정의 월급을 주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풀 서비스 도입 앞두고 사고 시 보험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카풀 사고와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 문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카풀 사고가 발생할 때 승객과 상대방 차량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 등이 자동차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최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는 출퇴근 시간(평일 오전7시~9시, 오후6시~8시) 동안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상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을 새단장했다.현대건설은 이번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소비자들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 및 인지도 제고를 통해 국내 No.1 아파트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첫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은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고 있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한다.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승차 거부가 불가능한 택시, 영‧유아 카시트를 갖춘 여성 전용 택시가 존재하는 한국판 우버 택시가 등장했다.타고솔루션즈는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피어59에서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한 가맹택시 서비스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카카오와 택시업계의 카풀 타협 이후 첫 번째 상생모델로 카풀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플랫폼 택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탑승거부 없고 여성 전용 등 다양한 편의 제공해 눈길우선 웨이고 블루는 택시기사에게 목적지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택시, 렌터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제한적으로 구입이 허용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13일 국회는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 개정안은 재석 235명 중 찬성 234명, 반대 1명으로 처리됐다.개정안은 LPG 수급과 관리를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LPG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에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환한다.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13일 본사(경기도 오산시 소재)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경영 퇴임을 공식 선언했다.권 회장은 이번 퇴임 결정을 통해 회장직과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으며, 경영 일선에서 전면 물러서게 된다. 교촌은 권 회장의 경영 퇴임에 따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뀐다.이날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경영 혁신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촌
[컨슈머치 = 송수연 박지현 기자] “여긴 커피 머신 소리가 커서 시끄러워요”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최예나 씨(28)를 만나기 위해 더종로R점에 도착했다. 예나 씨는 간단한 인사를 건네고 조금 더 조용한 곳으로 가서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했다.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다. 청각 장애가 있음에도 인터뷰 진행 과정에 소음까지 배려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탓이다.사실 이런 생각마저도 편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다. 그녀는 청각장애 2급을 가진 바리스타다. 스타벅스가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봄 시즌 시작을 맞아 3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3월 한정 특별 할인 및 현금지원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QM6 디젤 및 SM6 가솔린 3개 트림(GDe LE/RE, 프라임)구매 고객들을 위해 3월 한정으로 150만 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여기에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QM6와 SM6 고객은각각 현금 70만 원, 80만 원 지원 또는 S-Link 패키지무상장착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며칠 전 여자 친구를 집에 바래다 주기 위해 택시를 부르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여자 친구가 말렸다.그러고는 “현금 있어? 가까운 거리는 기사님들이 현금만 받잖아”라고 물어왔다.맙소사. 현금은커녕 요즘은 카드도 스마트폰에 넣어다니는 2019년에 현금만 받는다니 이 무슨 말인가.“무슨 소리야, 택시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어디 있어”라고 반문하자, 여자 친구는 이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기자는 택시 잡는 걸 포기하고 주머니 깊숙이 손을 쑤셔 넣었다.# 늦은 밤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가기 위해
[컨슈머치 = 김은주 전향미 기자] 평소 택시 서비스 및 요금 체계에 불만족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교통수단에 눈을 돌리고 있다.이런 수요에 발맞춰 ‘타다’, ‘풀러스’ 등 기존 대중교통과 차별화 되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속속 개발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택시보다 20% 비싸도 ‘타다(TADA)’쏘카 자회사인 브이씨앤씨(VCNC)가 작년 10월 선보인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고 있다.한 달 만에 앱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가볍게 돌파, 드라이버(운전자) 모집에 3,000명 이상이 지원하
[컨슈머치 = 김은주 안진영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파업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대다수 택시 이용자들이 그동안 참고 있던 불만이 폭발하는 도화선이 됐다. 파업을 바라보는 여론이 냉랭하다. 오히려 택시운전자들의 이기주의를 꾸짖고 있다. 그동안 택시기사들에게 쌓여있던 불만이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택시업계는 다소 당황스럽겠지만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소비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귀를 크게 열어 듣고 자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택시업계가 앞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카풀’과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타다’로 번졌다.타다는 VCNC에서 운영하며 렌터카 기반의 실시간 차량호출 서비스다. VCNC의 모회사는 쏘카다.최근 택시업계는 VCNC 박재욱 대표와 쏘카 이재웅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11일 서울개인택시조합 전현직 간부들은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구체적으로 이들은 타다가 운전자를 고용, 11인승 승합 렌트카에 의뢰, 여객을 운송하는 행위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4조 제 35조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이에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기자] 카카오 카풀 진출을 두고 택시업계의 반발이 극심하다. 그들은 카풀이 현행법상 ‘위법’ 행위이며, 택시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반대를 외치고 있다.여당은 업계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만들고 각 업계의 참여를 설득했다. 하지만 택시업계는 참여 조건으로 카풀 서비스 철회를 요구하며, 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결국 카카오 측은 택시업계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월 15일 공식적으로 카풀 서비스의 중단을 선언했다.하지만 택시업계는 ‘카풀 완전 철회’를 외치며 여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김현우 기자] 소비자들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원한다. 지난해 10월 C&I소비자연구소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무려 73.5%가 카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카카오가 지난해 카풀 시범 서비스를 위해 운전자를 사전 모집할 때도 약 6만 여명이 운전자로 승인받았을 만큼 예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 후기들도 대체로 긍정적이었다.그런데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현재로서는 카풀 대신,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택시에 합승하는 승차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물론,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의 시계가 멈췄다. 지난해 12월 중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카풀'이 택시업계 반발에 부딪혀 서비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거센 택시업계의 저항으로 제대로된 카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게 되자 일부 소비자들은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선택권까지 침해받고 있다며 택시업계의 반응이 지나치다고 비판하고 있다.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와 택시업계, 정부와 정치계가 모여 카풀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2월 중순부터 3,800원으로 오른다.5일 서울시는 오는 16일 요금 인상안을 놓고 택시 업계와 막판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이 원안대로 마무리 되면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의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이 오르게 된다.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 시간대 기본요금도 3,600원에서 4,600원대로 1,000원가량 오른다.서울의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으로 서울시는 택시업계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인상 시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뚜기 라면 봉지 안에서 장갑이 나와 논란이다.YTN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 21일 오뚜기 ‘진짜쫄면’ 제품에서 얼룩이 묻은 작업용 장갑이 나왔다고 제보했다.A씨는 인터뷰를 통해 “봉지를 뜯어보니 안에 흰 면장갑이 들어 있었다”면서 “이건 일반적 이물질이 아닌 거다”고 밝혔다.놀란 A씨는 즉각 오뚜기 측으로 연락을 취했고 오뚜기 상담 직원이 찾아와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뚜기 측은 일부 오뚜기 라면 포장 공정 중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진짜쫄면 제품을 포장하는 라인에서는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서울특별시는 마지막 단계인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의된 요금안이 확정돼 오는 2월 7일부터 택시요금을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이에 대해 소비자단체 측은 근거리일수록 택시요금 인상률이 높아져 소비자 부담 가중되기 때문에 택시요금 산정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 택시 기본요금 26.7% 인상…거리·시간요금 모두↑서울특별시 택시 기본요금은 2월7일부터 26.7% 인상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안은 기본요금 800원 인상뿐만 아니라 거리요금도 100원당 1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한미약품 계열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장영길)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임금 수준 ▲일과 생활의 균형 ▲고용 안정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을 고용노동부가 각각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은 고용창출 장려금 지원 우대 등 청년 채용을 위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127개로, 한미정밀화학은 고용노동부 심사 기준인 3개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27개 기업 중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