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치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후 1년 뒤 위염 진단을 받고 1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치료를 마친 A씨는 보험사에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가입 2년 전 위염으로 2일 간 치료받은 사실이 있는데,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단순 치료에 불과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A씨가 2년 전 위장약을 복용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당시 A씨는 의사에게 속이 좀 거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고지의무(告知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유상운송면책 조항을 두고 보험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소비자 A씨는 보험에 가입한 차량을 오전에는 본인의 업무(쇼파 천갈이)에 이용하고 오후에는 생수회사의 생수배달에 사용해 왔다.해당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나, 보험사는 유상운송중의 사고임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또한 보험사는 보험계약 체결 당시 이미 생수회사의 생수배달업무에 종사중이었고 이 사실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A씨는 계약 체결시 보험약관을 수령하거나 유상운송면책에 관한 일체의 설명을
식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입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거절 이유는 식도암과는 무관한 간경화 치료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소비자 A씨의 아버지는 ‘직장인보장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식도정맥이 파열돼 정맥을 묶는 치료 과정에서 식도에 종양이 발견됐다.정밀 검사 결과 식도암으로 밝혀져 보험금을 청구했다.보험사는 과거 간경화로 치료 받은 사실이 있었는데도 보험을 청약할 때 고지하지 않았으므로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사망 보험금을 제외한 암진단 급여금(1000만 원)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만 환급했다.그 후
한 소비자가 교통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고지의무위반을 이유로 일부 지급을 주장했다.A씨의 남편은 음주 및 무면허상태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불법주차된 트럭의 후미를 추돌해 사망했다.A씨가 남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오토바이를 소유 및 운행하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하겠다고 했다.이에 대해 A씨는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사실을 보험설계사는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전액지급을 요구했다.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가 남편의 오토바이 운행여부를 알고 모집한 것은 사실이라
한 소비자가 보험설계사의 말만 듣고 과거 병력을 고지하지 않았다.이후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청구를 거절했다.A씨는 직장인플러스보장보험에 가입하면서 설계사에게 간경화로 통원치료 받은 사실을 알렸다.하지만 설계사는 상관없다고 말하며 청약서를 임의로 작성 후 계약을 유지했다.그러던 중 보험가입 7개월 후 간경화로 사망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과거 병력을 알리지 않은 것은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고, 사망 원인이 간경화로 고지의무 위반과 인과관계가 있다며 보험금의 지급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반면, 피해금액 환수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보험사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보험사기 피해액수는 총 7,301억8,000만 원이다. 2013년 보험사기 피해액이 5,189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 5년 사이 약 41%(2,112억 원)가량 늘어난 것이다.실제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2013년 5189억6,200만 원, 2014년 5,997억3,000만 원,
자유경쟁을 기본으로 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소비자가 제품 종류 및 수량, 경제유형, 산업유형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주권을 가진다.소비자주권은 19세기 말 독점자본주의에 의한 독과점기업의 등장으로 상당부분 약화됐으며 최근에는 기업이 대형화ㆍ독점화되면서 이같은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 허위ㆍ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
최근 보험가입자들이 계약전 알릴의무(상법상 ‘고지의무’로 규정) 위반으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보험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도 “접수된 보험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힌 만큼 이제는 소비자들도 정확히 알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된다. 본지에도 이에 대한 제보가 끊임없이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이 모씨는 지난 2010년 3월, LIG손해보험에서 운전자 보험과 아내의 의료실비 보험을 가입했다. 가입 당시 이 씨는 담당 팀장에게 아내가 2005년도에 자궁근종수술을 받은 것과 혈압약을 복용한 사실을 말했고, 담당 팀장은 이 씨 아내와 직접 통화한 뒤 의료실비 보험을 들어도 된다고 이 씨에게 전했다. 이 씨가 28차례 보험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