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맥주에 대형 루키가 나타났다.CU가 지난 달 대한제분과 손잡고 업계 단독 출시한 곰표 밀맥주가 단 3일만에 초도 생산물량 10만 개를 완판했다. CU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를 선보인 후 3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소형 브루어리와 협력한 상품이라 대량 제조가 어려워 현재 발주 제한으로 판매되고 있음에도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은 30만 개를 돌파했다.수제맥주 카테고리 1위는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TOP 10에 진입할 정도로 쟁쟁한 대형 제조사 상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맥주는 취향 소비 성향이 강해
가성비 와인 인기에 명절 와인 선물세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이마트가 2020년 설을 맞아 역대 최대인 100억 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 상품수도 전년 대비 10% 늘어난 160여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과거 와인은 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가성비 와인들이 와인 시장 대중화를 이끌어내면서 와인 선물세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홈술, 홈파티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와인이 선물로써 각광받고 있다.이에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10% 가량 늘리고 연간 판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비맥주가 최근 발포주 ‘필굿’과 대표 맥주 브랜드인 ‘카스’에 대한 가격인하 정책을 발표했다.판매활성화 및 국산맥주 판매 장려 등의 취지를 담아 다음 달 말까지 일부 주류에 대한 출고가를 최대 41%까지 인하겠다는 내용이었다.가격인하 정책에 따라 카스 병맥주(500㎖)는 1203원에서 1147원으로, 생맥주 케그(20ℓ)는 3만3443원에서 2만8230원으로 출고가가 인하된다.‘필굿’ 가격도 355㎖캔은 10%, 5㎖캔은 41% 가량 낮춰 도매사에 공급할 예정이다.그런데 주류도매상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편의점에서 당분간 일본 맥주는 항인 행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들은 수입 맥주 ‘4캔에 만원’ 행사에서 일본 주류를 빼기로 했다.CU는 다음 달부터 해당 행사에서 일본 아사히, 기린이치방 등 일본 맥주와 호로요이 등의 주류 14종을 제외한다.뿐만 아니라 에비스 등 5개 일본 제품에 대해서는 발주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국산맥주 ‘카스’와 ‘클라우드’는 4캔의 1만 원 행사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다.GS25도 수입 맥주 행사에서 일본산 제품은 배제키로 했다.체코 맥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농약 성분이 검출된 수입맥주 및 와인 리스트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리스트는 미국 소비자단체인 US PIRG(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의 지난 2월 보고서에서 비롯됐다.이 단체는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에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에 대해 검사했고 그 결과 칭다오, 버드와이저, 코로나, 하이네켄, 기네스, 스텔라 등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국내 소비자들도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서 즐겨 마시는 수입맥주들이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상표권 출원을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미국 맥주 브랜드 밀러쿠어스가 자사의 ‘라이트’와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상표가 유사하다며 하이트진로의 상표권 출원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측은 미국에서 급성장 중인 자사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입장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밀러쿠어스는 미국 특허상표
Cheers~! 올림픽 직관(직접 관전) 후엔 과일 안주에 와인 한 잔!평창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해당 지역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주류와 과일인 것으로 나타났다.CU(씨유)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평창, 강릉 지역 주요 점포 20여 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은 전체 객수의 약 50%를 차지하며 저녁 시
세계맥주로 쏠리던 시장에서 국산맥주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며 대통령 만찬주로 청와대까지 입성한 지역맥주 시리즈, 그 네 번째 작품이 베일을 벗는다.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국산맥주 다변화와 중소맥주회사 판로 개척을 위해 의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지역맥주 4탄으로 ‘서빙고 맥주’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서빙고 맥주’는 지난 6월 뜨거운 해변에서 시원하
하이트진로가 희망퇴직까지 실시하며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난해 하이트진로는 특히 맥주부문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맥주부문은 지난해 217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 역시 전년 보다 7.7% 감소한 8,027억 원에 그쳤다.주가 흐름도 좋지 않다. 지난해 4월 2만 후반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1년만인 최근 2만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수입맥주의 공세로 국내맥주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국내 편의점 업계는 세계 맥주를 '4캔 당 1만 원'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맛은 물론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수입 맥주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다.반면, 국산 맥주의 경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실제로
‘혼술족’의 마음을 수입맥주가 사로 잡았다.17일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전체 맥주 매출 가운데 수입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44.5%를 차지했다.편의점 역시 수입맥주 매출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7월 씨유(CU)의 수입맥주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9% 증가했다. 반면 국산맥주는 9.2% 증가하는데 그쳤다. 업계는 국산맥
식품소비기한에 이어 품질유지기한의 차이를 알아보려 합니다.혹시 지금 냉장고에 맥주가 있다면 유통기한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뭐라고 써있나요? 아마 유통기한이라고 써있는 분은 수입맥주를, 품질유지기한이라고 써있는 분은 국산맥주를 먹고 계시는 것 일겁니다.주세법이 적용되는 국산맥주는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하도록 돼 있고, 식품위생법을 따르는 수입맥주는 유통기한을
수입맥주 가격할인을 규제하는 일명 '맥통법' 도입 논란이 주류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최근 국산맥주의 역차별 문제가 대두되자 정부가 수입맥주 할인 판매를 막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맥주 소비자들이 거세 반발하며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기 시작하자 정부는 뒤늦게 사실이 아니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단통법(단말기유통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수입맥주 업체들이 연달아 ‘유통기한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최근 국내 대형마트에 따르면 전체 맥주 판매 중 수입맥주 비중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어 고전을 거듭하는 국산맥주와 크게 대비되고 있다.하지만 유명 브랜드의 잇따른 유통기한 조작 논란은 잘 나가던 수입맥주 시장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컨슈머치 = 최봉석 이지애 기자] 롯데주류가 이르면 다음 달 말쯤 제3의 국산맥주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또 다른 유통업계 강자로 꼽히는 신세계 그룹도 맥주시장에 뛰어들어 귀추가 주목된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맥아 및 맥주 제조업 사업’을 신규사업에 추가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