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리온 '카스타드'를 구매한 소비자는 제조일자를 확인해야 하겠다.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며 판매 중지·회수 결정을 내렸다.회수되는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다.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독소를 분비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리온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해당 제조일자에 생산된 카스타드 제품의 93%가 회수됐다.회사 측은 지난달 22일에 생산된 해당 제품은 3~
전이암 진단을 제때 받지 못한 소비자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소비자 A씨는 혈뇨 증상으로 한 병원을 방문해 진찰 및 검사를 받은 우측 신장암 및 우측 부신에 종물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한 달 뒤 우측 신장절제술을 받았다.이후 9개월 뒤 A씨는 부신암 및 가슴 척추뼈 전이암 진단을 받고 다른 병원에서 부신절제술과 가슴 척추뼈 부위의 종양제거술을 받았다.A씨는 병원에서 수술 전 부신의 종물이 이미 확인됐고 전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제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 들었으나 의료진이 부신제거술을 하지 않았으며 그에
신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출시를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메디톡스의 계열사 메디톡스코리아(대표 주희석, 오경석)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신규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MBA-P0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뉴럭스’는 ‘MBA-P01'의 공식 제품명으로 새로움(NEW)과 빛의 세기를 나타내는 ‘럭스(LUX)’가 결합돼 ‘새로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개선된 최신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낮춘
메디톡스가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계를 완비하고, 급성장한 내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국내 유일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말 승인된 3공장 제조소 추가를 계기로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하던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메디톡스가 2016년 개발한 ‘코어톡스’는 900kDa(킬로달톤)의 기존 톡신 제제에서 내성 유발 원인 중 하나인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냉동과일은 생과일보다 보관이 용이하고 보관 기간이 길어 필요할 때마다 섭취하라 수 있다. 최근에는 냉동과일을 이용해 스무디, 과일 요거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과일을 섭취할 수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냉동과일의 유통기한은 냉동상태(-18℃이하)를 잘 유지한 상태에서 2~3년이다.냉동과일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된 과일을 가공․소분해서 판매되며, 최근 들어서는 국내 생산된 과일도 냉동해 판매되고 있다.냉동과일의 수입국은 주로 미국․칠레․페루․베트남 등으로, 생산 단계부터 가공․소분․유통 단계에서의 미생물, 중금속, 잔류농
대우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블록에 생활숙박시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오는 30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오프라인 견본주택 입장도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가능할 예정이다.‘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총 275실, 전용면적 26~120㎡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서 근린생활시설, 4층에는 부대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며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 ~ 지상 21층에 들어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미국에서 폐 질환 환자가 연이어 사망하면서 보건 당국과 의학계는 베이핑(Vaping, 전자담배 흡연)이 그 원인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이하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최근 베이핑이 원인으로 보이는 환자 세 명이 폐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CDC는 질병이 발생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전자담배 사용을 자재할 것을 촉구했다.연방 보건 당국은 33개주에서 베이핑과 관련된 450건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지만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대웅제약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했고, 이로써 메디톡스와 대웅의 균주는 서로 다른 균주임이 입증됐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국내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 2명의 입회 하에 실시한 시험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에 사용되는 균주가 포자를 형성함에 따라 메디톡스와 대웅의 균주는 서로 다른 균주임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양사가 각기 추천한 감정인들은 포자감정 시험을 통해 확인한 포자 형성 여부 결과를 8월 14일과 29일 감정보고서로 법원에 각각 제출했다.보툴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바로 며칠 전까지 장마가 이어졌습니다. 장마철 강우처럼 많은 양의 비가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내리진 않지만, 여전히 때때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탓에 아직 대기 중 습도가 높은 편인데요.기상청 등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폭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폭염이 시작되면 해가 쨍하니 일반적으로는 습기 걱정을 덜하게 될 겁니다.그러나 폭염이 시작될 경우 낮 시간 높은 기온 탓에 달궈진 지면과 상층의 한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가 내리게 됩니다. 이 경우 대기 중 습도도 높아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메디톡스가 2년 전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메디톡스는 경쟁사 대웅제약을 겨냥한 자극적인 광고로 과거에도 이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공정위는 메디톡스의 2년 전 광고가 기만적 광고 및 비방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메디톡스는 2016년 12월 5일부터 2017년 1월 말까지 주요 일간지 등에 ‘진짜는 말이 필요 없다’, ‘진짜가 묻습니다. 보툴리눔 톡신이 말로 됩니까? 진짜는 공개하면 됩니다’, ‘보툴리눔 균주 전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아이쿱생협은 체내독소 캠페인 2주년을 기념해 2018년 하반기 429명의 체내독소 줄이기 체험결과를 발표했다.체내독소 줄이기 체험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분포한 소비자조합원 429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유해물질 회피 방식으로 진행됐다.체험단은 식생활 개선으로 ▲속까지 진짜 친환경 유기식품 섭취 ▲화학첨가물 기피 ▲외식/패스트푸드 섭취 주의 수칙을 실천했으며, 생활용품은 ▲친환경 화장품 ▲친환경 세재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식기 및 용기를 교체했다.또한 ▲손씻기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기자] 올해 들어 레몬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적용이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특히, 신차 환불 및 교환과 관련해 소비자-업체 간 다툼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규정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레몬법'부터 '레몬 같은 법'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레몬법이란 익히 알려진 대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을 불량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레몬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냄새는 좋지만 막상 먹어보면 신맛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낙농체험과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농가가 늘면서 목장형 유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목장형 자연치즈 제품 17개에 대해 미생물 시험을 한 결과, 2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대장균이나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제품별로는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타결에 다다르면서 국내에 20년 만에 신설 자동차 생산 공장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노동계가 합의안에 최종 동의할지 알 수 없어 실제 투자협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노동계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광주광역시는 현대자동차의 요구에 따라 연봉 3,500만 원, 주 44시간 근무, 경제성장률에 준한 임금 상승 조항 등이 담긴 ‘6월 합의안’ 내용으로 잠정 합의하기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설립될 공장에서는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 시장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과 함께 마시는 가루 제형으로 곡물‧견과류‧채소‧과일 등이 포함돼 식사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간편대용식은 한끼 식사대용으로는 열량‧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간편대용식 25개 제품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1회 섭취참고량 기준 열량과 단백질의 함량은 식사 한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와 관련된 진실공방은 여전히 뜨겁다.지난해 6월 메디톡스가 미국 법원에 대웅제약을 상대로 균주 도용과 관련한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사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시작됐다.▶美 법원, 보톡스 관련 소송 “대웅제약 각하, 에볼루스 유지”1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에볼루스간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소송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가 열렸다.메디톡스가
최근 이마트 내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특히 이번 사고는 생명과도 연결돼 그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들은 심각하다.많은 인파가 모이는 이마트의 안전 관리 실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이마트 노조는 이마트의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다. ▶연달아 터진 ‘사망사고’ 지난달 28일 경기도 남양주 이마트 한 지점에서 무빙워크를 수리하던 이모씨(2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관련된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국내외를 오가고 있는 소송전이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과연, 법원의 판결은 어떻게 날지 업계의 관심을 사고 있다.▶‘보툴리눔 톡신’ 출처 전쟁 점입가경지난해 국내에서 시작된 ‘보톡스 전쟁’이 올 6월 미국 소송으로 번졌다.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오는 16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을 앞두고 케이뱅크의 특혜 논란이 무엇보다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케이뱅크의 거듭된 해명에도 인가 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대주주 적격성을 갖추지 못했음에도 인가를 획득했다는 의혹이 잠잠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은행과 KT등이 은행법상 ‘동일인’임에도 법정한도를 넘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마시는 간질환 보조제 ‘가네타인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가네타인액은 항지방간 효과를 가진 베타인과 에너지 생성의 주요물질인 시트르산수화물,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해독시키는 아미노산, L-아르기닌이 주성분인 간질환의 보조치료제다. 또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