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가 만기 2주를 앞두고 갑자기 이사를 가겠다고 통보했다.임대인 A씨는 임차인 B씨에게 이사 만기 14일 전에 나가겠다는 통보를 받았다.A씨는 만기일 한 달 전까지 별다른 통보가 없어 자동계약연장으로 알고 있었다.A씨는 미리 엘리베이터 등에 최소 두 달이나 한 달 전에 계약해지를 통보해야 하는 것에 대해 게시물까지 붙여놨는데도 이 기간일 지나 통보했다.최근에는 B씨는 이사를 나가고 보증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까지 보낸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임차인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계약만료 4개월~1개월 전까지 계약연장
쿠쿠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10L) 제품이 리콜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의 진동자에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화 시켜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 부품이다. 쿠쿠전자는 전 제품의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3월 3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양 기관이 확인된 위해정보를 판매사와 함께 검토한 결과,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CH-C801FW(노블 화이트),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하면서, 발코니에서 파손 부위를 발견했다. 책임을 지는 당사자가 없어 소비자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소비자 A씨는 이사를 가는 이전 세입자에게서 발코니의 유리가 파손된 사실을 들었다.이전 세입자는 이사업체에서 해당 유리를 파손했다며, 일주일 후 보상을 약속했다.기일이 지나 해당 사업체에 전화하니 연락이 안되는 상태이며, 이전 세입자도 책임을 회피하는데 이런 경우 보상받을 수 있을까.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세입자 입주 전에 발코니 유리가 파손돼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면 집주인에게 수리를 요구해야 한다.집주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전세대출 만기 도래 고객에게 3개월전 전세 만기전 필수사항 안내영상 배포를 실시한다.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계약 만기전 알아야하는 필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세부적으로 ▲전세만기 3개월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임에도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이
장기간 전세로 입주해 있던 소비자가 장기수선충당금을 요구하자 집주인은 이를 거절했다.소비자 A씨는 8년간 전세로 지내다 최근 퇴거했다.관리비내역을 뽑아보니, 장기수선충당금 외에 승강기 교체비, 난방 교체비 등으로 연 140만여 원이 청구됐다.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소유권 이전시점부터 현재까지 발생된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을 하면서, 현재 임대인이 자기 소유일 때 발생된 비용만 지불하겠다 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이전 임대인 소유일 때 발생한 공사 비용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상황이다. 1372소비자
한 소비자가 방수공사 후에서 계속 누수가 발생돼 공사 하자를 주장했지만 인테리어 업체는 비가 유입됐다고 주장한다. A씨는 지하방 바닥에서 물이 샌다는 세입자의 주장을 듣고,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인테리어 업체에 공사를 의뢰해 진행했다.공사 후 누수현상이 반복됐고, 공사를 진행한 지 3개월도 경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균열이 발생해 공사에 하자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업체는 재공사를 통해 하자를 보수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연락이나 만남을 회피하고 약속했던 재공사도 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A씨는 해당 공사를 타
이사 후 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는 등 골머리를 앓는 소비자가 있다.소비자 A씨의 집은 이사 3일 만에 바닥에 물이 차 벽을 타고 올라오고, 장판에 곰팡이가 생기고 있다.A씨는 집주인에게 이야기하니 옆집 홈통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서도, 장판지를 걷어서 말리라고 하며, 보일러와 선풍기로 말려서 거주하라고 했다.A씨는 하자로 인해 이사를 갈 테니 부동산비와 이사비를 달라고 하자 못 준다며 거주기간 내내 살다가 이사가라고 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임대인은 그 계약이 존속하는 동안 세입자가 임대주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
새로운 임대차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났다.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은 줄면서, 신규 계약 전세값이 오른 모양새다. 신규계약 보증금과 갱신계약 보증금 간에 차이가 벌어지는 ‘이중전세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내 아파트 전세거래 신고 건수는 7만3건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직전인 전년 동기(8만1725건) 대비 13.9% 감소했다.또한 서울 내 아파트 신규계약 평균 보증금과 갱신계약 평균 보증금 간 격차도 9
KF94 마스크는 작은 유해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과 브랜드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성능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KF94의 경우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다.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의약외품 보건용마스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노후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작년 국토부 및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하며, 가장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하였다.먼저 대안설계 기준 공사비를 보면 현대건설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4월 13일 조사)에 따르면 전주대비 상승률이 서울의 강남3구가 4주 연속 하락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권에 안착하고 있다.서울의 매수문의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66.1으로 내려가면서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는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 저하와 총선에 대한 관심으로 부동산 관심이 감소했고, 전국의 매수문의가 57.4(기준점100)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경기(0.08%)와 인천(0.03%), 서울(0.02%) 모두
브이티지엠피(VT GM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KF94 마스크를 990원에 판매한다.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 관련 물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이 마스크 품귀 현상은 물론 2~3배 높은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가운데 브이티 코스메틱에서는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27일 단 하루 동안 ‘제로베이 KF94 마스크’를 990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1인 1회 최대 5매입까지 구매 가능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세입자들 사이에서 ‘고의 경매'가 논란이다.최근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갭투자’로 다수의 주택을 보유한 일부 임대인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의로 주택을 경매에 넘기면서 피해를 보는 세입자가 생겨나면서부터다.보증금을 맡기고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는 세입자들은 살고 있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피 같은 보증금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갭투자자 주택 거주 세입자, “고의 경매 주의보”경기 성남에 위치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들었다. 살고 있는 집이 경매에
[컨슈머치 = 김현우 박지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식으면서 전세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 한국은행 등 여러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전세값은 수도권, 지방을 막론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했을 때 전세값이 2년 전보다 하락했다면 집주인은 하락분 만큼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떨어진 가격에라도 다음 세입자가 나타나면 다행이지만, 만약 후속 세입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집주인이 보증금을 제 때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역전세난, 깡통전세 등 흉흉한 이야기들이 세입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효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올마른 마스크 착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세먼지 '불편' 해도 황사 마스크 착용은 절반 이하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마스크가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성인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생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미세먼지로 인해 가장 불편했던 점(복수 응답)으로 재채기나 기침(76.4%), 실외 활동의 제약(69.2%)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황사 마스크가 진화하고 있다.계속되는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황사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된 요즘 마스크의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형태나 스타일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패션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미세먼지 걱정과 스타일 고민을 빈틈없이 해결할 수 있는 ‘크리넥스 KF80 데일리 입체형 황사 마스크 블랙’을 출시했다.‘크리넥스 KF80 데일리 입체형 황사 마스크 블랙’은 크리넥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러 황사 마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기자] 국제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 물질 ‘Group 1’으로 분류하고 있다.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소비자도 많다.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없는 방한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마스크를 느슨하게 착용해 외부 공기를 다 들이마시는 등 마스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게 볼 수 있다.1급 발암 물질로 미세먼지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마스크가 거의 유일하다.일단 마스크를 집어든 소비자라면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회장 김자혜)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는 소비자 430명을 대상으로 어떤 마스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중 66.3%만이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3.7%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없는 일회용 부직포마스크나 방한대
새마을금고의 부실한 대출 승인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새마을금고가 조작된 서류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출을 승인을 해주는 바람에 140여명의 사회초년생들과 신혼부부들이 100억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피해자 A씨에 따르면 건물주 이 모씨(57세)는 보증금 6,000만 원 짜리 전세계약서를 400~500만 원짜리 계약서로 위조
최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최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동아일보 광장에서 미세먼지·황사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는 방법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미세먼지 걱정 아웃(Out)’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잦은 고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