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된 휴대폰으로 결제된 유료 콘텐츠 요금에 대해 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A씨 부친은 A씨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 오전 11시경 스마트폰을 분실했다.같은 날 오후 12시 이후부터 한 시간 동안 성명불상자가 해당 스마트폰으로 B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1만 원 쿠폰과 C게임사의 게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50만 원 상당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A씨 명의로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 A씨는 해당 결제는 제3자가 권한없이 A씨 명의로 휴대폰 결제를 진행한 것이므로 콘텐츠 구매 대금에 대한 납부 의무가 없다고 주장
이랜드월드가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으로부터 7년 연속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따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정보와 기업 정보 및 정보보호 시스템이 안전하게 구축, 관리돼 있다는 것을 국가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통해 보증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인증 제도이다.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4개 분야 16개 항목, 정보보호 대책 12개 분야 64개 항목 등
스미싱 범죄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통신사와 결제대행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어느 날 “휴대폰 터치가 되지 않아 수리 맡겼어. 환불 받으려면 엄마 폰 연결해서 신청해야 해. 내가 할테니 어플 깔아봐”라는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A씨는 링크를 눌러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화면에 조회된 9자리 숫자를 제 3자에게 알려줬다.얼마 뒤 A씨는 스미싱 범죄로 의심돼 경찰에 신고한 후 조사를 받았으나, 해당 시점까지 부당하게 결제된 내용이 없어 주의하라는 안내만 받았다.같은 날 A씨는 통신사에 위와 같은 사실을 유선으로 문의했고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가 해지한 소비자가 교재비 반환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한 업체와 1년간의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 계약을 체결하고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받았다.학습내용이 너무 어려워 한달만에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으나, 업체에서는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집 비용으로 30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업체가 일반적으로 시중 교재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모두 부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학습도서나 부교재의 내용이 사실상 학습교재의 일환인 경우 이를 부담하실 필요는
A씨는 게임 이용 중에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계정이 정지됐다.친구가 추천하는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며칠 사용하기는 했지만 불법프로그램인지 알지 못했다.A씨는 구제받을 수 있게 게임사에 요청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A씨에 대한 제재는 사업자의 영업권에 속하는 사항으로 피해구제가 어렵다고 했다.대부분의 게임사업자들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게임 내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한 계정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이용을 정지하는 약관조항을 두고 있다.A씨도 회사에서 금지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게임서버에 불법적인 접근을 시
한 소비자는 무료 쿠폰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클릭했다가 15만 원이 소액결제가 돼 황당해 했다. A씨는 스마트폰으로 '햄버거 상품권 무료쿠폰'을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해당 인터넷주소를 클릭한 바 있었다.다음달 휴대폰 요금청구서에 A씨가 이용하거나 결제한 바 없는 게임사이트에서 5만 원씩 총 15만 원이 소액결제됐음이 확인됐다.해당 사업자에게 알아본 바 근래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미싱(Sms+Fishing) 사기라고 했다.결제에 필요한 승인번호 등을 제공한 바 없이 A씨 모르게 자동결제된 대금에 대해 환급을 요
한 소비자는 즐겨 이용하던 게임의 본인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게임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온라인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다.몇 년에 걸쳐 한 게임만 계속 해 높은 레벨의 화려한 캐릭터를 키웠고, 아이템과 골드도 많이 모았다.그런데, 며칠 전 저녁에 게임에 접속해 보니 캐릭터의 아이템이 모조리 사라졌고 골드도 모두 없어졌다.황급하게 게임사에 항의하니 해킹을 당한 거 같다고 답변 받았다.A씨는 게임사에 아이템, 골드 등 복구를 요구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게임 회사에 직접 해킹된 아이템과 골드에 대한 배상을 받기는 힘들고,
소비자 A씨는 오랜만에 모바일 게임에 접속했다가 자신의 계정이 삭제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A씨는 게임사 측에 계정 복구를 요청했다.게임사는 장기간 접속하지 않아 계정이 자동으로 삭제됐고, 이 내용이 이용약관에 기재돼 있다면서 계정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했다.A씨의 삭제된 계정에는 수십만 원을 투자한 캐릭터가 있었다. A씨는 매번 이용 약관을 다 읽어보는 사람이 어딨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계정 복구가 어렵다고 했다.게임사는 이용자와의 약속인 이용약관(운영정책)을 만들어 이를 근거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약관은 다수
온라인게임이 출시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금 결제를 해온 소비자는 환불이 가능할까.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게임의 출시와 함께 이용하기 시작했다.A씨에 따르면 게임사는 출시 직후 6개월 동안 과금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지속하다 갑자기 게임을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방치하더니 출시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게임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했다.A씨는 그동안 결제했던 금액의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모든 금액을 환불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위원회는 게임을 이용하거나 캐시를 구입하는 등의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이 ‘2020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금융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경쟁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미래에셋대우 또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 후, 이달 28일 공개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투자업 및 보험업 두 주제 중 1개 이상을 선택해 10월 4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올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네이버가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22일 금융감독원 제재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네이버에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과태료 3000만 원의 제재를 내렸다. 또한 직원 1명에게는 주의, 퇴직자 1명에게는 위법사실을 통지했다.전자금융거래법 및 전자금융감독규정에 의하면 금융회사 등은 정보처리시스템 및 정보통신망을 해킹 등 전자적 침해행위로 부터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시스템을 인터넷(무선통신망포함) 등 외부통신망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배달의민족’이 가입 점주들에게 경쟁사인 '요기요'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요기요가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지난 8일 오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경쟁사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업주들을 대상으로 요기요의 사장님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수집한 것에 대해 “현행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음으로 중단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할 것이며,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하나투어가 협력사 갑질로 여론으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객정보 유출로 재판을 받게 돼 과거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김태은 부장검사)는 하나투어 법인과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인 하나투어 본부장 A(47)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2017년 10월 하나투어 서버 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임직원 3만 명과 고객 45만 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곤혹을 치렀다.당시 해커들은 개인정보를 빌미로 회사 측에 수 억 원의 비트코인(가상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을 통해 총 9억2,000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밝혔다.관련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절차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에 힘써 왔다.업비트는 올해 발생한 전기통신금융사기 건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77건을 고객 신고 전 자체 모니터링으로 탐지했으며 이상 거래 발견 시 선제적으로 출금 정지
이랜드리테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갱신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따라 기업 및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와 기업정보, 산업기밀 등의 중요한 정보와 인프라 시설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국가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심사를 통해 보증 받는 제도다.이랜드리테일은
소비자들이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보험사마다 보험료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종류가 다르고 상품에 따라 카드 사용을 자체를 제한하는 곳도 많다.뿐만 아니라 매월 보험료 납부 때마다 지점이나 고객센터에 방문 또는 연락을 취하도록 절차를 까다롭게 해 일부러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다.실제로 손해보험사 중 메
bhc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는 가운데 최근 잇단 소송전에 시달리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모회사였던 BBQ에 3,000억 원 소송전…과다계상?bhc는 2016년 단숨에 매출 2위로 올라서며 치킨업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았다.하지만 최근에는 회사의 성장보다 모회사였던 BBQ와의 소송전에 관심이 쏠린다.소송전의 주요 배경은 BBQ가 bhc를 매각할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뜻밖의 폭로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청문회 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자신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한화투자증권 전현직 직원들도 포함됐다.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지난 5월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
지난해 12월 인터파크가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5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이는 역대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 과징금 규모 중 가장 크다.방통위는 인터파크가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고시)를 위반하고 정보통신망법 상 보안조치를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과징금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