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강습을 그만두자 매칭 업체는 카드 수수료까지 공제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아들의 개인 과외 강습을 위해 과외매칭회사와 총 48회 수업을 받기로 계약하고 168만 원을 지불했다.8회 수업을 받았으나 개인사정으로 계약 해지를 통지했고, A씨는 관련 법규에 따른 이용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A씨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지이므로 카드 수수료, 학습지 대금 등을 추가 공제한 후 환급하겠다고 주장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과외매칭회사는 A씨 아들이 진행한 수업 비용만 공제한 후 환급해줘야 한다고 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수료 갈등이 매듭지어진 가운데 한국GM·르노삼성이 재협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대‧기아자동차 수준으로 수수료 인상 폭을 조정해달라는 요구다.업계에 따르면 한국GM·르노삼성와 주요 카드사들이 수수료율 인상 재협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의 경우 이미 수수료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현대·기아차의 사례를 지켜본 뒤 재협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 등 주요 카드사는 연매출 50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의 수수료율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오는 3월 1일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 혜택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TV홈쇼핑업체들이 기존에 제공하던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혜택을 없애거나 공동 마케팅을 크게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8개 카드사들은 지난달 말부터 통신사와 백화점, 홈쇼핑 등 일부 대형 가맹점에 수수료율 인상 방침을 전했다.현행 1.8~1.9% 수준이었던 가맹점 수수료율을 2.1~2.3%로 최대 0.4%포인트 인상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것.카드사가 공문을 보낸 가맹점은 연 매출 5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와 여당, 금융위원회가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이 담긴 최종 개편안을 발표했다.정부의 거듭된 수수료 인한 정책으로 생존에 대한 위협을 호소하는 카드사들에 대한 당근책으로 수익원 다변화 대책을 마련해주겠다는 입장이지만 카드업계 불만을 줄이기에는 역부족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중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안은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위가 적격비용 산정결과 확인된 카드수수료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 정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주장하는 자영업자와 이를 반대하는 카드사 노조의 장외 전쟁이 한창이다.한국마트협회를 비롯해 상인단체 20여개로 구성된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자영업자 총궐기 대회를 열고 카드수수료 인하를 주장했다.투쟁본부 측은 “카드사들이 마케팅 비용으로 막대한 돈을 쓰면서도 해마다 2조 원가량 순이익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충분히 인하 여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카드사 노조는 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는 다 망하라는 건지..."카드사들은 회사의 성장과 미래 청사진을 계획하는 대신 생존을 걱정하며 울상이다. 정부의 계속되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에 전통적인 신용카드 사업은 악화될 일만 남았는데 해외진출 성적표도 신통치 않다. 당장 수익을 가져다 줄 새 먹거리 찾기가 쉽지 않다.그나마 쏠쏠하던 카드론 수익도 '설상가상' 작년 하반기 대출 규제에 막히면서 카드사들은 숨 쉴 구멍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카드수수료 인하' 카드를 빼든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카드사 앞날에 먹구름만 가득이다.카드사는 정부의 반복되는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수익성이 악화된지 오래인데다 밴수수료 산정체계 변경과 제로페이 도입 등 걱정거리도 산적해 있다.여기에 최근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또 다시 카드수수료를 건드리려 하면서 카드사들은 수익성을 논의하는 수준이 아닌 아닌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각 사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하나카드 등 4대 은행 계열 카드사의 올해 2분기(1~6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5,6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일명 ‘서울페이’가 연내 도입될 예정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악화 요소가 또 하나 돌출한 셈이라 긴장감이 감돈다.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결제 중간단계가 없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를 오는 12월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제 수수료 0원’이 실현될 예정이다.이는 그동안 수차례의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정부의 연이은 ‘신용카드 수수료’ 때리기의 카드사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으로 정부가 다시 ‘카드 수수료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자 이미 수익성이 쪼라들대로 쪼그라든 카드업계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호소 중이다.▶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해법은 카드수수료 인하?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이 엉뚱하게도 카드업계까지 불똥이 튀었다.올해보다 10.9%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8,350원) 결정에 수익성 하락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영세·중소기업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