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승용차, 버스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대형트럭'이 국내서 첫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일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대형트럭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용 대형트럭이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건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6년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대형트럭은 레이더와 라이다 등의 감지기를 장착했다. 정밀도로지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허가를 내준 국토부측 설명이다.
감지기만을 이용해 주행하는 것과 달리 정밀도로지도를 활용하면, 악천후로 차선이 보이지 않더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물류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인천항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주행하면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총 47대의 자율주행차가 국내서 시험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 16대 ▲기아차 2대 ▲쌍용차·아우디·모비스·만도IT 각 1대씩 허가를 받았다.
IT‧통신업계는 ▲삼성전자 3대 ▲KT 2대 ▲네이버랩스·LG전자·SK텔레콤·소네트 등 각 1대씩 허가받았으며, 국가 연구기관과 대학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3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대 ▲교통안전공단 2대 ▲자동차부품연구원 1대 ▲서울대 4대 ▲한양대 2대 ▲카이스트 1대)도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트럭 군집주행 등 자율주행 물류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밀도로지도를 확대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기술이 대중교통·물류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현대차, 상반기 224만2,900대 판매…전년比 4.6% ↑
- 엔씨소프트 주가 약세 “2018년 신작이 없다”
- 현대車그룹,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 'ESS' 시장 진출한다
- 현대車그룹, 장애인 이동편의 위해 '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 현대車그룹, '칸 국제광고제'서 동사자상 수상
- 현대차, 휴가철 5박 6일 렌털 이벤트 실시
- 항공안전기술원, 제3대 김연명 원장 취임
- 삼성전자, 美서 QLED TV '이동형 체험존' 선봬
- 국토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본격착수
- "회사는 어렵든 말든" 현대차 노조, 또 파업?
- SK텔레콤, 조명기능 강화한 '누구 캔들' 선봬…연내 20만대 목표
- LG전자,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Wiko에 특허 침해 소송 제기
- 현대차 파빌리온, 칸 국제광고제 디자인 부문 수상…20일부터 서울 전시
- 기아차,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활동 ‘레드클로버’ 3기 참가자 모집
- 쌍용차,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공식 후원
- LG전자, 차세대 가정용 ESS로 유럽 공략 강화
- 쌍용차, 여름 휴가철 맞아 '하계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 제공
- KT, 'AR 마켓' 론칭…"실제 매장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 느껴보세요"
- 삼성전자, "영화 14편 1초 전송" 가능한 모바일D램 개발
- LG전자 생활가전제품,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대거 선정
- 국토부, 부정검사 의심 민간자동차검사소 148곳 점검…44곳 적발
- 기아차, '2019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볼키즈 20명 모집
- 기아차, 최준영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 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15.5%↓…현대·기아차 부진 탓